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곡예사(제5인격) (문단 편집) === 캐릭터 데이 이벤트 편지 === 2020년 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아서 러셀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 > >존경하는 러셀 선생님: >저번에 보내주신 보고서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희(제5인격)|조련사 나탈리 혹은 마가레타 젤러]]의 가정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습니다, 시끌벅적한 서커스단에 들어오기 전의 생활은 어땠는지. >저는 다음 주에 잠시 자리를 비울 예정입니다, 사례금의 지불 방식은 예전과 같으며 보고서는 보내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나중에 직접 받으러 가겠습니다. > >당신의 답장을 기대합니다. > >당신의 충실한 >마이크 모튼 }}} 2021년 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마이크 모튼의 장원 일기''' > >네 번째 페이지 > 정말 뜻밖의 만남이었다. 이곳에서 '옛 친구'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 요 며칠 다리를 저는 낯익은 모습이 어렴풋이 보일 때마다 저절로 가슴이 쿵쿵 뛰었다. 하지만 여전히 [[우는 광대|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런데 못생긴 네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그들이 식탁 한쪽에 앉았을 때 더 이상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하하하하하! > (페이지에 펜촉으로 찍은 흔적들이 있다.) > >여섯 번째 페이지 > 큭, 그런 [[무희(제5인격)|여자]]가 변할 리가 없지. 식탁에서 그런 행동을 하다니 너무 화가 났다. 여기가 '노이즈'인 줄 착각했는지 또다시 잔꾀로 이곳을 난장판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 >일곱 번째 페이지 > 제기랄, 그가 또 '노이즈' 때와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번에는 그 여자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 >아홉 번째 페이지 > 왜 그들이 모두 여기 있는 거지? 뭔가 심상치 않다! 누군가의 계획인 걸까? 누구지? > 그들이 나를 보던 그 눈빛이 기억난다. 맞아, 그들은 모두 저녁에 나를 쳐다봤다. 설마 그 여자일까? 아니야, 그 여자는 얼굴을 이용해 잔재주를 부릴 뿐, 그렇게 똑똑하지 않다. > 아, 그들의 불완전한 몸은 사람들의 웃음거리에 불과했는데 왜 지금은 이렇게 두렵게 느껴지는 걸까! 더 이상 생각하지 말자! > 음, 대책을 강구해야겠다. > (페이지 아래에 펜에 긁힌 자국이 있다.) }}} 2022년 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마이크 모튼의 실험 파일 중 한 페이지''' > >번호: 8-?-2 >이름: 마이크·모튼 > >[테스트 기호] >1. 순진한 복수자 >2. 가족을 그리워함 >3. 두뇌 회전이 빠름 > >[테스트 경향] >길을 잃은 '가족', 돌아갈 수 없는 '노이즈'. > >[테스트 결과] >1. 종합 평가: > [[무희(제5인격)|8-1-4]]의 대조군으로서 같은 '노이즈' 서커스단의 생존자 8-?-2는 약물을 투여받지 않았다.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8-?-2는 옛 친구들과의 재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은 두뇌가 가장 명석한 실험 대상이다. > >2. 과정 설명: > 8-?-2는 진상을 밝히려는 목적을 가지고 장원에 왔으나, '노이즈'의 사람들과 재회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거미(제5인격)|8-0-1]]이 습격을 당하던 순간 8-?-2의 마음속에는 이미 어렴풋이 답이 떠올랐고 그 답을 따라 과거의 어두운 면들도 드러나게 되었다. 게임에서 8-?-2와 [[야만인(제5인격)|8-?-5]]가 손을 잡고 계획한 '게스트 공연'은 8-0-3와 8-1-4의 협력관계를 완전히 깨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8-1-4를 잃고 의기소침해진 8-0-3를 본 8-?-2는 복수를 포기하고 그가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무대에 남기로 결심한다. > >3. 테스트 결과: > 이 테스트의 핵심은 한때 낙관적인 성격이었던 8-?-2가 어떻게 복수를 하는가였다. 하지만 결국 8-?-2는 복수를 포기하는 선택을 했기에 그의 본성-벗어나지는 않았다. '노이즈' 서커스단의 가족이야말로 그에게는 1순위였다. 그런 가정에 대한 애착은 유치하고 맹목적인 것이다. 과거 '노이즈'의 어두운 면이 밝혀지자, 8-?-2는 자신의 행복한 무대는 평온한 듯해 보이는 짧은 순간에만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이 점은 나 또한 공감한다). 신념이 무너져버린 8-?-2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함으로써 순진함과 낙관주의로는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 2023년 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서커스단 도구 상자 안에 놓아둔 편지 한 통''' > >무어로, >마지막 공연은 보았겠지? 당신이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대단한 분장이었을거야. 그렇지? 연백과 주사가 그대들을 깜빡 속였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겠지. 모두가 '세르게이'를 보고 놀라움에 입이 벌어지는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가 돼... "노이즈 서커스단의 오랜 친구를 박수로 맞아주세요. 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었지만, 우리는 그를 깜빡 잊을 뻔했답니다." >나를 미련하다고 욕해도 좋아. 모든 일이 벌어진 뒤에야 나는 이 '집'이 '하수구'라는 사실을 깨달았거든. 그 얼굴을 직접 찢고 나서야 그 뒤에 평범함, 질투, 피비린내와 같은 더러운 것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 왜 그랬는지 묻지 마. 그곳에 실망하기는 했지만 나는 여전히 진실을 찾고 싶어. 그건 서커스단과의 끝일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하나의 당부이기도 해. 이걸 위해서 아주 성대한 공연을 준비했어... 바로 폭탄쇼야. 버나드 그 늙은이가 위험하다면서 폭탄쇼를 하지 못하게 했는데, 화염 속에서 불타는 것이 '노이즈'의 가장 멋진 결말이 될 줄이야! 너와 상의하지 않았다고 나를 탓하지는 마. 이번 쇼는 내가 직접 완성해야 해. 지켜봐 줘, 아마 내 결정을 이해하게 될 거야. >한 가지 아쉬운 건, 함께 밖으로 나가자는 제안을 승낙할 수 없다는 점이야. 결국 밖에서 자유와 즐거움을 누리는 건 너 혼자가 되었네. 네가 나에게 준 돈은 하나도 쓰지 않았어. 나도 너를 위해 약간 남겨 두었으니까 이걸 가지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 >그리고, 그리워하지 마. > >마이크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