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곡학아세 (문단 편집) == 유래 == 원고생(轅固生)[* ? ~ ?]이라는 성품이 강직하고 뛰어난 학자가 있었다. [[경제(전한)|한경제]] 때 벼슬을 살았는데, 경제의 어머니 [[효문황후]]와의 일화에서 보이듯 옳다고 생각한 것을 굽히지 않는 성품이었다. 그로 인해 효문황후에게 벌을 받지만, 나중에 경제가 그를 다시 청하왕의 태부로 임명해 소임을 다했다. 그 뒤 병이 들어 관직에서 물러나 산동으로 돌아갔다. 후에 경제 다음에 무제가 즉위하자, 원고생을 다시 불러냈다. 이때 원고생과 함께, 같은 산동 출신의 [[공손홍]]이라는 젊은 학자도 기용되었다. 공손홍은 원고생을 깔보고 우습게 알았으며 [[출세]]만을 목표로 한 비열한 사람이었다. 어느날 원고생은 공손홍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지금, 학문의 정도(正道)가 어지러워져서 속설(俗說)이 유행하고 있네. 이대로 내버려 두면 유서 깊은 학문의 전통은 결국 사설(私設)로 인해 그 본연의 모습을 잃고 말 것일세. 자네는 다행히 젊은 데다가 학문을 좋아하는 선비란 말을 들었네. 그러니 부디 올바른 학문을 열심히 닦아서 세상에 널리 전파해 주기 바라네. 결코 자신이 믿는 '''학설을 굽히어(曲學) 이 세상 속물들에게 아첨하는 일(阿世)'''이 있어서는 안 되네. 원고생의 충고에 공손홍은 자신이 그간 잘못했음을 깨닫고 원고생에게 용서를 빌었고 그 후에 원고생의 [[제자]]가 되어 훌륭한 선비가 되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