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간지각 (문단 편집) == 감각 == {{{+1 [[空]][[間]][[知]][[覺]]}}} [[사람]]의 [[감각]] 중 하나. [[시각]]에 들어오는 공간의 거리감을 감지하고 그것에 대해 반응하는 [[반사]][[신경]]을 뜻하는 말이다. 원근감과 비슷하지만 약간은 복합적인 의미. [[2차원|2D]]로 눈에 들어오는 시각을 [[뇌]]에서 [[3차원|3D]]로 감지하고 거리감이나 부피를 계산하는 능력으로, "눈썰미"와 대동소이하다 할 수 있다.[* 눈이 좌우로 두 개가 있는 이유는 물체의 좌우를 살펴서 3차원 이미지를 합성하기 위함으로, 야생에서 포식자들이 사냥감을 기습하기 위해 사용했던 능력의 흔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http://scecinfo.usc.edu/geowall/stereohow.html|#]]. 실제로 눈 한쪽이 없는 맹인들은 원근감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포식자들은 대개 앞으로 향하는 눈을 가져 두눈이 함께 앞을 보는 양안 시야가 넓고 사각도 그에 준하는 반면 초식동물이나 피식자들은 양안 시야가 좁으며 그 주위를 살피는 시야각이 훨씬 넓고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사각이 거의 없다. 인간의 시야 사각은 거의 180도지만 토끼는 앞뒤로 10도 가량의 양안시야가 존재한다. ] 인간이라면 '''선천적으로 100,000명 중의 1명 정도는 못 가지는 능력'''으로, 나이가 들어 [[치매]]가 찾아오거나 [[사고]]로 뇌에 이상이 생긴다거나 선천적으로 기형이 아닌 이상 차이는 있겠으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능력. 이게 부족하면 운전이나 길 찾기같은 사소한 일상생활에서도 상당히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특정 직업(운동 선수, 물리학자 등 이공계 계열 학자, 건축가 등)에 종사하기가 매우 어렵다. 물론 그 능력의 격차는 존재한다. 원근감이 필요한 [[예술]]이나 [[스포츠]]에 주로 이 능력이 많이 요구되는데, 스포츠 중에는 [[동체시력]]과 조합이 필요한 스포츠에 좋다. (사격, [[야구]] 등) 비단 예술이나 스포츠 뿐만 아니라, 실생활 중 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운전]]을 배우는 것에 커다란 애로사항이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심신에 현저한 이상이 없는 이상 모두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병역의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공간지각능력이 부족하면 [[사격 훈련]] 전후에 총기 분해·결합 능력 평가와 총기 손질 등에서 전우들에게 뒤처지거나 [[군장]]을 엉터리로 싸서 툭하면 선임에게 [[얼차려]]를 받는 등 [[고문관]] 되기 십상이다. 특히 손재주가 뛰어나려면 공간지각능력은 필수다. 이 능력이 뛰어나면 번거로운 스케치나 목업제작을 최소화하고도 건축물이나 제품의 디자인을 할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 초안 스케치 하나, 스케일 목업 하나 만든 채로 바로 파이널 디자인을 내놓는 [[굇수]]도 있다.[* 사실 그것도 중간보고를 위해 형식적으로 만드는 것이지, 기실 처음부터 스케치나 목업 하나 없이 바로 완벽히 작동하는 워킹모델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다. 당연히 내부 기계구조까지도 다 머릿속으로 설계했다는 뜻이다.] 때문에 [[건축가]], [[디자이너#s-3.2|산업디자이너]], 설계 [[엔지니어]] 등의 직군에는 공간지각력이 필수이다. 공간지각 능력은 굳이 3차원 공간이 아니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추상적으로 추론해 이를 머리 속에서 패턴화 하거나 형상화 (visualize)해내는 능력이므로 특히 전자나 기계 IT 나 금융공학 등 업종 등 이공계 직장에서 각종 기계나 도구나 데이터를 다루거나 분석하거나 설계하는데 매우 유용한 능력으로 흔히 눈썰미가 좋다거나 손재주가 좋다는 식으로 나타나는 분석적 업무능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 입사 때에 평가된 공간지각 능력이 다른 능력들보다 실제로 업무 성과 성적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고 그래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같은 직업적성 검사에서도 3차원 도형 문제등으로 중점적으로 다루는 능력이다. 이 능력이 상상력과 결합되면 머릿속에서 3D 사물이나 공간의 형태와 구조를 형상화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이 소위 [[천재]]의 필수요소 중 하나라고 불리는 형상화 능력이다. 이 능력이 충분히 높다면 [[기하와 벡터]] 공간도형 단원의 문제나 [[지구과학]]의 [[천구 좌표계]][* [[2009 개정 교육과정|2009 교과]] 기준 [[지구과학Ⅰ#s-3|지구과학Ⅰ]], [[2015 개정 교육과정|2015 교과]] 기준 [[지구과학Ⅱ#s-2|지구과학Ⅱ]].] 문제들은 상당히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천구 좌표계 파트는 전통적으로 '''대체로 고등학교 지구과학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분'''으로, 난이도가 높을수록 문제가 복잡해지고 노가다를 요구하는 타 과탐 [[킬러 문제|킬러 파트]]와는 달리, 좌표계 문제들은 난이도가 높을수록 오히려 문제는 (겉보기엔) 단순해진다. 이런 문제들은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문제 해석부터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가령 2017학년도 [[지구과학Ⅰ#s-3|지구과학Ⅰ]] 수능 20번 문제는 흔한 그래프나 그림도 하나 없이 달랑 작은 표 하나에 문제 전체에 등장한 숫자가 고작 '''5개''' 뿐이었는데, 정답률이 '''16%'''였다. 즉 찍는 것보다도 정답률이 낮았다는 건데, 이는 대다수의 수험생이 문제를 풀기는커녕 애초에 해석부터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간지각력이 극에 달한 경우 태양계 전체를 머리속에 3차원으로 형상화 해서 구동시키며 특정 시점 특정 지점에서 해당 천체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지만 공간지각력이 부족한 경우 단순 암기밖에 방법이 없기 때문. 어찌보면 역량평가를 목표로 하는 수능의 본질에도 걸맞는 파트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성실성을 무기로 달려온 학생들이 유독 이 파트에서 재능의 벽을 느껴 좌절하기도 하고, 반대로 다른 과목에선 평범하던 학생이 유독 이 파트에서만 날아다니기도 한다. 특히 공부는 손 놓고 운동만 했던 [[운동부]](특히 [[구기종목]]) 학생이 의외로 이 부분에서 재능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앞서 서술됐듯이 공간지각은 스포츠에서도 필수요소 중 하나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사실 스포츠 분야에서도 신체적 피지컬이 좋을수록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것은 맞지만, [[육상]] 계열과 같이 타고난 신체능력이 거의 모든것을 좌우하는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비단 공간지각능력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머리가 상당히 좋아야 한다. 복잡한 전략전술의 이해는 물론 해당 전략전술을 적재적소에 사용 할 줄 알아야하기 때문. 일례로 [[서장훈]]의 [[IQ]]가 매우 높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어려서부터 [[레고]] 등의 창의적이고 복잡한 완구를 많이 가지고 놀면 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실제로 어렸을 때 장난감을 갖고 놀며 이리저리 말썽을 만들고 기계들을 많이 조립하고 박살도 내보면서 개구쟁이로 살며 큰 사람들보다 얌전하게 [[책]] 보는 것을 좋아하던 [[백면서생]](책상물림) 타입이 공간지각이 필요한 부분(기업 직무능력 검사, [[DIY]] 등)에서 의외로 어려움을 호소하곤 한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그런 완구를 갖고 놀아서 공간지각력이 좋아진 것인지, 아니면 선천적으로 공간지각력이 좋아서 그런 완구를 갖고 노는 것을 어릴 때부터 선호한 것인지는 아직 연구가 확실히 되어있지 않아 분명하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