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명당 (문단 편집) == 선거 == 공명당은 선거에 있어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엄청난 조직력'''. 상당수 공명당 지지자들의 경우 어떤 경우에도 선거날만 되면 적극 투표장에 가서 투표할 정도로 단합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심지어 어느 후보를 찍느냐는 것까지 컨트롤이 가능할 정도다. 농담이 아니라 유권자 단위로 누구를 찍으라고 하면 실제 컨트롤이 된다. [* 공명당은 한 미국 언론의 평에 따르면 전 세계에 있는 그 어떤 정치조직보다도 동원력이 강하다.]그래서 자민당도 대놓고 공명당을 무시하진 못하는 것. 'A지역 공명당 b조직은 공명당 후보를 돕고, c조직은 자민당 후보를 도와라' 이런 식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가족 중에 창가학회 회원이 여러명이면, 그 가족 구성원 개개별로 누구를 찍으라고 아예 '''지정'''해준다. 게다가 일본의 여론조사를 보면 자민당과 제1야당을 제외하면 대부분 공산당과 경합으로 순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태생이 종교 집단이기 때문에 공명당에 종교적 연대를 가지는 강성 지지층인 창가학회 사람들이 각각 자신들의 친구, 지인, 친척 등에게 공명당을 찍으라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다. 한명당 평균 70명에서 많게는 1,000명까지 홍보를 한다고 하며 참고로 이런 창가학회 신자들의 주변 홍보 전략을 프렌드표의 줄임말로 'F표'라고 한다. 2012년 중의원 총선에서는 기존 21석의 의석을 31석으로 늘리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연고지였던 [[칸사이]] 지역에서 또 다른 칸사이 (특히 오사카) 지역정당인 [[일본 유신회(2012년)|일본 유신회]]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현역의원들을 수성하였고[* 다만 이는 유신회가 공명당 출마 지역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고, 심지어 지원까지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실제로 이당시 효고, 오사카지역은 공명당 후보가 출마하면 자민당, 유신회가 지지선언을 할 정도다.],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구]] 의원을 배출함으로써 이 선거에서 공명당은 [[지역구]] 후보 사표(死票) 0%를 기록하는데 성공하였다. 즉, 지역구 후보 모두 당선. 이는 공명당이 [[지역구]] 후보를 지역구의 3% 수준인 9명 밖에 공천 안한 영향과 함께 공명당이 자민당과의 선거 협력을 <후보는 자민당, 비례는 공명당> 방식으로 전개했기 때문에 한마디로 자민당에 풀파워 버프를 걸어줬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9명 전원을 당선시킨 것도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 [[비례대표]]에서는 45명을 공천했고 22명이 당선되어 절반 정도의 생존률을 보였다. 2013년 [[제23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는 무려 연립여당이면서도 [[지역구]] 4명, [[비례대표]] 7명만 [[공천]]하는 패기 넘치는 공천을 보여줬으며[* 지역구에서 나온 사람 중에한명은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다. 그러면 사실상 3명 밖에 공천을 안 한 셈이었다.], 목표는 '''11명 전원 당선'''이라 한다. 127명 뽑는 [[도쿄]]도의원 선거에서 23명을 공천해서 전원 당선한 것을 보면[* 참고로 '''6번 연속'''으로 기록했다.] 121명 뽑는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11명만 공천해서 전원 당선시키는 것은 가능한 모양이며 그리고 실제 참의원 선거에서 전원 당선시켰다. 2014년 중의원 총선에선 지역구 9석, 비례대표 26석으로 총 35석을 확보해 기존 의석보다 4석을 늘렸다. 2015년 4월 12일 통일지방선거에서는 20년 동안 난공불락의 [[민주당(일본 1998년)|민주당]] 요새였던 [[홋카이도]]와 [[사이타마]]에서도 승리했다. 그것도 대기록 달성이었는데 '''169명 후보를 내서 전원 당선'''시켰다. 한마디로 공천하는 후보들은 몽땅 당선시키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제24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는 지역구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효고, 후쿠오카, 아이치, 카나가와, 사이타마, 오사카, 도쿄 7곳에 후보를 공천했다. 사실 전국적인 세를 가진 연립여당 주제에(창가학회 고정 시멘트표 10%대 초반) 지역구 73명 중에서 7곳만 공천하는 것도 부족하긴 하지만 예전에 참의원, 중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선거구의 3~4%만 공천하던 것에 비하면 거의 10% 가까이 공천하는 것이니 장족의 발전이다. 그동안 3번 연속으로 자민당의 표셔틀을 해준 대신 어느 정도 당세확장(공명당이 공천을 안하면 자민당이 확실히 1석씩 더 추가할 여러 명 선거구)을 약속받은 딜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비례대표]] 후보는 이례적으로 17명을 공천했는데, 선거 결과 총 14석을 획득하였다. 지역구 출마 전원 당선시켰고, [[비례대표]] 지지기반도 여전하다. 2014년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지역구에서 25,461,427표를 받았고 비례대표에서 17,658,916표를 받았다. 반면에 공명당은 지역구에서 765,390표를 받고 비례대표에서 7,314,236표를 받았다. 자민당은 지역구에서 800만표 가량, 공명당은 비례대표에서 600만표 가량을 더 받았는데 이를 추산해보면 지역구는 자민당을 찍어주는 공명당 지지자의 숫자가 대략 5-600만은 될 것이라 추측해볼 수 있다. 만일 이런 공명당 표를 자민당이 잃게 된다면 상당히 큰 타격이긴 하다.[* 일례로 2013 참의원선거의 후쿠오카 선거구 결과를 보면 공명당이 공천하지 않아서 자민당 후보가 49.23%, 96만표 가량을 얻었는데 그 다음 2016 참의원 선거에서는 공명당과 자민당 후보가 각각 나와서 자민당 후보가 29.3%, 64만표 / 공명당 후보는 21.4%, 47만표를 얻어 3인 선거구 중 2, 3위로 동반당선되었다.] 실제로 이러한 경향이 반영된 것인지 2017년 7월 2일 치러진 [[2017년 도쿄 도의회 선거|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도의회 한정으로 공명당이 연정키로 약속한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가 이끄는 '[[도민퍼스트회]]'가 49석을 얻어 자민당을 2배 이상으로 누르고 압승했다. 이 선거에서 공명당은 23석을 확보해 자민당과 타이를 이뤘는데, 이런 경향이 전국 선거에서도 반영된다면 공명당과의 연정을 자민당이 철회하는 것은 스스로의 목을 죄는 결과가 될 듯 하다. 2017년 10월, 석 달만에 치러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공명당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대신 자민당과 계속 손잡는 것을 선택했는데, 선거 결과 공명당의 의석수가 약간 줄어들며 영향력이 소폭 약화되었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 들어 당의 우경화 등에 반발해 공명당을 지지하지 않는 창가학회의 회원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2018년 [[오키나와현]] 지사 선거에서 호헌파 창가학회원들은 미군기지 이전, 오키나와 차별 문제 등으로 [[일본 공산당]] 등 혁신 세력의 지원을 받은 [[다마키 데니]] 후보에 투표하기도 했다. 이는 2018년 오사카부지사, 오사카지사가 동시 사퇴하고 재선거를 치르게 된 원인이기도 했다. 실제 자민당 [[아베 신조]] 총리와의 연정 이후 당의 우경화에 대한 비판이 창가학회원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2019년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직후엔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아베 총리가 주창하는 '헌법 9조+자위대 명기' 방안에 대해 굳이 개헌까지 해가면서 쓸 필요가 있냐는 식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게다가 오사카도 전환 주민투표에서 당은 찬성하였지만, 지지층에서는 분열이 있는 등 최근에는 창가학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무조건적인 지지가 안통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대로 공산당은 당과 지지층이 일치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