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군 (문단 편집) === 베트남전과 미사일(1954-1975)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Republic_F-105D_Thunderchief_USAF.jpg]] 베트남전에서 많이 활약한 미군 전폭기 [[F-105]] [[베트남전]] 직전 공군은 '''[[미사일]]'''이라는 새로운 무기 체계와 조우하게 된다. 이 꿈과도 같은 무기는 로켓에 뇌를 단 것과 같은 것으로 로켓이 적을 인식, 추적하여 격추까지 시켜준다. [[파일:4516738.jpg]] 특히 '''[[미사일 만능주의]]'''에 입각한 공군(정확히는 미 해군 항공대가 첫 테이프를 끊고 공군이 그에 따라간 형태이다)이 '앞으로는 미사일이 있으니 낡은 방식인 기관포는 필요없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F-4 팬텀 II|F-4]] 팬텀에서 기총을 제거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그 [[설레발]]의 대가를 베트남전에서 처절하게 맛보게 된다. 게다가 [[핵 만능주의]] 덕분에 공군이 개발한 기체들도 대부분 속도만 빠른 폭격기같은 물건들이었던지라 더더욱 시망... 미사일은 사거리는 길지만 정치적 문제 때문에 아무리 원거리에서 레이더와 상황 판단을 통해 적기인지 뻔히 알 수 있더라도 '완벽히 육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쏘지 말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었기에 미사일의 장점인 사거리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그렇다고 미사일이 일단 쏘면 무조건 적을 격추시키는 절대 만능의 요격법도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회피가 가능했기에 실제 명중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 또한, 결정적으로 [[베트남]] 공군의 미그기는 상대적으로 화력은 약했지만 팬텀에 비해서 크기가 작아서 기동성이 좋았기에 일단 근접전에 들어가면 기총도 없고 기동성도 떨어지는 팬텀은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물론 근접전에 들어가더라도 팬텀이 강력한 엔진추력을 활용해 상방향으로 턴을 할 경우 미그로서는 따라가기가 쉽지 않아서 기관포가 없더라도 손쉽게 먹이감이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공중전 손실비만 따지면 먹이감이 안된 수준이 아니라 팬텀이 털고다녔다. 팬텀 1대당 미그기가 3.67대가 떨어졌다. 덧붙여 해군 팬텀은 기관포도 없이(...) 싸웠는데 7대를 손실하는 동안 40대를 격추시켜서 1:5를 넘는 교환비를 보이는 등 공군 팬텀보다 성적이 더 좋았다. 어찌되었든 상황이 이 꼴이 되었으니 공군도 늦게나마 정신을 차리고 추가 장비로 기총[* 총 자체부터 탄약까지 완전하게 하나의 모듈화 한 '발칸 포드'를 장착했다. 증가연료탱크 달 듯 기체에 척 갖다 달면 되었는데, 덕분에 공기 저항이 늘어나서 비행 특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했으며, 이 자리에 달 수 있는 폭탄 및 연료 탱크를 달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이 건포드가 생각처럼 만능도 아니어서 초기형은 고장도 심했다.] 을 달아주긴 하지만, 해군은 '공군 놈들을 따라하고 싶지 않아'라는,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끝까지 달지 않았다. 물론 진짜로 저것만 이유인건 아니고 미 해군은 공군과는 달리 발칸형이 아니라 리볼버식으로 작동되는 건포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기계적인 문제로 성능이 엉망인데다가, 미사일은 해군이 쓰던게 공군 것 보다 기동성이 좋았었다. 그리고 해군이 F-4를 방공용으로도 쓰기 위해 고출력 레이더를 달고 그걸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에 제대로 기총을 달기 힘들기도 했다. 참고로 베트남전에 투입된 미사일 3종 세트 중 AIM-4 팔콘[* 버전이 많으며 세미 엑티브 형식과 적외선 형식이 공존한 미군의 유일한 미사일. 심지어 핵탄두까지 장착할 계획도 있었다.]은 명중률 0%(…)로 수렴을 기록했고, [[AIM-7|스패로우]]와 [[AIM-9|사이드와인더]]도 초창기에는 10%를 넘지 못했다. 물론 미군의 교전규정상 한 적기에 2기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법을 썼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 명중률이면 참 답이 없는 정도다. 가상이지만 명중률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은 사람은 Thirdwire 사의 [[Strike Fighters]] 를 해 볼 것. [youtube(wjgVOqcu6NE, start=164)] 1979년 이스라엘 공군 조종사들이 호기롭게 발사한 AIM-7F 스패로우.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미사일은 지상에도 영향을 주었으니, 이전까지 대공공격이 순전히 얼마나 하늘에 쏟아붓느냐의 승부였던데 반해 적을 추적하는 미사일이 등장하면서 전투기들의 위협요소로 등장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미사일 만능주의는 지상에서 더 빛을 발한 셈. [* 사실상 이때부터 방공 vs 공군의 승부는 전자전(ECM)기술의 개발 대결이 되었다. 누가더 적 레이더를 잘 기만하냐 혹은 누가더 미사일을 더 잘 맞추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냐가 쟁점이 된 것이다.] [[파일:Ah-1cobra_1.jpg]] 또 이때부터는 2차대전 당시 '''급강하 폭격'''기의 지상공격능력을 계승해 현대의 [[MBT]]들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항공전력인 지상공격기와 한국전 때 실용화에 성공하여 베트남전부터 대거 투입된 [[헬리콥터]]의 능력이 대두되게 된다. 특히 [[공격헬기]]와 공격기는 지상전에서 동료 지상군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이 때만 해도 전투기/공격기에 폭격 조준용 컴퓨터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았었다. 이러한 폭격 장치는 A-7 에 최초로 장착된다.] 다만 [[공격헬기]] 및 [[대잠헬기]] 등의 헬리콥터는 지상군과 해군을 지원하는 것이 주 임무인 특성상, 대다수는 공군 소속이 아니라 [[해군]]/[[해병대]]나 [[육군]] 소속의 항공대에서 운용하고 있다. * 대표 항공기 * 고정익기 * 초기 [[미그기]] 계열 ([[소련]]) * 초기 수호이 계열 (소련) * [[센츄리 시리즈]] (미국) * [[A-10]] 썬더볼트2 (미국) * [[B-52]] 스트라토포트리스 (미국) * [[F-4 팬텀 II|F-4]] 팬텀 (미국) * [[F-5]] 프리덤 파이터 (미국) * [[F-8]] [[크루세이더]] ([[미국]]) * 회전익기 * [[AH-1]] [[코브라]] (미국) * [[UH-1]] 휴이 (미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