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희진 (문단 편집) ==== 2021-22 시즌 ==== 김동영이 한국전력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김광국을 보내는 1:3 트레이드가 사실 시즌 후 김동영까지 보내는 2:3 트레이드였던 셈. 덕분에 '그럼 생각만큼 개이득은 아니네?' 라는 논리로 뜬금없이 또 까이고 있다.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순번이 거하게 밀리는 바람에 돌아오는 [[레오나르도 레이바|레오]]를 뽑지는 못했다.[* 레오가 OK금융그룹에 1순위로 지명되며 한국 복귀가 결정되자 돌아와 줘서 고맙고, 철저하게 싸우지만 경기가 끝나면 소주한잔 하자는 말을 남겼다.] 그런데 경력자 위주로 뽑겠다더니 새 외국인 선수로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카일 러셀|러셀]]을 3순위로 뽑으며 고희진의 행보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서브는 강력하지만 아주 잘했다고는 보기 힘든 선수라 뽑혀도 후순위로 선택될 것으로 보였는데 냅다 뽑으며 3순위 러셀ㅋㅋㅋㅋ라고 까이는 중.[* 러셀을 눈여겨본 몇몇 팀들도 '''순번이 밀렸을 때를 대비해''' 러셀을 지켜봤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리고 2순위로 뽑힌 사닷은 V리그 무경험자라 경력자를 뽑겠다는 고희진의 인터뷰로 미뤄보면 고희진의 마음속 픽은 1순위 레오, 2순위 러셀이 맞는 듯하다.] 선수 보는 눈도 없을 뿐더러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과 별 다를 게 없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희진은 서브가 워낙 좋고 한전때와 달리 라이트를 고정으로 맡기면 좀 더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바르텍을 뽑은 전과 때문에 삼성팬들은 실드를 포기하고 1년만 더 참자고 자학드립을 치는 판이다. 오죽하면 차라리 고희진이 이번 시즌도 시원하게 말아먹어서 감독 교체를 하자는 드립도 나올 지경. 문제는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도 거기서 거기라 고희진을 짤라봤자 결국엔 레전드들 돌려막기나 하는 수준일 게 뻔하다. 6월 3일에는 세터 [[황승빈]]을 트레이드로 사왔다. 그 대가로 자신이 지난 시즌 밀어줬던 [[박지훈(1998)|박지훈]]과 이번시즌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넘기면서 팀의 미래는 알 거 없고 반드시 자신의 감독생명 연장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당연히 삼팬들은 쿨타임 돌았다며 죽어라 까고 있다. --결과만 보면 잘 했다--[* 기껏 사온 황승빈이 만년백업 3세터였기 때문에 까였지만, 막상 시켜보니 그동안 보고 배운게 있는지 생각보다 잘 하면서 일단 목표는 달성했다. --어차피 노재욱 허리때문에 필요했다-- 사실 황승빈은 대한항공의 세터가 한선수라 제대로 뛸 기회는 적었지만 나올 때마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타팀가면 주전 먹는다는 소리 듣던 세터이긴 했다. 박지훈이야 지난시즌 내내 실업가라고 욕만 먹었으니 알 거 없고, 무엇보다도 이승원이 예상보다 일찍 나가리되는 바람에 이 틀드 없었으면 또 시즌 망할 뻔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태환 김시훈 엄윤식을 방출한 다음 타 팀에서 방출된 [[홍민기]]와 [[신동광]], [[정수용]]을 영입하면서 리빌딩 한다는 사람이 폐지를 줍는다고 까이고 있다. 덕분에 고희진을 띄워주던 별명 [[https://gall.dcinside.com/m/volleyballman/574308|고거상은 고물상으로 격하되었다]]. 거기다가 이승원이 kb손해보험의 김재휘와 함께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로 사적인 모임을 가지다가 코로나에 감염되었다. 그러나 이승원만 감염된 것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이승원으로 인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집단으로 코로나에 감염되어 초토화되었다. 운좋게 코로나를 피한 선수가 황승빈, 정수용, 이강원, 김인혁 뿐이라고 한다. --참 복도 없다.-- 비시즌 사이에 폭삭 늙어서 왔다. 구단 내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 당시 감독도 전염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노재욱이 복귀하는 시즌에 맞춰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정규시즌 종료를 앞둘 시기에 노재욱이 복귀한다. 고희진의 계획이 실현되려면 22-23 시즌을 기다려야 한다. 지금까지의 행보는 황경민-노재욱에 맞춰 팀을 개편하는 일이었다. 의정부 코보컵에서도 역시나 OK금융그룹,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에게 1세트도 못따고 모조리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또한 OK금융그룹 전에서는 무려 블로킹이 '''0개'''로 암담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전력 전에서는 군대에서 복귀한 서재덕의 폭격과 블로킹에 무너졌고, 현대캐피탈 전에서는 허수봉도 없는 현대캐피탈에게 서브와 블로킹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도중 신동광과 정수용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이번 코보컵을 통해 지난 해 2020년 신인드래프트로 입단한 고졸선수 이하늘의 발견이다. 또 코로나로 인한 격리 후유증으로 선수들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고, 선수들끼리 합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였기 때문에, 특히 트레이드와 방출된 선수를 많이 영입하였기에 더욱 팀워크가 잘 맞지 않았다. 이러하듯 최약체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사실상 꼴찌 예약-- 21-22시즌 첫 경기인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치렀다. 한국전력에 있을 당시 공격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던 러셀이 의외로 오픈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러셀이 공격성공룔 56%, 공격 점유율 54%로 몰빵당하며 분전하였으나 서브에서는 최악이라 불리는 다우디의 서브에도 무너지는 참담한 리시브와 국내선수의 부진으로 인해 3:0 셧아웃 패를 당하였다. 그렇게 이변없이 다음 경기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도 셧아웃 패를 당할 것으로 보였으나... 10월 22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기적적으로 3:0 셧아웃 승리를 거둔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 전과 마찬가지로 링컨과 임동혁을 함께 들고 나와 곽승석, 오은렬 2인 리시브 체제를 구성하였으나 러셀과 정성규, 안우재의 강서브에 곽승석이 무너지게 되었고, 링컨과 임동혁, 한선수가 부진함에 따라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그것도 셧아웃 승리를 지난 시즌 우승팀인 대한항공을 상대로 거두게 된다. -- 오랜만에 뛸 듯이 기뻐하는 고희진의 모습은 덤 -- 그리고 케이타의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를 서브로 제대로 공략하며 첫 3연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이로써 팀컬러는 서브로 공고하게 된 듯하다. 11월 13일, 현대캐피탈과의 V-리그 클래식매치를 3:1로 이기며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러셀의 서브에이스가 한몫을 한건 덤. 12월 12일 현재 팬들의 예상을 깨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리빌딩이 성공되어가고 있다던 현대캐피탈은 김명관과 최태웅 덕분에 다시 추락세를 타고 있고, 비슷하게도,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인 하승우와 신영철이 있는 우리카드가 꼴등을 하고 있다. 반면, 폐지들 주워다 만든 팀이라 불리던 삼성은 강서브를 주축으로 1,2위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도 착실히 잡아내며 순위경쟁 중이다.[* 가급적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게 한다. 또한, 원포인트 서버로 신장호도 그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시즌 내내 선수들한테 계속 웃으며 다독여줬으나 12월 22일 3라운드 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 경기에서 1세트때 어두운 목소리로 "러셀 그렇게 때리면 안돼" 라고 하더니 2세트 1-4 상황에서 러셀에게 "100%로 공을 때리라고!" 하면서 버럭 소리지르고 얼굴도 새빨갛게 상기된 분노한 모습을 보여줬다. 계속 선수들에게 친근감 있게 접근했던 모습과는 완전 딴판. 크리스마스 홈경기에서 커피차를 전세내서 직관온 홈팬들에게 커피를 쐈다.[* 러셀이 팬들에게 사비로 커피를 쏜 바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고산타'''. 그러나 막상 게임은 처참한 경기력으로 85분만에 삼대떡을 당하며 팬들에게 약 주고 병 줬다. --이럴 줄 알고 미리 커피라도 쐈다 카더라-- 한동안 빌빌대다가 다시 팀이 궤도에 오르면서 사람다운 경기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코로나 집단감염이 또 리그를 강타하면서 상승세인데 리그가 중단되는 불운을 맞이했고, 삼성화재 역시 코로나에 또 휘말리면서 제대로 훈련도 못 뛰고 다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정말 마가 낀 시즌이다. 2월 7일 현재 아직 꼴등이긴 하지만 4위와 승점이 같아서 저번시즌 보다는 확실히 낫다는 평가도 있다. 그렇게까지 욕먹으며 데려왔던 러셀은, 2월 3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2세트에만 서브에이스 9개와 그중 8개를 연속으로 득점하여 연속 서브득점, 한세트 최다 연속 득점, 한세트 최다 서브득점 신기록을 모두 갈아 치우며 서브에 있어서는 V리그 최고였던 그로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고, 공격에 있어서도 그 몰빵을 견뎌내며 후반기에는 못해도 50프로, 잘하면 그 이상의 성공률을 보여주며 항상 30점이상은 거뜬히 해주는 용병으로 거듭났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한상길은 높은 속공성공률을 바탕으로 주전센터로 거듭났기에, 전 시즌 보다는 평가가 나아졌다. 시즌 마감 14승 22패 44점의 승점으로 OK금융그룹과 동승점이지만 OK금융그룹이 17승 19패를 기록했기에 승패수에서 차이로 밀렸지만 현대캐피탈 덕분에 간신히 꼴찌를 면하고 6위를 기록했다. 15승 21패의 현대캐피탈보다 다승에서는 밀리지만 승점 1점을 더 챙겼다. 저번시즌 6승 30패의 충격적인 성적에 비해서는 많이 올라왔기에 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전히 답이 없는 레프트 1자리와 센터 1자리와 상대적으로 매우 떨어지는 리베로진등 엉망인 선수 뎁스는 여전하고, 전술했던 부실한 선수진 때문에 서브가 안 되면 폭망하는 운빨팀이라고 혹평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도 전임 감독인 신진식이 팀을 망가뜨려놓고 나간 영향도 있고 나름대로 보강하려고 노력[* 비록 1라운드픽이라는 매우 큰 자원을 날리긴 했지만 황승빈이 안왔으면 이승원의 코로나 사건때문에 시즌 망할뻔 한것도 있고 그리고 나름 잘했다. 또 신인 3라운드픽하고 바꿔먹은 한상길은 블로킹이 별로라 고평가까지는 못받아도 속공 1위를 하는 등 삼성화재 센터진중에는 유일하게 사람구실을 했기에 나름 괜찮았다는 말도 있다.]을 기울였고, 팀이 코로나로 두 번이나 뒤집어지거나 김인혁 선수가 생을 마감하는 등 예상치 못한 좋지 않은 일이 많이 있어 역시 평가가 많이 갈린다. 하지만 결국 정규시즌이 끝난 후 4월 4일 삼성화재 구단 측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리면서 선수시절부터 코치, 감독직까지 20년 가까이 함께 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본인의 배구 인생을 함께 한 구단이다 보니 아쉬움이 큰 듯 하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031/0000664004|지휘봉 놓은 고희진 감독 "삼성화재 시절, 내겐 큰 경험과 좋은 기억"]] 이후 2022년 4월 11일, 후임 감독으로 [[김상우(배구)|김상우]]가 선임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