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리주의 (문단 편집) === 대체 무슨 결과? === 상기한 바처럼 공리주의는 결과주의의 일종이다. "결과"라는 말이 '끝'이라는 요소를 포함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공리주의는 '그 끝이 좋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야기라면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고 끝낼 수 있을 지 몰라도, 현실은 그런 끝이 없다는 점이 문제이다. >'''어린 [[히틀러]], 1000년 후''' >---- >어린 히틀러를 살해함으로써 [[홀로코스트]]를 막을 수 있었다. 그런데 서기 3000년 경에 한 [[독재자]] 때문에 [[핵전쟁]]이 일어나서 전 [[인류]]가 멸망할 위기에 처했다. 그 핵전쟁의 원인은 "1000년 전 [[시간여행자]]가 [[아돌프 히틀러]]라는 아이를 죽였기 때문에 이런 위기가 발생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설명하자면 핵전쟁을 일으킨 독재자의 조상이 원래대로면 홀로코스트로 죽어서 당연히 1000년 후의 후손인 독재자도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는데 홀로코스트가 일어나지 않아서 원래대로면 죽어야 할 조상이 살아 대를 이어 3000년경 시점 핵전쟁을 일으킨 독재자가 존재할 수 있던 것이다.] 홀로코스트로 죽은 사람이 히틀러가 없어서 죽지 않고 살았는데 그 사람의 후손이 나중에 히틀러를 뛰어넘는 독재자가 절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이렇게 1000년 후까지 고려할 경우, 공리주의에 따르면 어린 히틀러를 살해한 것은 극악한 행동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도 시간 범위를 넓히면 넓힐수록 이 결과도 얼마든지 재차 뒤집힐 수 있다. >'''어린 히틀러, 8000년 후''' >---- >서기 3000년 핵전쟁에서 극소수의 인류가 살아남아 서기 10000년 경에는 수 천개의 은하 문명이 번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시점에 밝혀지길, 서기 3000년 핵전쟁이 없었더라면 서기 10000년 현시점에서 전 은하 문명이 멸망했을 것이었다.[* 설명하자면 핵전쟁이 일어났기 때문에 '''[[전쟁발전론|과학기술이 더 발달돼서]]''' 은하 문명을 만들 수 있었다는 말이다.] 이렇듯 행위 사전에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 고려 범위에 따라 결과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