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골룸 (문단 편집) === 영화 === [[CG]] 캐릭터로, [[모션 캡처]]와 목소리를 맡은 배우는 이 시리즈 이후로 모션 캡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영국 배우 [[앤디 서키스]]. 앤디 서키스는 3편《왕의 귀환》초반에 아직 타락하지 않았던 스메아골로도 직접 나온다. 더빙판의 성우는 [[오인성]].[* 참고로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KBS]]판 더빙에서는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을 연기했다.] 더빙판 목소리의 경우 워낙에 기묘한지라 그것을 따라하는 것이 잠시 유행이 되었다. '스메아골'이 아니라 '스미골'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그 때문. 사실 발음상 차이이긴 하다. 다만 원어 발음 역시 스미골에 가까우며, 이 이름을 가장 많이 말하는 [[일라이저 우드]]가 미국인이라 완전히 스미골로 발음한다. 영화 [[호빗]]에서 골룸의 '골룸, 골룸'은 본래 기침소리인데 모조리 자막으로 표기했다. 말을 이상한 방식으로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을 'we'(스미골 + 골룸 = 우리)라 칭하면서 3인칭 동사를 쓰고, (번역판에서는 '귀염둥이') 다른 사람을 'it'으로 칭하며, 단어도 자기 식으로 바꿔서 쓴다.(Hobbits → Hobbitses, Goblins → Goblinses, Bats → Batses...) 앤디 서키스의 열연과 CG팀의 노가다가 합쳐지면서 CG 캐릭터 주제에 영화 내내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의 모범을 보여준다. 영화 두 개의 탑 초반부에 샘과 프로도를 덮치면서 CG 캐릭터와 실제 배우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첫 등장이 압권. 그의 대표 대사인 "My Precious!"는 골룸, 나아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전체를 상징하는 불후의 명대사로, 그 특유의 병적인 느낌 속에 절대반지가 불러일으킨 욕망과 그로 인한 타락의 위험성을 고스란히 묘사해 낸다. 학교나 학원 등지에서도 Precious는 몰라도 "마이 프레셔스"라고 하면 알아듣곤 해서 그렇게 많이 가르친다.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뽑은 영화 100대 명대사 중 85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3편에서 그는 샘을 모함하여 둘을 이간질시키기도 하고 [[모르도르]]로 가는 지름길로 안내해 주는 척하며 [[쉴로브]]의 동굴 [[키리스 웅골]]로 프로도를 데리고 가서 그를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상술한 대로 반지를 프로도에게서 빼앗은 뒤 용암속으로 떨어져 반지와 함께 소멸하는 장면이 매우 극적으로 각색되었다. 원작 그대로 묘사되었다면 진지한 분위기로 영화를 보던 관객들이 순식간에 폭소를 터뜨렸을지도... [[파일:external/oneringtrailers.com/100073BJZ6YMSDAL.jpg|width=500]]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호빗: 뜻밖의 여정]]에서도 등장하여 [[빌보 배긴스]]와 수수께끼 대결을 하는데, 반지의 제왕 때보다 나름 젊은 시절이고 모르도르에서 고문받기 전이기 때문에(어쩌면 아직 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덜 늙은 것일지도 모른다), 피부도 곱상한 꿀피부인데다가 수수께끼를 푼다고 수박만한 눈동자를 초롱초롱 빛내며 굴려대는 게 [[모에|꽤나 귀여워서]] 팬이 늘게 생겼다.[* 영화판의 묘사에서는 이때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귀여운' 골룸은 스메아골의 인격이고, 잡아먹으려는 것은 골룸의 인격인 것으로 나온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또 해 또! 우리한테 물어봐!(Do, do it again! Ask us!)"라고 하다가 갑자기 표정이 사납게 바뀌더니 "아니야, 수수께끼는 그만! 놈을 지금 끝장내 버려! 지금 당장!(No, no more riddles! Finish him now!)"라고 덤벼들려고 한다. 이중인격을 알고 보면 스메아골과 골룸이 서로 다투는 것이지만 빌보 입장에선 혼자 변덕을 부리며 원맨쇼하는 꼴.] 등장하는 곳은 고블린 소굴. [[https://www.youtube.com/watch?v=g9jyD2BIvno|빌보와 함께 떨어진 고블린을 잡아먹기 위해 끌고 가면서 첫 등장한다.]][* 끌려가면서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고블린을 돌로 두들겨 패는데, 이때 골룸의 주머니에서 절대반지가 떨어지면서 반지의 제왕 오프닝 테마곡이 흐른다.] 빌보를 잡아먹겠다고 덤볐으나 수수께끼 대결을 하게 되고, 빌보가 이긴다. 그런데 반지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더니 수수께끼고 뭐고 냅다 덤벼들기 시작.[* 사실 이것을 가지고 약속을 어겼다고 뭐라고 하기도 그런 게, 나름 힌트라도 주면서 정석적으로 수수께끼를 주고받다가 마지막 순간에 빌보가 냈던 수수께끼라는 게 "내 주머니에 있는 게 뭐지?"였다. 어서 수수께끼를 내라고 닦달하는 골룸에게 목숨이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암묵적인 규칙을 깨고 절대로 풀 수 없는 수수께끼를 내는 기지를 발휘한 것. 꼭 그렇게 수수께끼를 내지 말라는 규칙을 정한 것도 아니었기에, 골룸은 반칙이라며 불평했지만 빌보가 자긴 수수께끼를 냈으니 빨리 풀기나 하라고 재촉하면서 그 꾀에 걸려들어 버렸다.][* 사실 이건 원작과 영화판 모두 빌보의 실수로 묘사된다. 준비한 수수께끼가 다 떨어지고 목숨을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다가 반지가 만져지자 무심결에 "내 주머니에 있는 이건 뭐지...?"라고 중얼거렸는데 수수께끼로 착각한 골룸이 그딴 문제가 어딨냐고 짜증을 내고, 얼씨구나 싶어 "수수께끼 내라며? 이게 수수께끼야"라고 우긴 것. 영화판에선 빌보가 등을 돌리고 저렇게 중얼거리는 것에 골룸이 (죽일 때 쓰려고 준비하던) 돌을 내동댕이치며 짜증을 내면서 "불공평하잖아! 규칙에 어긋난다구!"하니까, 당황한 빌보가 뒤돌아보고 상황을 파악하고 얼른 스팅을 들이밀며 "문제 내라고 했잖아? 이게 내 문제야!"라고 밀고 간다.] 빌보는 도망치던 도중 반지를 끼면서 모습이 안 보이게 되자 골룸의 추적을 벗어났고, 곧이어 골룸을 죽일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세상을 잃은 듯한 골룸의 슬픈 몰골을 보고는, 동정심에 [[간달프]]의 조언[* 진정한 용기는 누군가를 죽이려 할 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살리려 할 때 나오는 것.]을 떠올리며 골룸을 죽이지 않고 살려주기로 한다. 다만 동굴에서 나가기 위해 뛰어넘다가 얼굴을 걷어찼고, 이에 골룸은 어디 있을지 모를 빌보에게 증오심을 토한다. > 이 도둑놈! 배긴스! 이 도둑놈아! 널 영원히 저주할 테다!! 골룸은 대중에게 [[모션 캡처]] 기술을 알린 캐릭터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기술을 이용한 캐릭터의 대명사로 쓰이지만, 사실 엄밀한 의미로 볼 때 반지의 제왕에서의 골룸은 모션 캡처 캐릭터가 아니다. 앤디 서키스의 영상은 오로지 애니메이터들의 참고용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그의 움직임은 장비를 통한 수치적 데이터로 측정되지 않았다. 특유의 흰색 쫄쫄이 의상은 단지 애니메이터가 움직임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하고, 필름에서 앤디 서키스의 모습을 지우는 데 용이하기 위해 입은 것으로 어떠한 센서도 부착되지 않았다. 실제 모션 캡처로 촬영된 부분이 있긴 한데, 이는 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정말 극히 일부 장면에 불과하며, 이 역시도 촬영 장비의 한계로 도저히 수정 적용할 만한 오차 수치가 아닌지라 그냥 참조용이었다. 영화에 등장하는 골룸은 전부 100% 수작업 애니메이션이다. 골룸이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촬영된 것은 훨씬 더 지난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호빗]]에서의 이야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