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과대학 (문단 편집) === 성비, 연애 === 공대 입학생들은 사실 문과생들이 아름다운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며 견디고 수험생 시절을 보내다가 대학 입학을 기다렸던 것과 달리 신입생들 대부분이 대학에 대한 환상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오는 과이다. 대중매체나 인터넷에 널리 알려진 것도 한몫 한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수학, 과학을 안 좋아한다는 것을 이미 학창시절 봐왔기도 하다.--정말 과학적이다-- 아무래도 화학약품 냄새에 위험한 공구를 만지는 과라는 대중적인 인상이 강하기 때문에 여학생이 드물다. 초중고 때도 여학생들이 수학, 과학을 통계적으로 가장 기피한다. 그런데 대학의 수학과 과학은 더 어렵다! 이전에는 필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부했지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입장에선 굳이 올 필요가 없다. 특히나 공과대학의 주를 차지하는 [[전자공학]], [[기계공학]], [[토목공학]], [[원자력공학]], 방사선공학 등에서는 여학우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상당히 힘들다. 여학생이 많다는 [[컴퓨터공학]]도 막상 가보면 그렇게 많지 않다. 이쪽도 절대로 만만치 않기에 대부분에 1학년 1학기 또는 2학년 마치고 자퇴, 전과, 편입 등으로 사라진다. 그나마 여학생이 많은 과는 과 이름에 생명, 화학, 환경, 의료, 유전 등의 단어가 들어가는 과들이다. 이 쪽은 부드럽고 덜 [[수학|위험]]하다는 --착각--인상 덕분에 여학생이 공대치곤 그나마 많다. 반면에 5년제 [[건축학과]] 같은 경우에는 공과대학의 탈을 쓴 [[미술대학]]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공학적인 성격보다는 인문학적, 예술적 성격이 강한 이질적인 학과이기 때문에 남녀 성비가 5:5 정도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모 과기대의 경우 [[성비]]가 9:1을 찍었고, K대의 [[전자공학과]]의 경우 14:1이라는 극단적인 성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악으로 알려진 [[기계공학과]]의 경우, D대 기계공학과의 특정 기수는 무려 80:1의 성비를 기록하기도 했다. P대 자동화학과에서는 '''103:1'''의 성비를 보이기도 했었다. S대 조선해양공학과의 경우 90년대 학번 전체의 여학생 수가 한손에 꼽는 수준이었다. 일반 종합대 공과에서는 8:2가 마지노선일 정도. 단 [[화학공학]]이나 [[재료공학]] 등은 종종 성비가 2:1까지는 가기도 한다.[* 요즘은 화공과나 재료과는 반반까지 가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거점국립대에서.] [[유전공학]]이나 [[환경공학]]의 경우는 1:1까지도 간다. 건축학과의 경우 여자가 더 많을때도 있으며 거의 1:1이다. 요즘은 [[문과]] 계열 취직이 힘들어지자 이쪽으로 지원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긴 했다. [[군대]]의 경우처럼 불경기냐 아니냐에 따라 비중이 달라지는 듯하다. 2000년대 들어 야금야금 전통적인 이름의 학과에서 친환경적인 이름의 학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토목공학과 혹은 그 비슷한 명칭이었던 학과들이 현재 [[고려대학교]]는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연세대학교]]는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중앙대학교]]는 건설환경플랜트공학, [[한양대학교]]는 건설환경공학과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한때 토목공학과의 이름을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로 이름을 바꾼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여자 입학생이 대거 늘어났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1년 만에 [[자퇴]]하거나 [[전과(학교)|전과]]했다고 한다. 지금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가 에너지자원공학과와 건설환경공학부로 분리되었다.] 굳이 이름만 바뀐다면 상관없는데 일부 학과 내용이 변경되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여학우의 입학률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 일례로 [[서울시립대학교]]에 정밀기계공학과라는 과가 있었는데, 한 해에 1명이 입학하면 대박일 정도였다. 이후 과 이름을 현재의 기계정보공학과로 변경한 이후 그래도 4명 정도는 꾸준히 들어오는 정도가 되었다.] 이유는 잘 모르지만 보통 [[이과]] 출신 여학우들의 선택과목이 생물과목 같은 걸로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뭔가 밝은 이미지의 학과이기 때문일 것이다. 단순히 취업을 위해서 공학에 투신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들어서는 중~고등학생들도 [[인문대학]] 졸업해서는 답이 없다는 한탄을 하곤 하며, 문과생이 많은 [[여자고등학교]]에서도 문과는 무시당한다. 전문기술을 보유한 인재만이 취업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여 [[이과]] 여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과]] 여학생들에겐 전망 최고라던 보건계열을 보면, 정작 과에 따라 취업률이 극과 극이다.[* 예를 들어 [[간호학과]]는 취업 100% 보장수준이지만, [[임상병리과]]는 이미 수요 만원상태다. 그럼에도 간호학과를 제외한 취업률 통계에서도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정도는 씹어먹는다.] 주위에서도 젊은 여성들의 이공계 진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물론 위에 말했다시피 적성을 많이 탄다는 것도 있으니 이공계를 취업률로 진학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고, 그리고 대학 측에서도, 무조건 이렇게 유입된 사람들을 낙오시키고 좌절시키기 보다, 이에 맞는 적절한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것을 명심하자. 그리고 이공계 쪽 업무, 예를 들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연구원 같은 것은 완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서비스 직무처럼 여성을 많이 뽑긴 하지만 외모관리된 여성을 뽑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지도 않고, 어느정도 독자적으로 인정받은 전문성이 있으면 각종 사회적인 병폐[* 직장 내 무시, 성희롱 등의 문제 ]를 개인의 노력으로 뛰어넘을 수 있기에[* 그렇지 않은 다른 회사로 갈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각종 사내 정치나 군기잡기에 질색인 남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여성들의 이공계 진출이 종용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공대녀]]들은 [[남초]]인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여자대학]]에 공대가 신설된다는 것이 그 증거. 1996년 [[이화여자대학교]]에 공대가 생겼고,[* 세계 최초의 여자 공대] 2016년에는 [[숙명여자대학교]]에, 2018년에는 [[덕성여자대학교]]에도 공대가 신설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대들은 공대여도 기계, 전자, 토목 이런 과는 개설조차 되어있지 않다. 다만 [[연애]] 문제에 대해서 경험해보면 알겠지만, 사실 본인이 돈이 없거나 매력이 없으면 어느 환경에서 공부를 하더라도, 일을 하더라도 애인을 못 찾을 것이고, 반대로 매력이 있다면 길거리에서도 우연히 애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학교나 직장에서만 애인을 만들라는 법은 없고, 그리고 학교나 직장에 있는 이성 동료들을 잠재적 애인인 양 여겨서도 안 된다. 옛날에는 남녀가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일이 지금보다 훨씬 더 적었지만, 결혼은 다들 했으며, 지금도 [[직업군인]]과 같은 성비가 극단적인 곳이라고 해도 골방에서 혼자 늙어죽어야 하는 직업은 아니다. 애초에 한쪽이 성비가 불균형을 이룬 만큼 다른 쪽도 성비가 불균형한 곳이 있기 마련이고, 그리고 오히려 자기와 공통된 전공이나 직업을 가진 사람보다 다른 사람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대한민국 근래 몇세대는 통계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지만, 어찌됐든 본인의 연애사가 학과 선택 하나에 좌지우지되는 일은 절대 아니고, 본인이 단순히 여성이 많은 직장에 들어간다고 누가 연애를 주선해 주는 것도 아니고, 아니 애초에 본인이 죽든 말든 책임져주는 것도 아니니 알아서 하면 된다. 학과 내부에서 애인을 만나는 경우라면, 가끔 힘든 학과 공부 같이 하면서 동기/선배나 다른 공과대학 여학우와 [[캠퍼스 커플]]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다만 어차피 성비는 어디 가지 않는 이유로 공대녀들이 과제나 공부를 도와달라는 낌새를 보이면 남학생들이 벌떼같이 달려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여학생의 환심을 사기란 어려운 일이다. 본인이 특별하지 않다면 여학생이 본인에게 과제 도움을 받는 만큼, 다른 남학생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흔히 생각하는 달콤한 캠퍼스 라이프를 생각하기엔 힘든 과. 그나마 이공계 특화 대학이 아니라 종합 대학이라면 조금 더 낫지만, 그마저도 아니면 정말 아쉬울 것이다. 단, 해외 공과대학의 경우에는 여학생의 비율이 많은 경우가 많은데, [[미국]]과 [[중국]]의 경우에는 연방이나 주/성 정부 차원에서 여학생들의 공대 진학을 독려하고 특히 미국대학은 다양성을 명목으로 여학생 할당제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MIT]]의 합격률은 남녀가 각각 다르다. 결론적으로 인문계열, 상경계열, 예체능 계열보다는 연애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볼 수는 없다. 미국의 올린 공과대학교는 남녀 성비가 그나마 비슷한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