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과대학 (문단 편집) === 영어 능력의 중요성 === 일부 전공과목은 [[영어 강의]]인 경우가 있다. 심지어 일부 공대는 아예 '''[[외국인]]을 교수로 초빙하는데''',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의 조란 라도예비치 교수, 기계공학과의 휴고 로드리고 교수가 그 예다. [[대학 교재]] 또한 영어 전공서적을 사용한다.[* 영강이 아니더라도 학교 수준이 심하게 떨어지는게 아닌 이상 보통 교재가 영어 전공서적이다.] 수학과 영어를 다 잘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영어로 된 [[논문]]이나 기술서 자체가 [[인문학]]과 [[에세이]]마냥 고급 표현을 쓰는 것이 아니라, 수식이 중심이 되고 명시적인 전문용어가 반복되니 어느 수준까지만 영어를 익히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번역본이 있으니 전공교과서를 보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번역의 퀄리티가 대부분 처참하기 때문에 원서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쉽다. 특히 예전에 발간된 교과서의 경우 일본 교과서를 그대로 번역하여 한문이 섞여있는 경우도 있었다. (전력공학의 경우 실제 있었다.) 그래서 영어를 잘 못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사실 영어는 잘할수록 몸값이 올라간다.''' 다만 이 잘한다는 게 보통 토익 같은 어학점수 고득점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정도다. 그리고 한국이나 동아시아권 기술자나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영어 표현력은 영어권 기술자 입장에서는 은근히 티가 나는 경우가 많다. 문장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도 있지만, 영어권 기술자들은 자기 분야에서 통용되는 온갖 속어 표현들에 익숙한데 동아시아권 기술자들은 이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영어권 기술자들이 save 대신 persist를 쓰거나, fast 대신 performant를 쓰거나, broken이나 malfunctioning 대신 horked를 사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반대로 본인이 원서 몇 번 읽어 본 것만 가지고, 지레 짐작으로 영어를 막 잘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위험하다. 본인이 영어권 사람들에게 논문이나 기술 설명서를 리뷰받아 보고 특별히 문법이나 표현력에서 흠 잡히지 않을 정도가 될 때에만, 본인이 기술 문서에 대해 올바른 영작을 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는 국제 학회 발표자나, 외국 기업에서 경력이 쌓인 Technical Writer가 될 정도에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번역해 놓은 것은 남들이 볼 때는 끔찍한 발번역 수준일 것이고, 본인이 해 놓은 강연을 남들이 들어보면 [[콩글리쉬]] 수준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