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곤도르 (문단 편집) === 반지전쟁 시기 === 모르도르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25대 섭정 [[엑셀리온 2세]]는 영토의 수비를 강화하고 수많은 인재를 자신의 휘하로 끌어모았다. 그는 특히 '별의 독수리'라 불린 [[소롱길]]이란 이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는 로한의 [[셍겔]] 아래에서 일하다 엑셀리온에게 온 자였다. 누구도 그의 정체를 알지 못했지만 소롱길은 굉장히 능력이 뛰어났고, 수많은 곤도르인들이 그를 믿고 따랐다. 움바르의 해적들이 후에 큰 위협이 될 것을 예감한 소롱길은 소규모의 함대로 움바르에 잠입하여 수많은 해적선들을 불태우는 등 큰 성과를 올렸으나, [[펠라르기르]]까지 온 후, 그는 많은 이들이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작별인사의 메세지를 남기고 북쪽으로 떠났다. 이렇게 한 이유는 소롱길 스스로 유능했던 [[데네소르 2세]]와의 충돌을 피하고 싶었고 아직 능력도 부족한 자기 자신을 숨기고 싶어했기 때문이었고, 결국 소롱길은 미나스 티리스로 돌아가지 않고 곤도르를 떠났다. 오직 엑셀리온 2세의 아들 데네소르만이 그가 북왕국의 혈통, 이실두르와 엘렌딜의 후손인 아라소른의 아들 [[아라고른 2세]]]라는 것을 알아냈고 그가 [[간달프]]와 함께 자신의 지위를 찬탈하려 한다 생각하며 시기했기에 그가 떠나는 것을 아쉬워하지 않았다. 2984년에는 마침내 [[데네소르 2세|데네소르]]가 26대 통치 섭정이 되었다. 그는 오랜 전란으로 폐허가 된 [[오스길리아스]]를 수복하여 요새화하였고 끊어진 다리도 재건하였으며 거대한 방벽 람마스 에코르도 보수하였다. 데네소르는 돌 암로스의 영주 아드라힐의 딸 [[핀두일라스(곤도르)|핀두일라스]]를 아내로 맞이했다. 그녀는 한 송이의 꽃처럼 아름다웠지만 [[모르도르]]의 공포에 떨며 바다를 그리워하다 결혼한 지 12년만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녀를 애틋하게 사랑하던 데네소르는 아내가 죽자 전보다 말수가 더 적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자신의 의지력을 자신한 데네소르는 미나스 이실의 [[팔란티르]]가 적의 손에 넘어갔던 에아르닐 2세의 시대 이후 사용이 금지되었던 미나스 티리스의 팔란티르를 들여다 보았다. 그 결과 그는 자신의 영토 안팎의 일들에 대해 소상히 알게 되었지만 사우론과의 의지력 대결로 빠르게 노쇠하였다. 그의 마음 속엔 오만과 절망만이 커져갔으며 마침내는 백색탑과 바랏두르 사이의 대결만을 유일한 것으로 여기고 자신을 섬기지 않는 모든 세력을 불신했다. 데네소르에겐 핀두일라스가 낳아준 두 아들이 있었다. 보로미르와 파라미르는 둘 다 용모는 부친을 닮았으나 심성은 전혀 달랐다. 보로미르는 과거 에아르누르 왕처럼 학문을 탐구하는 것 보다는 무예를 훨씬 더 좋아했고 자존심이 굉장히 강했다. 데네소르는 자신과 많은 점에서 다른 그를 더 편애했다. 한편 파라미르는 형과는 달리 온화한 성품에 학문과 음악을 더 사랑했고 부친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마음을 날카롭게 읽어낼 줄 알았다. 그러나 그는 그 능력으로 그들을 경멸하기보다는 측은하게 여겼다. 파라미르는 특히 회색의 간달프를 잘 따랐는데 미스란디르를 불신하던 데네소르는 그를 '마법사의 제자'라 하며 경멸했다. 항상 형에게 비교되고 아버지로부터 차별 받았지만 파라미르와 보로미르의 우애는 매우 돈독했다. 반지전쟁 동안 보로미르는 반지원정대의 일원으로 참가했고 [[툭 집안 페레그린|두 호빗]]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동료]]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 통치 섭정의 시대 이래 최대 규모의 전투였던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가 벌어지던 날, 모든 희망을 저버린 데네소르는 마침내 이성을 잃고 왕과 섭정들의 무덤 라스 디넨에서 아들 파라미르와 자신을 함께 화장하려 하였으나 간달프의 간섭으로 인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혼자서 불속의 재로 사라졌다. 불가능할 것 같던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서 결국 곤도르는 승리를 거두었고, 이어 [[아라고른 2세|아라고른]]과 그의 7천명의 군대는 정말 죽을 각오를 하고 [[모란논]]으로 향했다. 치열하게 싸우는 도중 그들이 내건 [[골목쟁이네 프로도|신의 한 수]]가 성공하였고 [[사우론]]은 패망하고 만다. 절대반지가 파괴되고 바랏두르도 붕괴함으로써 사우론은 영원히 가운데땅에서 사라졌고, 곤도르엔 거의 1,000년 만에 정당한 국왕이 돌아왔다. 이로써 통치 섭정의 시대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다. 데네소르의 차남 파라미르는 엘렛사르 왕의 섭정이자 이실리엔의 영주로 남아 왕을 섬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