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체연료 (문단 편집) === 로켓 === [[로켓]] 및 [[미사일]]의 추진체. 액체연료 로켓은 구조적으로 복잡하고 무기체계로서는 불편도가 크기 때문에 고체연료 추진체가 주로 사용된다. 일부 소련제 구형 대함미사일이 액체연료 로켓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구형'이고 서방측에서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순항미사일은 로켓이 아니라 외부 공기를 흡입해 연소하는 제트 엔진 계열이다. 이것조차 고체 램제트 엔진 또는 [[램제트 엔진#s-3|덕티드 로켓]]이라 하여 산화제를 포함하지 않은 고체연료 외부흡기식 대기권내 추진기가 개발되고 있는 실정.[* 이게 의외로 어려워서, 일본도 자체개발을 포기하고 유럽의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개량에 참여했다.] 이는 연료를 연소시키는데 드는 산소량이 많은 만큼 기존 고체 추진제에서는 산화제가 차지하는 중량이 컸고, 고체 추진제에서 산화제를 빼면 같은 무게에서 추진력을 늘리거나 반대로 미사일을 경량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액체연료 로켓은 연료와 액화산소를 따로 탱크에 넣어 연소실에 공급하여 연소시키므로 연소실 상태에 따라 적합한 분사량을 조절할 수 있으나, 미사일이 장거리화할수록 연료도 그냥 경유나 항공유가 아니라 유독한 화학물질이 되어 위험하고 연료탱크를 부식시켜 미사일에 오래 주입해 둘 수가 없다. 따라서 발사하려면 대량의 연료와 액화산소를 주입하는 시간이 필요해 선제공격을 당할 위험성이 존재한다. 이런 위험한 연료와 액화산소를 따로 보관해야 하니 관리가 복잡하고 사고 우려가 있다는 것도 단점이다. 반면 연료에 [[산화제]]를 추가하여 굳혀서 고체 로켓으로 만들면 관리하기도 쉽고 장전해 뒀다가 신호가 오는 즉시 발사할 수 있다. 일단 연소를 시작하면 추력을 조절할 수는 없어도[* 고체연료를 층층이 성분을 다르게 하여 발사 직후에는 높은 추력을 내다가 중간 단계에는 낮은 추력으로 비행시간을 연장하고 최종 돌입 단계에 다시 고추력을 발휘해 기동력을 증강시키는 기술도 있긴 한데, 만들기 어려운 것은 둘째치고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처음 계획한 대로만 추력이 변화한다.] 발사대기 상태로 보관할 수 있으니 관리가 쉽고 명령이 떨어지는 즉시 발사할 수 있다. 단면도 같은 것을 보면 고체연료 쪽이 엔진 구조가 단순해서 쉬워보이지만 무게가 무거운 탄도탄 수준이 되어 크기가 커지면 의외로 필요한 기술수준이 높다. 예를 들어 혼합 과정에서 성분이 한쪽에 쏠려 불을 붙였는데 비스듬하게 탄다거나, 고체연료에 균열이 있어서 불이 균열 안으로 들어가 안쪽에서 터진다거나, 처음엔 잘 만든 고체연료가 시간이 지나거나[* 미사일의 보증기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혹은 보존 온도와 습도, 이동시의 진동에 의한 충격, 심지어 발사시의 충격 등등의 원인으로 균열이 생긴다거나, 연소열을 높이기 위해 첨가한 분말 알루미늄이 산화하는 등 성분이 변질된다거나 기타등등 온갖 위험사유가 있는데, 그나마 기기를 점검하고 연료 성분을 검사할 수 있는 액체연료와 달리 고체 추진체는 속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기 힘들다. 최초의 탄도미사일이라 할 수 있는 V2 로켓부터가 액체 추진형이었고, 미국도 한동안 액체연료 탄도미사일을 운용하다가 1970년에야 처음으로 고체연료 ICBM인 [[미니트맨 III]]을 배치했다. 대형 고체추진체를 만들려고 할수록 어려워져서, 한국군 탄도미사일 개발사에서도 [[백곰#s-2|백곰]] 탄도미사일 때는 추진체 4개를 묶어서 사용하다가 [[현무 미사일]]에서야 단일 추진체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미사일의 신뢰성에서 중요한데, 4개의 추진체 중 하나라도 불량이 나면 미사일이 통째로 발사 실패되니 단일 추친체보다 발사 실패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한국은 미국의 모 기업이 '때마침' 폐업을 하고 장비, 특히 대형 교반기(고체연료를 굳힐 때 균일하게 잘 섞어주는 장비. 보유한 교반기보다 큰 대형 추진체는 만들 수 없다. 백곰 때 작은 추진체 4개를 묶어 추진력을 높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비롯한 핵심설비를 폐기처분하는 것을 '운 좋게' 집어왔다나. 그야말로 "니들 CIA하고는 아무 관계 없지?" "네." "그래 잘하자." 에 가까운 눈가리고 아웅... 일 것이다. 이렇게 만들기는 어려운데 민간 우주개발에는 액체연료에 비해 그다지 강점이 없는 반면 군사적인 장점만 가득한지라 국제적으로도 액체연료 로켓까지는 우주 사업용이라고 우기면 어찌어찌 넘어갈 수도 있지만[* 물론 미국과 사이가 나쁘면 우주 개발이고 뭐고 그냥 처맞는다. 유명한 [[스커드 미사일]]도 액체연료이기도 하다.] 고체연료 로켓 개발은 빼박 탄도탄 개발로 취급하는 실정. 특히 북한이 2016년 고체연료를 사용한 [[북극성(미사일)#s-2|북극성]] 발사에 성공하면서, 액체연료 주입을 미리 탐지해서 발사전에 타격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짜여진 한미연합군의 [[킬 체인]]이 사실상 무력화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었다. 그동안 한국의 우주 발사체 추진력은 ‘100만 파운드/초’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은 미국과 공식적으로 협의한 것이 아니라 한국 측에서 문서 형식으로 통보한 사안이다. 알아서 중국이나 소련과의 핵경쟁에 변수가 되지 않고 오직 북한만 견제하겠다고 확언한 것. 이랬기에 백곰사업을 미국과 마찰 없이 진행하는 한편 미국으로부터 기술 및 부품 등의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상술한 고체추친체 생산장비 획득사를 다시 보자.] 2020년 7월 28일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개정을 통해 이제 한국의 모든 기업과 연구소, 대한민국 국적의 모든 개인은 기존의 액체연료뿐 아니라 고체연료와 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우주 발사체를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연구, 개발하고 생산,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7281508001#csidxb76e49d2e56fed48156711e8c05a92a|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제한 해제]] 2022년 3월 30일에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자체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시험발사가 처음으로 성공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9547#home|#]] [[한국형 고체연료 발사체]] 참고. [include(틀:관련 문서, top1=로켓)] [[분류:연료]][[분류:상(물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