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곤도르 (문단 편집) ==== [[대역병]]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역병)] 동족 분쟁의 상처는 깊었다. 곤도르는 카스타미르가 이끌던 반란군들의 잔당에게 [[움바르]]를 잃어버렸고. 동부의 [[하라드림]] 지역의 통제력을 상실하였으며 다시 [[움바르]] 해적들의 약탈에 시달렸다. 1540년에는 23대 국왕인 [[알다미르]]가 해적들과 싸우다가 전사했고, 25대 [[미나르딜]] 국왕 역시 1634년에 해적들과의 전투에서 전사했다.[* 참고로 미나르딜 국왕은 펠라르기르에서 카스타미르의 증손자 앙가마이테와 상가햔도가 지휘한 움바르의 해적들에게 살해되었다.] 연달아 국왕들이 해적과의 전쟁에서 전사하자 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텔렘나르]]는 더이상 해적들을 방치할 수 없음을 느끼고 움바르의 해적들을 일소하기 위한 대함대를 꾸렸다. 그러나 이 대함대의 발목을 붙잡은 대사건이 터졌으니...... 바로 '''대역병'''의 창궐이었다. 1635년 겨울 경에 북부의 [[로바니온]]부터 휩쓸기 시작했던 대역병은 곤도르에게도 손길을 뻗쳐왔다. 로바니온 지역의 인구를 반으로 줄여버린 이 지독한 대역병은 계속 남하하면서 곤도르 지방에도 빠른 속도로 침투해 들어왔다. 이 과정에서 특히 인구가 집중돼있던 아노리엔 지역과 [[칼레나르돈]] 지역에서 많은 수가 죽었으며, 심지어 국왕이었던 텔렘나르와 그의 자식들 모두 병사하고 만다. 그가 죽으면서 당연히 [[움바르]] 공격도 흐지부지 되었고, [[미나스 티리스|미나스 아노르]]에 있던 백색나무마저 시들어 죽고 말았다. 대역병이 휩쓸고 지나간 곤도르는 인구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내전에 이어 대역병까지 휩쓸고 지나간 [[오스길리아스]]는 사실상 수도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27대 국왕 [[타론도르]]는 오스길리아스가 갈수록 폐허로 변해거자 이에 수도를 [[미나스 티리스|미나스 아노르]]로 옮기고 백색나무의 묘목을 다시 심었다. 이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이는 곧 모르도르에 대한 방어선이 허술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애초에 [[여의도]]에 수도가 있었는데 [[관악산]] 밑으로 수도를 옮겼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자연스럽게 [[북한산]] 쪽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 대역병의 순기능도 있었으니, 바로 잠시동안 동부인들의 침입을 막아내었다는 점이었다. 전염병은 곤도르인이나 동부인이나 가리지 않았고, 동부인들도 엄청난 인명 피해를 입은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내부를 수습하느라 경황이 없던 동부인들은 감히 곤도르로 쳐들어 올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당장 쇠퇴해가는 곤도르로 쳐들어왔을 것이다.]. 이에 곤도르는 [[움바르]] 해적들에게 전선을 집중할 수 있었고 마침내 1810년, 28대 왕인 [[텔루메흐타르]]는 [[움바르]]를 공격하여 [[카스타미르]]의 후손들을 모두 죽이고, 움바르를 다시 수복하였다.[* 하지만 오래 가지는 못했다.] 텔루메흐타르 국왕은 이 업적으로 인하여 자신의 이름에 '움바르다킬'이라는 칭호를 덧붙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