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골프 (문단 편집) === 한국 여자 골프 === 남자 골프와 달리 한국 여자 골프는 세계 최강급이다. [[박세리]]의 [[LPGA]] 진출 성공 이후 KLPGA의 정상급 선수들이 LPGA에 많이 진출을 했고, '박세리 키즈'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2000년대 중후반 이후에는 한국여자골프선수들이 세계 정상권을 공고히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결과에 대하여 위에서도 서술하듯이 남자 골프계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에 견주면 여자 골프계가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건 축구나 야구나 무수한 구기종목과 많은 스포츠 종목에서도 모조리 해당된다. 어느 종목이고 여자 스포츠가 남자 스포츠를 쌈싸먹는 수익성을 거두는 경우는 없다고 해도 된다.[* 흥행을 쌈싸먹으려면 여성 리그의 평균적인 기록이 남자를 쌈싸먹을 수준이 되어야 한다. 관람 스포츠의 본질은 더 뛰어난 플레이를 보는 것에 있기 때문. 바둑에서 [[루이나이웨이]]가 괜히 조명받았던게 아닌걸 생각해보자.] 이러한 현상은 남자 복싱이 완전히 몰락하고 여자 복싱이 그나마 간간히 중계가 되는 한국 복싱계, 남자부에 비해 수준이 낮다고 평가되어도 정작 중계 시청률로는 남자부를 이기고 있는 여자바둑계에서 에서 나타나는 현상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비인기 종목이나 골수팬보단 라이트팬이 많은 종목의 경우 아마추어들 입장에서 자신과 실력 격차가 덜 나는 여자부 경기를 볼 때 더 공감이나 이해가 쉬워서 의외로 여자부 경기를 훨씬 선호하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이다. 현재 여자 스포츠로서는 드물게 남자 스포츠 대회보다 상금 액수도, 경기 수도 더 많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게 KLPGA이다. 남자 대회 총 상금이 100억대인데 비해 KLPGA는 이미 대회 총 상금 200억을 돌파했다. 미국 PGA와 LPGA 간의 격차는 넘사벽이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여성 대회가 강세이고 상금도 남자 대회에 비해 적지 않거나 오히려 더 많은 현상을 보인다. 이는 워낙 미국 선수의 벽이 높은 PGA에서 한국 선수들이 성적을 내기 힘든데 비해 LPGA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우승이 많기 때문이다. 남자 골프의 경우 골프 팬이라야 안병훈이나 [[배상문]], 김시우 같은 남자 선수들을 알겠지만 골프에 문외한이라도 워낙에 미국에서 밥 먹듯이 우승을 해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다들 알게 마련이다. 또,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골프를 즐기는 계층이 중년 남성층으로 쏠려 있다보니 수준 높은 미국 PGA를 볼 것이 아니라면 굳이 실력이 보다 낮은 국내 경기를 보면서 남자 경기를 볼 이유가 없어서라는 이유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JLPGA 역시 꽤 인기가 있고 상금 규모도 적지 않은 편으로, 특히나 한국 선수들 입장에서 진출할 만한 메리트가 매우 충분하다. 그 덕에 한국 골프 팬들이 JLPGA 경기 시청자로 유입되면서 선순환을 내는 상황.][* 또, 스포츠 관람에 자체에 목적이 있는 팬들과 달리 직접 해당 종목을 즐기는 생활체육인들 중에선 여자부나 하부리그 경기를 일부러 보는 경우가 있는데, 애초에 피지컬도 넘사벽이고 기술적으로도 너무 수준 높은 남자 프로 경기보다 수준이 좀 더 낮은 '현실적인' 경기들을 보는 게 자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조기축구회 아저씨들이나 사회인야구 아저씨들 중 K리그 2, 고교야구 같은 걸 보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는 것. 골프의 경우에도 남자 프로 선수들은 185cm가 넘는 장신으로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마구 쳐대지만, 사실 평범한 남자 아마추어들의 대부분은 드라이버샷이 200야드 초중반 정도로 여성 프로선수들 정도의 비거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여자 선수들의 플레이가 자신의 샷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확률이 높다.] 정리하자면 당연히 남자인 [[KPGA]] 프로선수들의 실력이 여자인 KLPGA 프로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이겠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그야말로 타국을 압살하는 수준으로 한국 여자 선수들의 우승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그들의 영향력이 국내 대회까지 미쳐[* 골프는 전세계를 돌며 투어를 하다 보니 박인비와 같은 정상급 선수들도 귀국해서 컨디션도 가다듬을 겸 KLPGA에 종종 출전을 한다.] 여자 골프가 남자 골프의 인기를 역전하게 된 것이다. 김시우와 같은 젊은 남자 유망주들이 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KPGA로 귀환할 경우 인기가 다시 역전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2018년 현재 기준으로는 PGA 문턱을 뚫는 건 아직 요원하지만 한 단계 낮은 유러피안 투어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종종 우승을 하고 돌아오는 일이 많아졌고,[* 특히 과거엔 한국 선수들이 신체적 핸디캡을 극복하고 기적적인 활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의 국내 남자 선수들은 체격과 힘 자체가 서양 남성 선수들에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비거리와 파워가 여자부에 비해서도 훨씬 중요한 남성부 경기에서 이러한 선수들 체형의 개선은 장기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는 아마도 남자 대회도 인기가 상승할 것이다. 여하튼 한국여자 골프계의 우승 독식이 너무 많다고 별별 딴지가 나왔기도 했는데, 2008년 LPGA 커미셔너인 캐롤린 비벤스가 LPGA에 참가하려면 [[영어]] 시험을 봐야 한다는 엿을 먹이려다가 자신만 도리어 국제적으로 욕만 실컷 처먹었으며, 뉴욕타임스에서는 1면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메이저리그]]에서 영어 시험을 봐야 한다는 소리 못 들어봤다."'''라고 실컷 깠을 정도였다. [[멕시코]] 출신의 로레나 오초아같은 당시 세계 랭킹 1위인 비영어권 여자선수들은 [[인종차별]]에 영어를 들먹인다며 강력하게 비난했고 박세리를 비롯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여성 선수 거물들 12명이 공동으로 비벤스 사퇴 서명 및 비난 결의를 했으니 말 다했다. 이외에도 홀 길이를 점점 늘여서 키가 크고 비거리가 좋은 선수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정하는 등 당시 비거리보다는 정교한 샷과 정확한 퍼팅으로 승부를 보던 한국 선수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된 요소들이 좀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PGA투어에서도 계속 행해지고 있는 작업으로 [[타이거 우즈]]가 1997년 마스터스에서 12타차 우승 2000년 US 오픈에서 15타차 우승을 한 뒤 장타 위주 플레이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코스 세팅을 어렵게 하는 방식으론 전장 늘리기, 페어웨이 좁히기 등등을 계속 시행함으로서 장타자들에 맞춰 코스가 계속 어렵게 진화해 왔다. 그에 맞춰 LPGA에서도 [[미셸 위]] 등 장타자가 등장하였지만 아직까지 LPGA에서는 타이거 같이 장타와 정확성을 완벽히 갖춘 골퍼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다른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실력이 최우선이라 고작 영어를 못한다고해서 해외 리그를 못 나가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어이가 없는 행동이다. 사실 비벤스는 이거 말고도 LPGA를 죽인다는 비난 및 여러가지로 말아먹은 짓거리를 저질러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언론 취재는 무조건 돈 내라, 기자가 사진찍어도 그 사진 판권은 LPGA 측에게 있다는 규정을 만들려다가 미국 국내 및 해외 언론이 헛소리나 한다고 비난을 하고 취재를 줄여서 되려 부랴부랴 없던 일로 만들었다든지 스폰서 차별을 벌여놓았다. 이전에 2~30년 동안 묵묵히 스폰서이던 기업들을 외면하고 새로운 스폰서 찾으려다가 그 기업들이 가운데 손가락 내밀고 재계약 거부, 새로운 스폰서 기업들도 저래서야 계약하겠어? 라고 외면한다. 이런 뻘짓으로 인해 2004년에 27개이던 LPGA 인증 국제대회가 2007년 24개로 줄어버렸고 5개 대회는 상금이 축소되고 말았다. 이러니 이런 대회가 1개 줄면 수익이 타격을 받는 골퍼들이 강력하게 반발했고 결국 2009년 총회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사퇴하라는 압력 속에 반쯤 쫒겨나듯이 나가야만 했다. 유감스럽게도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LPGA 총재였던 비벤스가 이렇게 말아먹어서 한동안 여성 총재는 나오기 어렵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 때 비벤스가 저지른 갖가지 병크 때문에 학을 떼고 JLPGA로 이적하여 소속을 옮겨버리거나 아예 LPGA 진출을 포기하고 처음부터 JLPGA로 떠나버린 한국 선수들도 있다. 실제로 JLPGA는 LPGA에 비해 상금 액수에선 크게 꿀릴 것이 없기 때문이다.[* 총 상금 규모는 2배 정도 차이 나는데, 우승 상금의 경우 오히려 일본이나 한국 쪽(총 상금의 약 18-25% 가량)이 LPGA(총 상금의 15% 가량)보다 더 많이 받는다. 그리고 왕복 비행기값, 체류비, 먹고 지내는 과정에서의 적응 문제 등등을 생각하면 미국 진출은 선수 개인의 자존심이나 커리어 욕심에 따라 결정할 문제이지, 사실 금액적으로만 보면 일본 진출에 비해 별 메리트는 없다.] 결과적으로 비벤스가 추구한 '한국 선수 퇴출'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LPGA 자체를 죽여버리는 꼴이라서 문제가 된 것이었지. 현재 총재는 2009년부터 재직 중인 마이크 완. 그는 한동안 전임총재가 저지른 뻘짓을 수습하느라 고생했는데 이후 LPGA 인증대회도 30개로 늘어났고 스폰서 기업들도 줄줄이 돌아와서 평가가 좋다. 그는 대내외적으로 영어 시험같은 거 필요없고 LPGA에 더 한국 여자선수들이 많이 활약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인터뷰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한국 선수만이 아닌 외국 선수들도 스폰서하면서 한국 선수만 이득을 본다는 비난은 쏙 사라져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