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교육 (문단 편집) == 비판 == 하지만 교육열과 입시 경쟁이 높은 [[동아시아]]와 [[아이비리그]]의 [[입시 위주 교육]]에서는 [[사교육]]이라는 또 하나의 교육으로 인해서 공교육과 애증이 겹치도록 대립각까지 접하는 편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교육 및 정치인들이 제창하고 있는 '''공교육 강화책'''이라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공교육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일정 이상의(최소한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기회의 평등을 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국가의 대부분은 공교육이 굉장히 활성화되어있고 교육부의 비중도 큰 편이다. 하지만 공교육은 기본적으로 국가가 교육을 독점하는 체제로 가기 때문에 [[자유지상주의]] 지지자들은 공교육이 국가가 아동들의 교육을 사실상 독점, 장악하여 사회 입맛과 권력자 입맛에 맞는 순응하고 획일화된 인간을 만들어내는 도구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 [[파일:90년대_공교육.jpg|width=100%]]|| || 개인차를 고려하지 않는 공교육 || 공교육은 그 특성상 개인차에 따른 교육 수준의 차이를 완전히 고려하여 교육을 제공하기는 어렵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이유는 공교육의 가치에는 '기회의 평등'이라는 가치와 '교육적 효율성'이라는 상반되는 가치가 교차하기 때문이다. 공교육의 입장에서 보면 1명의 학습부진학생의 지적 능력을 다른 학생과 비슷하게 하기 위해 100의 자원을 투자하는 것 보다, 5명의 우등생에게 각각 20의 자원을 투자하여 고등지식인을 양성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며 또한 소수의 인원으로 다수를 가르치는 공교육적 커리큘럼에선 아무리 엘리트주의를 지양하고 최대한 많은 학생에게 평균적 교육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할지라도 학습부진학생에게 그에 걸맞은 교육적 서비스 제공이 아무래도 어렵다. 또, 공교육 교원의 수준이 사교육에 비해 높은지도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영어를 가르치는 공교육 교원이 꼭 입시 시험에서 쪽집게로 좋은 성적을 내도록 가르칠 필요는 없지만, 교원이라면 적어도 '''자기 자신의 영어 실력은 좋아야 한다'''. 2014년 재판에서는 토익 415점을 제출한 영어 교사의 해임은 적법하다고 말하면서 '''교육 종사자 평균치인 토익 660점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고 판결하였다.[* 교사가 반드시 학생들보다 공부를 월등히 잘해야 하고 시험을 월등히 잘 봐야 한다는 법은 없다. 시험을 봐서 2등급 수준만(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준만) 나와도 본인이 수업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딱히 문제는 되지 않는다. 문제는 415점이라는 점수다. 그것도 '''LC(청해)+RC(독해) 합쳐서 415점'''. 영어를 4~5등급 받는 아이들도 토익을 보면 415점은 나오며, 절대평가 영어 2등급만 맞아도 토익공부 좀 하면 LC, RC에서 '''각각(respectively)''' 415점'''씩''' 나오는 판이니 교사가 학생들 사이에서도 평균 수준의 실력밖에 안 된다는 거다.] 그런데 요즘 사교육 영어 강사들은 웬만해선 토익 900점대 후반이다. 이런 실력으로 경쟁이 될 리 없다.[[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926168|#]] 백번양보해서 나이가 들어서 감각이 둔해지고, 동작이 느려질 수는 있지만, 교사의 특성상 자기 과목은 끊임없이 연구해야 된다. 솔직히 1등급, 만점 이런 거 바라지도 않는다.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해놓으면 자기가 시험을 치는 입장이 아니어도 웬만큼 점수가 나오게 되어있다. 영어는 그나마 공인 시험이라도 있지, 다른 과목은 실력을 평가할 방법도 없다. 수능을 쳐서 3~4 등급 나올 실력이라도, 학생에게 오히려 배우는 수준이라도 마찬가지다.[* 다만 이 주장은 좀 어폐가 있는데, 교사한테 요구되는 게 시간 맞춰 문제 푸는 능력이 아니다. 왜냐하면 시간 맞춰 문제 푸는 것은 교과에 대한 실력도 중요하지만 기타 잡스킬이 차지하는게 꽤 있기 때문이다.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 교육학과에서 필요한 것은 교과과정을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하고 학생이 좀 더 깊은 사고를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하지만 수능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특성상 교육자의 실력=문제유형 분석하고 잡기술까지 알려줘서 시험 잘 보게 해주는 것이란 사회적 인식이 강하다 보니 결국은 시험으로 평가하게 되는 것.] 그래서 공교육의 한계점을 해결하고자 방통대, 직업 교육, 튜터, 검정고시, 대안 학교 같은 방법도 현대 사회에서 등장하고 있다. 가난한 서민들은 사교육을 받기 어려워 그나마 공교육을 계층상승의 사다리로 여긴다. 그러나 공교육은 처음부터 쓸 만한 노동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제도였기 때문에 [[현실은 시궁창|공교육으로 계층상승을 하는 것은 극히 소수다.]] 공교육과 출세의 상관계수는 1에 가깝지는 않지만 0을 넘는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점차 0에 가까워지고 있다. 물론 공교육의 목적은 쓸 만한 노동자를 만드는 것이므로 출세와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울 당위성도, 0 이상일 당위성도 없다. 그렇지만 이 상관계수가 일정수준 미만이라면 젊은이들이 학교에 가야할 이유도, 교사들이 공부를 권유할 근거도 없어지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실용주의 교육자들은 공교육 커리큘럼을 실용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 교육계 주류 교육자들은 대부분 근본주의자들이라 학생들은 평생 한 번도 써먹지도 못할 수 있는 내용을 학교에서 계속 배우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현재의 공교육이 학생들에게 노동자 계급의식을 주입하고 금융교육을 하지 않아서 부자가 될 기회를 박탈한다고 지적했고, 다른 한편으로 부자들의 자식들은 부모로부터 금융교육을 받아서 더욱 부자가 된다고 보았다. 즉 상류층이 만들어 놓은 공교육이라는 시스템은 빈부격차를 확대재생산한다는 것.[* 다만 이 주장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금융이라는 분야가 기본적인 지식 수준을 갖추지 않고서는 배우기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이다. 공교육에서 금융 교육이 빠져있는 것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고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공교육의 필요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다수의 근로자를 양성하는 데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함으로써 전문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공교육은 기본적으로 사교육의 효율성을 따라가지 못한다. 오히려 입시, 자기계발에는 맞춤형 사교육이 더 낫다. 그렇다고해서 다수의 서민들이 공교육을 탈피할 재력도 없다. 한편 대한민국의 높아진 경제 위상에 걸맞지 않게 90년생~00년생이 재학했던 기간은 공교육의 암흑기라 불린다.[* 공교육 시스템이 사회의 빠른 변화에 발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교육 시스템은 보수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해서 큰 변혁이 쉽지 않다. 대학교의 입시와도 얽혀있어서 교과에 대한 이해관계도 첨예하게 갈리고 있어서 더 그렇다. 공교육이 변혁하려면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는 것이 선결과제인데 그러려면 사회에서 대학 입시의 중요성이 떨어져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님은 자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