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자(덴마) (문단 편집) === 몇 년 후 === 현재 시점을 다루는 [[덴마/The knight|]]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814|17화]]에서 [[덴마/등장인물#s-5.2|피부가 하얀 인물]]이 [[블랭크(덴마)|이사들]]에게 그동안 멤버가 바뀌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중 ㄱ, ㄴ, ㄷ, ㄹ은 공자의 제자이며 [[백경대]]에 스카웃 제의를 했지만 이를 거절당해 자음 경호대에 들어간 인물들이라고 밝힌다. 이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누가 공자를 움직일 수 있냐고 키가 중간인 이사에게 묻는다. 그러자 [[주완(덴마)|주완]]은 공자에게 매해 인사를 드려왔으니 뵙게 해 달라고 부탁할 때 언급되었다. 그 뒤 화장을 하고, ~~반칙~~ [[포니테일#s-2|포니테일]]을 한 모습으로 [[골초|시가를 피우며]] 등장했다. 자신을 찾아온 주완에게 [[시가(담배)|시가]]는 그만 보내라면서 지난번에 소개받은 [[덴마/등장인물#s-4|백작]]은 가진 게 많은 남자답게 상대의 기분 따위 전혀 관심이 없어 지루하다며 상냥하고 지루하지 않은 놈으로 데려오라고 말한다. 주완은 이번 일에 참여해 준다면 그 사실만으로도 [[패왕(덴마)|패왕]]의 도발을 막을 수 있다며 ~~심심하면 나오는 듯한~~ [[덴마/용어#s-3|8우주]] 사상 최강의 [[퀑]]이라고 부른다.[* 다만 이 '[[덴마/용어#s-3|8우주]] 최강'씩이나 되는 타이틀이 농담이나 개그성 없이 진정한 예우의 의미로 나온 적은 의외로 없었다. 워낙 앞 내용들에서 지지고 볶고 뒤집고 하다 보니 이런저런 등장인물들을 각각 어디어디 최강, 누구 중 최강이라며 독자들이 찬양하는 일이 많았을 뿐.] 이 말에 넘어갔는지 주완의 의뢰를 수락한 모양.[* 참고로 제자인 [[롯(덴마)|롯]]도 [[덴마/콴의 냉장고|<콴의 냉장고>]]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658|121화]]에서 아론의 비슷한 아부에 태도를 바꾸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아부에 약한 건 스승을 닮아서였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819|22화]]에서 [[덴마/등장인물#s-11|모크 종족]]인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은 [[롯(덴마)|롯]]과 통화가 되지 않자 다른 자음 경호대원인 동료에게 롯이 누구 덕에 공자의 제자가 된거냐며 자신한테 가족만 있었으면 [[백경대]] 자리가 자신의 것이었다면서 자신이 양보해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며 불만을 표한다. [[파일:external/www.ilboard.net/5bf8ebc9f9a0e0cdab4b141079ea0415.png]] [[주완(덴마)|주완]]은 [[콴의 냉장고]]라는 말을 듣고 공자가 [[검은 전사체|그녀의 전사체]]를 봉인해 둔 곳인데 이 사실을 그녀가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한다. 여기서 콴의 냉장고에 나온 [[검은 전사체]]가 공자의 전사체라는 것과, 냉장고에 검은 전사체를 넣은 게 공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반대로 말하면 공자는 존재 자체로 인과율 균형이 무너질 정도의 힘을 지닌다는 이야기인가~~ [[덴마]] 내에서 하도 최강을 지칭하다 털리는 놈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보니 몇몇은 공자의 힘을 의심했으나, 엄청난 숫자의 '''백경대를 상대로 무쌍을 펼친 검은 전사체'''가 그녀의 것이 밝혀짐과 동시에 평가가 엄청나게 상승했다.[* 제아무리 강력한 [[전사체]]라도 전원을 상대하기는 무리겠지만 애초에 상대가 [[백경대|어떤 집단]]이였는지 생각하면... 헤글러가 빠르게 대처를 안 했으면 반은 죽었을 것이다.] 정말로 다른 [[퀑]]과는 격이 다른 모양. ~~공자는 가만히 있는데 점점 평가가 올라간다~~ [[블랭크(덴마)|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가 [[지로(덴마)|지로]]가 갇혀있던 감옥 안에 있던 벽에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을 그가 [[퀑]] 기술을 쓰지 못하게 몇 가지 조치를 해서 박아놓은 뒤 공자의 제자가 아니었다면 죽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자음 경호대원 ㄴ은 자신의 스승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며 소리친다. 그러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자신들이 공자와 벌써 5년 넘게 함께 지냈다며 "자타 공인 [[덴마/용어#s-3|8우주]] 최강의 퀑인 너희 선생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 거냐?"라고 말한다. ~~이젠 최강, 최고가 아닌 자타 공인이라고 나왔다~~ 공모전에 맞춰 연애소설을 쓰던 중 어떤 놈이 자신의 얘기를 한다고 생각하며 귀를 판다. ~~블랭크와 5년 동안 함께 있는 이유가 고작 이거 때문은 아니겠지...~~ 독자들은 공자가 논어를 쓴다는 드립을 쳤다. ~~근데 공자는 논어를 쓰지 않았다. 공자의 제자들이 논어를 썼지~~ 한편, [[블랭크(덴마)|블랭크]]들이 가고난 뒤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은 공자한테 그런 일이 있었는 줄은 몰랐다며 역시 [[데바림]]들과는 어울리지 말아야 했다고 생각한다. [[주완(덴마)|주완]]은 공자가 이번 일이 [[콴의 냉장고]]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면 가만 있지 않을 거라며 경우에 따라선 [[태왕(덴마)|태왕]]까지도 적으로 돌릴 수 있는 상황이라 당장 공자에게 상황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그나마 중간에 낀 자신이 덤터기 쓰는 일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대체 태왕이 무엇 때문에 콴의 냉장고를 차지하려는지 알아야 이야기를 전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던 중 태왕의 부하의 연락을 받고 태왕에게 간다. [[주완(덴마)|주완]]의 기억을 읽고 [[콴의 냉장고]] 안에 [[모래시계(덴마)|목숨 걸고 차지할 만한 게]] 있다는 걸 알아챈 [[블랭크(덴마)|블랭크]]들은 대화하던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가 어차피 그 냉장고는 언제든 우리가 손에 넣을 수 있으니 걸리적 거리는 한 놈만 빼놓고 여유를 가져도 된다고 말한다. 나머지 이사들은 걸리적 거리는 한 놈이 누구냐고 묻는다. 그러자 그 놈이 공자라며 자신들이 가지려는 [[모래시계(덴마)|물건]]의 정체를 알게 되면 그 같잖은 도덕군자 같은 태도로 자신들을 방해할 거니 약을 가지려면 그 계집을 먼저 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다 [[블랭크(덴마)|키가 중간인 이사]]는 공자를 제거해야한다는 키가 가장 작은 이사의 발언에 "어떻게? 응? 우리 셋이 한꺼번에 덤비면 이길 수 있어?"라고 말한다. 이에 키가 작은 이사는 불편한 현실을 담담하게 얘기하지 말라며 공자를 우리보다 센 놈이라고 하면서, 블랭크 이사 셋을 합친 것보다 공자가 더 강하다는 게 드러났다. 한편,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830|33화]]에서 공자는 연애소설을 쓰던 중 스토리가 안 풀리자 카페에 가서 [[생강차]][* 논어 향당편에 따르면 [[공자]]는 생강을 꾸준히 먹었다고 한다. 여기서는 [[생강차]]로 바꾸었다.]를 머그잔에 담으려 하나 잔액이 부족하다는 걸 알아채고는 부끄러워하며 집요한 [[8우주 평의회|평의회]] 검찰국 놈이 자신이 돈을 지불하려고 했던 계좌를 찾아내 벌금으로 전부 다 빼갔다는 걸 보고 다시 자신의 주거지에 도착한다. 그리고는 누워서 자신이 어쩌다 땡전 한 푼까지 몰수당하게 된 건지 자책하는, [[허당]]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전화가 온 걸 보고 금방 앉은 후 누구냐고 묻는다. 통화를 건 인물은 [[덴마/등장인물#s-10|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였다. 그는 누나라고 부르며 시간 걸릴 만한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주완(덴마)|주완]]이가 먼저 와서 자신은 지금 [[태왕(덴마)|태왕]] 쪽에 있으니 안된다며 거절한다. 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는 [[패왕(덴마)|패왕]] 쪽 일이 아닌 자신의 청탁이라며 그 [[콴의 냉장고|사물 퀑]]이 다차원 구조가 맞다면 [[모래시계(덴마)|자신이 찾는 물건]]이 그 안에 있는지 샘플만 몇 개 가져다 주면 된다고 부탁한다. 무슨 물건이냐고 묻자 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는 그런 오지랖 좀 버리라며 그저 확인만 해주고 1장 받으라고 대답한다. 공자는 만일에 불의한 일이면 자신의 명성에 문제가 생긴다며 걱정하자 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는 그 개떡같은 상황을 전부 끌어안고도 명성이 남아있냐면서 어차피 [[퀑#s-3|사물 퀑]] 내부의 일은 기억으로도 안 읽힌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계좌 추적 안 되는 현찰로 선불해 달라고 말한다. 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는 나머지는 샘플 들고 오면 주겠다면서 우선 현찰로 절반인 5백만을 주며 하여간 돈은 이래저래 다 뜯기면서 일은 엄청 가린다고 하면서 어디에 있는 무슨 물건인지 설명할 것이라고 말한다. [[콴의 냉장고]] 앞에서 대기하던 [[블랭크(덴마)|블랭크]]들 앞에 [[덴마/등장인물#s-10|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와 함께 [[순간이동]]을 하여 도착한 뒤, 잠시 부탁 받은 일이 있어서 박스 안을 살펴야 하니 비켜달라고 말한다. 블랭크들은 하는 수 없이 비켜준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가 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의 기억을 읽는 동안 냉장고의 문을 연 뒤 기시감을 느끼나 곧 컴비네이션 기술로 다차원 공간을 파악한 뒤[* 문을 여는 것 자체도 대단한 거지만(페드릭이 문 여는데 버벅댄 것을 생각해보자) 문을 여는 중 다중 공간의 갯수와 그 내부 온도 파악까지 했다.] 거미 로봇이 있던 공간을 보고는 다시 공간을 바꿔서 컨테이너 박스가 쌓여있는 공간으로 간다. 이곳을 전형적인 저장고 타입이라며 자신이 [[검은 전사체|전사체]]를 봉인한 곳이 연상되지만 입구에서부터 적재된 스타일이나 박스 디테일을 보니 그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후 [[물질 통과|물질 관통]] 능력으로 박스 안에 있던 물건을 빼서 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에게 건네준다. 그 후 블랭크가 잠시 물건을 뺏어가나 곧바로 [[퀑]] 기술로 다시 뺏어온 뒤 순간이동으로 이곳을 벗어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공자가 가져간 물건의 기억을 읽어서 박스 안에 든 물건이 [[모래시계(덴마)|마약]]이라는 걸 확인한 뒤 지금 당장 냉장고 들고 튀자고 말한다. [[덴마/등장인물#s-10|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는 [[모래시계(덴마)|물건]]을 [[패왕(덴마)|패왕]]에게 바치면서 공자가 뭔진 모르겠지만 그게 아무리 하찮은 물건이라도 적재량을 감안하면 뭐든지 살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고 보고한다.[* 즉, 공자에게 [[패왕(덴마)|패왕]] 쪽 일이 아닌 자신의 청탁이라고 한 건 거짓말이다.] 곁에 있던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ㅋ은 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의 기억을 읽고는 모두 사실이라고 패왕에게 말한다. [[생강차]]를 산 뒤 목욕을 하며 자신이 한 일로 자괴감이 드는 걸 보고 속물이라며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는 따뜻한 목욕물과 생강차의 온기면 된다고 생각하다 들고 있던 생강차를 마신다. [[주완(덴마)|주완]]은 [[놉(덴마)|놉]]과 직접 만난 뒤 이때까지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한다. 놉은 공자라는 양반이 [[콴의 냉장고|냉장고]]를 찾을 수 있는데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며 직접 만나볼 수 있냐고 묻는다. 주완은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건 공자뿐인데 놉은 어차피 [[태왕(덴마)|태왕]] 쪽 사람이니 그녀를 소개해 주고 자신은 이쯤에서 빠져야 겠다고 생각한 후 공자께 전할 메세지가 있다며 자리를 뜬다. 목욕을 마친 공자는 주완에게 그 냉장고가 [[검은 전사체|자신의 전사체]]를 봉인해 둔 [[콴의 냉장고]]였다는 사실을 듣는다. [[파일:myQSpKp.jpg]] [[놉(덴마)|놉]]은 공자를 보고 굉장히 매력적이라며 얼굴을 붉힌다. 그러자 매력은 외모 평가질할 때나 쓰는 말 아니냐며 [[주완(덴마)|주완]]의 기억을 읽는다. 놉은 자신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찬사의 의미로 말했다면서 당황하자, 무슨 일이냐고 물으며 주완의 기억을 보고 "뭐야, 주완이 너 이 자식..."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주완은 진작에 말씀 드리려고 했다고 하나, 닥치라고 말한다. 놉은 공자에게 [[콴의 냉장고]]를 되찾아서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정확한 의중이 뭔지 기억을 읽어봐도 되냐고 묻는다. 놉이 야한 건 스킵 하라고(...) 하자 불쾌하니 안 보겠다고 하며 놉의 기억을 읽다가 "오오옵..."이라고 하며 놀란다. ~~이 오오옵에는 [[덴마#s-8.2|슬픈 전설]]이 있어~~ 놉은 스킵하라고 말한다. 놉의 기억을 본 후 냉장고 처리는 개인 용무이니 신경 끄라고 하자 놉은 냉장고의 행방을 알 수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블랭크(덴마)|탐욕스런 세 놈]]의 자작극이라며 그 셋을 상대로 물건을 훔칠 만한 놈이 이 우주에 몇이나 되겠냐고 되묻는다. [[콴의 냉장고|냉장고]]의 행방을 알기 위해 [[블랭크(덴마)|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에게 연락하고 손을 그 이사한테 원거리 이동시켜 멱살을 잡은 뒤 기억을 읽어내고는 "잘 들어. 냉장고 너희 거 아냐. 손 떼."라고 경고한 후 전화 연락을 끊고는 냉장고가 묻힌 곳으로 [[순간이동]] 후 냉장고가 묻힌 지점에서 [[퀑]] 능력으로 들어 올린다. 그러면서 대체 [[콴(덴마)|콴 영감]]이 무슨 생각으로...?라고 생각한 후 들어 올린 냉장고를 바라본다. 그 이후에 [[블랭크(덴마)|블랭크]] 세 명이 냉장고가 묻힌 곳으로 순간이동해왔지만 이미 공자가 냉장고를 꺼내 가져간 상태였다. 격분한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공자에게 연락하지만 받지 않아 블랭크들과 관계자인 [[덴마/등장인물#s-5.2|피부가 하얀 인물]]에게 공자가 어딨냐고 묻는다. 그가 "무슨 일로?"라는 말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무슨 일은! 공자한테 사랑 고백하려고 그런다! 당장! 당장 그년하고 연락해서 지금 어딘지 알아내!"라고 하면서 연락을 끊는다. ~~참으로 격렬한 사랑 고백이다~~ [[자음 경호대]]가 냉장고를 찾기 위해 블랭크 쪽으로 수색하는 사이에 공자는 냉장고 공간에서 물품들을 계속 찾아보지만 그곳에는 자신의 전사체인, [[검은 전사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콴의 냉장고|냉장고]] 주변에서 기억을 읽어내면서 [[롯(덴마)|롯]]이 관련되어 있다는 걸 알아내고, 롯에게 [[검은 전사체|자신의 전사체]]의 행방을 알기 위해 연락한다. 참고로 이때의 롯은 [[나즈레]]가 롯에게 마약을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에게 넘기라고 말하는 부분으로, [[덴마/콴의 냉장고#s-2.3|<콴의 냉장고 A.E.2>]]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788|10화]]와 연계된다. [[파일:external/www.pgrer.net/1460392129_%EA%B3%B5%EC%86%90%ED%95%B4%EC%A7%90.png]] [[롯(덴마)|롯]]의 "지금 제 전화 불법 대포 라인인데 어떻게 연락하신 거예요?"라는 말에 공자는 자신 또한 사정이 생겨서 그걸 쓰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백경대]]의 [[가야(덴마)|노란 머리 여자애]]가 마지막으로 있던 곳을 알아낸다. 공자에게 연락이 오자마자 담배를 버림과 동시에 겸손해지는 롯의 모습이 포인트. 공자는 가야와 백경대 간의 싸움판이 벌어졌던 [[우라노(덴마)|엘 가]]의 지휘 본부로 이동하는데, 싸움판이 [[콴(덴마)|콴]]이 말한 두 세력의 충돌이 예상에 비해 작았다고 여긴다. 그 뒤 갇혀있던 [[검은 전사체]]를 꺼냄과 동시에 큰 맥락에서 보면 예언은 전부 들어맞는다며, '두 세력간 충돌 이후 등장하게 되는 [[덴마/용어#s-3|8우주]]의 마왕... 그 목을 내가 치게 될 거란 말이지?'라고 독백한다.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ㄱ 과 만난 [[블랭크(덴마)|블랭크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자음 경호대원 ㄱ 뒤에 나머지 ㄴ, ㄷ, ㄹ이 도착하자 [[콴의 냉장고]]를 선생이 가져갔다면서 못 믿겠거든 기억을 읽어보라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ㄱ은 기억을 읽고는 나머지에게 사실이라고 얘기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물리력 행사로 공자에게서 물건을 되찾는 건 쉽지 않으니 자음 경호대원 넷이 잠깐 공자의 시선을 붙잡아달라며 분명한 건 공자가 [[모래시계(덴마)|마약]]을 노리진 않을 테니 냉장고를 되찾은 이후엔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제안을 한다. 자음 경호대원 ㄱ은 여전히 거부감을 느끼나,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자신들이 냉장고를 먼저 차지했고, 행성을 하나 사고도 남을 양이 있는 마약을 자음 경호대원들이 목숨 걸고 가져간다고 전부 자음 경호대원들 게 되는 게 아니라 전부 [[패왕(덴마)|패왕]]의 것이 되니 패왕한테 목숨을 걸었는데도 한 푼이라도 떨어지는 게 아닌데다가 노후는 챙겨주지 않을 테니 자신들을 도우면 대륙 하나는 살 수 있을 만한 양인 30%를 나눠 주겠다는 달콤한 말을 한다. 자음 경호대원 ㄱ은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뒤 다른 자음 경호대원들과 함께 사라진다. 키가 중간인 이사는 왜 자신들의 동의도 없이 30%를 주겠다고 제안했냐고 키가 가장 작은 이사에게 묻는다. 그러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냉장고 찾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이라며 대륙 하나를 살 수 있는 30%를 나눠 줄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면서 자음 경호대원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물건을 되찾고 공자까지 치겠다고 대답한다. [[덴마/콴의 냉장고|<콴의 냉장고>]]에서 [[백경대#s-3.1.2|백경대 OB]]가 녹인 경찰특공대 웅덩이에서 첨벙거리며 노는 [[검은 전사체|자신의 전사체]]를 보며 명랑한 이 아이를 자신의 손으로 다시 봉인해야 한다는 게 씁쓸하지만 자신에게 전사체 컨트롤 능력은 없으니 [[헬맨]]들의 시선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고, [[콴(덴마)|콴]]이 [[콴의 냉장고|냉장고]]를 이 자리로 옮겼던 이유에는 분명히 자신의 안전도 포함돼 있는데도 외행성 놈들을 포함한 날파리들이 꾸준히 들러붙어서 봉인에서 풀려나는 일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던 중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자음 경호대]]는 지금 자신들이 [[패왕(덴마)|패왕]]의 경호원으로 사니 악당이 맞다며 그 정도 양의 [[모래시계(덴마)|마약]]이라면 [[8우주 평의회|평의회]]의 감시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는 대화를 한다. 자음 경호대원 ㄹ은 이런 사실을 스승이 알면 어떻게 되냐고 말하나 결국 [[블랭크(덴마)|블랭크]]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자음 경호대의 이 판단을 환영하며 동시에 언젠가 자신들과 같은 블랭크로 전향하길 기대한다면서 공자에게 안부를 여쭈라고 부탁한다. [[놉(덴마)|놉]]은 공자를 보자마자 다짜고짜 무례한 말을 한 자신을 멍청이라고 생각하던 중 그녀의 연락을 받고 초면에 실례가 많았다며 사과를 한다. 공자는 평의회조차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덴마/용어#s-3|8우주]] 대표 악당인 패왕이 역설적으로 [[콴의 냉장고]]를 맡기기에 가장 안전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놉을 통해 패왕에게 콴의 냉장고를 넘기겠다고 말한다. 통화가 끝나려 할 때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과 ㄹ이 연락을 하는 걸 보고 [[패왕(덴마)|패왕]]의 수하이니 잘됐다면서 좌표를 열어준다. 그 후 둘이 오자마자 껴안는다. 이걸 봐서는 [[검은 전사체|자신의 전사체]]를 [[콴의 냉장고]] 안에 재봉인 한 듯하다. 이때 ㄴ, ㄹ이 공자와 대화를 하는 사이에 하얀 옷을 입은 둘이 냉장고를 옮긴다. 둘은 모르는 채하며 자신들이 쫓겠다고 하자 이 일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해야 한다며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 주겠다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 ㄹ에게 자신이 [[블랭크(덴마)|블랭크]]들과 같이 지내게 된 이유를 얘기한 뒤 자신의 제자들이 [[패왕(덴마)|패왕]] 밑으로 들어간다고 했을 때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무슨 자신감으로 말리려고 했었고, 기껏 눈 가리고 아웅한 일이 결국은 마약 딜러 역할이었는데 그래놓곤 끝내 자신은 몰랐다고 자기 합리화나 했다며 지나간 일을 후회하며 자신은 스승이라 불릴 자격이 없다고 자책한다. 그러다 자음 경호대원 ㄹ의 왼쪽 팔목을 보고 괜찮냐고 묻고, 기억한다고 하자 자음 경호대원 ㄴ에게 [[롯(덴마)|롯]]하고 화해 못한 상태냐고 질문한다. 자음 경호대원 ㄴ, ㄹ은 갑자기 침묵을 하다 자음 경호대원 ㄹ이 방금 [[콴의 냉장고|냉장고]] 일은 자신들이 꾸민 일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냉장고 찾는 일이 덜 번거로울 것이고, 어쩐지 타이밍이 이상하게 맞아떨어졌는 데다가 둘이 왜 자신 앞에서 복면도 벗지 않나 했다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ㄹ은 자신들이 돈에 눈이 멀어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용서를 빈다. 공자는 아까 냉장고 안 박스들로 [[검은 전사체|자신의 전사체]]를 다시 봉인하면서 마치 자신 안의 위험한 기질들을 처박아두는 기분이 들었다며 처음 전사체 봉인 이후로 날이 서있던 자신의 성격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자신의 제자들이 스스로 꾸민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 뒤 일을 꾸민 다른 자들이 누구냐고 묻는다. 자음 경호대원 ㄹ은 패왕의 수하로 들어간 나머지 둘과 블랭크 셋이라며 묻지 말고 자신의 기억을 읽으라고 부탁한다. [[파일:%B0%F8%C0%DA%BC%BA%B0%DD1.png]] 그러자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고맙다며 제자들이 다치는 일만 없으면 된다고 말한다. ~~인성갑 공자~~ [[블랭크(덴마)|블랭크 이사]]들은 나머지 블랭크 형제들을 호출한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블랭크 형제들에게 공자를 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블랭크 형제들은 예쁘고 몸매도 훌륭하지만, 자신들이랑 상종을 안 하고, 자신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면서 공자를 나쁜 년이라고 깐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공자를 받아준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블랭크 형제들은 골반이 훌륭하고 싱글에다 얼굴도 예쁘지만, 안 받아줬다는 이유로 자신들이랑 틀어지면 골치 아프고 두려워서 받아줬다고 대답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공자를 받아줬고, 무서운 적을 든든한 친구로 만들었다고 꽤나 좋아했으나 같은 구역에만 있을 뿐 자신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친구가 아니라 [[헬맨]]들로부터 피할 방패 정도로만 쓰고 있다며 그런 그녀가 이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화면에 [[콴의 냉장고]]를 띄우며 [[모래시계(덴마)|그 안에 든 것]]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공자는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 ㄹ에게 외부 강탈로부터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콴의 냉장고를 [[패왕(덴마)|패왕]]에게 넘기겠다고 말하던 중 또 어떤 놈이 자기 얘기를 한다고 생각하며 귓구멍을 손가락으로 판다. 콴의 냉장고 안에 든 게 뭔지 알게 된 블랭크 형제들은 이 우주에 그런 훌륭한 골반들은 많다며(...) "공자 쳐!"라고 외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그동안 블랭크 형제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이슈가 없었는데 이제 모았다며 제 아무리 공자라도 준비하고 달려드는 이 [[퀑]] 떼거지들을 혼자서 무슨 수로 감당할 수 있겠냐고 생각한다.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ㄹ은 정말 혼자 가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적인 얘기라고 얘기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자음 경호대원 ㄴ, ㄹ에게 내릴 벌이 하나 있다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 ㄹ에게 용서는 하지만 자신을 속인 대가를 치르기 위해 자기가 [[콴의 냉장고]]를 되찾는 동안 의미 있는 착한 일 하나씩 해서 오늘 중으로 보고하라고 명하면서 추우니 옷을 갈아입어야 되겠다고 말하며 [[순간이동]]을 해서 사라진다. [[블랭크(덴마)|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에게 연락을 하는데, 연락이 온 걸 본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블랭크 형제들에게 준비되었냐고 묻는다. 블랭크 형제들 중 하나는 [[콴의 냉장고]]를 중첩 공간으로 덮어놓는다. 그 후 나머지 블랭크 이사들은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ㄱ, ㄷ의 시신을 냉장고 앞에 앉혀서 만든 덫이 완성되었다고 알린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공자가 넘어오는 순간 중첩 공간 안에다 [[퀑]] 기술을 쏟아부으면 제아무리 공자라 한들 어쩔 수 없다며 우선 숨어 있으라고 명한다. 블랭크 형제들이 숨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공자의 시신의 흔적이 남는다면 [[헬맨]]들한테 제값 받고 넘겨주겠다는 혼잣말을 한 뒤 전화를 받는다. 공자는 신체 이동으로 멱살을 잡은 상태에서 왜 자신의 제자들에게까지 수작질이냐며 화를 내다 화면 뒤의 자음 경호대원 ㄱ, ㄷ를 보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뒤 시신들의 머리를 잡는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스승을 속였다고 제자들 목을 바로 날려 버린 게 가차없다면서 주변으로 사람들이 안 모이는 이유를 알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신체 이동 능력을 쓴 상태에서 기억을 읽는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바로 그렇게 읽어버리면 서로의 입장이 명료해지는 거니 어디 한번 제대로 붙어 보자고 말하던 중 그녀가 옷장에서 옷을 찾는 걸 보고 장례식 수의를 찾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전투복을 찾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공자가 방어력이 뛰어난 전투복을 입기 원하는 내용의 베댓이 많다~~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이 [[지로(덴마)|지로]]를 집까지 바래다준 뒤 백발마녀 공자 덕에 목숨 구하고 어차피 그녀와 만날 일이 없다는 한 가지는 기억하라고 말한 뒤 [[순간이동]]을 써서 사라진다. [[블랭크(덴마)|블랭크 이사들]]은 공자가 옷 갈아 입는데 오래 걸리는 걸 보고 다른 통로로 넘어오는 것 같다면서 자신들이 준비한 건 일종의 급습인데 입장이 완전히 바뀐 것 같다는 대화를 한다. 벽에 숨어있던 블랭크 형제들 중 하나는 [[헬맨]]이 인과율을 조율하기 때문에 공자를 표적으로 삼고 있으니 만만치는 않지만 떼로 덤비는 자신들을 혼자 상대할 수 있냐고 얘기한다.[* 여기서 공자는 존재 자체로 인과율 균형이 무너질 정도의 힘을 지닌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확정되었다.] 이때, 손가락 하나가 그들의 목을 그어서 죽인다. ~~밀어서 목숨해제~~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큰 이사가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괜찮냐고 묻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괜찮지 않으면 얘기할테니 자기 위치에 집중하라고 말한 뒤 어차피 자신들이 서 있는 자리 외엔 전부 중첩공간 결계로 꽉 차 있으니 여기 어디든 몸만 들여다 나 보면 집중포화로 완전히 끝장내 주겠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 때, 반장갑을 낀 손이 바닥 밑에서 치솟는다. 반장갑을 낀 손은 [[블랭크(덴마)|블랭크 이사들]]을 공격하려 하나, 실패한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자신들의 실체가 아니라 투사된 이미지이고, 실제 몸은 투명한 채로 5미터 쯤 떠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나머지 이사들과 함께 공격한다. [[블랭크(덴마)|블랭크 이사들]]이 공격을 퍼붓고 난 뒤 지면이 녹으면서 발생한 연기 때문에 이사 자신들의 몸의 윤곽이 드러나게 되어버린다. ~~이건 진짜 뇌가 공백이라 블랭크인가 본데~~ 이때 바로 공자가 [[순간이동]]해와서는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큰 이사를 뒤에서 안은 후 [[물질 통과|물질 관통]] 능력을 이용해 목을 자른다. [[파일:d_(3).jpg]] 공자는 끝부분에 노란 줄이 있는 흰 전투복을 입은 채 나타난다. ~~전투력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 대신 [[절대영역]]이 있다~~ 공자는 나머지 블랭크 이사들에게 자신을 우습게 봤다면서 용서가 안 되는 네 가지가 있다며 첫 번째는 재미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숨어 있던 블랭크 형제들에게 공자가 결계 안으로 들어왔으니 어서 공격을 쏟아부으라고 명하나 그들은 그 전에 공자에게 벽면이 절단되어 모조리 죽었기 때문에 대답을 하지 않는다. 공자는 두 번째가 시끄러운 것이라고 말하며 블랭크들 중 키가 중간인 이사의 목을 친다. 혼자 남은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순간이동으로 도망치려 하나 결계에 막힌다. 공자는 세 번째가 자해하는 것이라며 그의 목에 발을 갖다댄 후 [[퀑]] 능력을 사용해 목을 분리한 뒤 마지막으로 자신의 제자들을 건드리는 것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블랭크 이사들을 차례차례 손수 목을 따 전멸시킨 후 공자는 결계 공간은 불안하니 일단 원래 있던 곳으로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ㄱ, ㄷ의 시신과 함께 [[콴의 냉장고]]를 옮긴다. 도착한 뒤 공자는 자음 경호대 ㄱ, ㄷ의 목을 몸통에 갖다놓은 후 [[패왕(덴마)|패왕]]에게 냉장고를 넘기면 자음 경호대원 ㄴ, ㄹ도 [[모래시계(덴마)|물건]]을 욕심냈다는 사실을 들켜 결국 이런 꼴이 될 것이니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이때 [[롯(덴마)|롯]]이 와서 냉장고를 보며 주인을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고 혼잣말을 하다 공자가 자신을 부르는 걸 듣고 놀라며 뒤돌아본다. [[롯(덴마)|롯]]은 공자에게 [[콴의 냉장고|자신의 물건]]을 가져가기 위해 왔다고 말하자 지나치게 자신감 있게 얘기하니까 오히려 타당하게 들린다면서 어디로 가져가냐고 묻는다. 그러자 롯은 날파리들이 너무 많아서 좀 숨겨두려고 한다며 [[자음 경호대|누워 있는 애들]]은 뭐냐고 묻는다. 공자는 [[패왕(덴마)|패왕]] 밑에서 일하던 롯의 후배들인데 [[블랭크(덴마)|블랭크]]들에게 당했다고 대답한다. 롯은 그렇게 담담하게 말하는 걸 보니 공자의 심기를 건드린 것 같다고 말한다. 공자는 같은 데서 일하는 제자들을 부를까 생각했는데 혹시 장례 좀 도와줄 수 있냐고 부탁한다. 롯은 막 [[가야(덴마)|애인]]을 묻고 온 참이라 그럴 만한 심적 여유가 없다고 말하며 슬픔을 참다 결국 터뜨리면서 공자에게 안겨 울며 [[가야(덴마)|가야]]를 죽게 한 원인이 된 [[고산 공작]]에 대해 분노를 표한다. 그러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 롯의 기억을 잠시 읽는다. 기억을 다 읽은 후 큰 소동[* 그 이전에 엘 가의 지휘 본부의 기억을 읽었을 때는 싸움판이 [[콴(덴마)|콴]]이 말한 두 세력의 충돌이 예상에 비해 작았다고 여겼는데, 아마도 [[롯(덴마)|롯]]의 말에 맞춰주기 위해 그렇게 얘기한 걸로 추정된다.]이 있었다며 [[콴의 냉장고|냉장고]]를 가지려는 이유가 복수냐고 묻는다. 롯이 고산이 자신을 내친 걸 자기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일로 만들기 위해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반드시 복수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자 롯의 기억에서 읽힌 엘 백작이라는 자와 비슷한 말을 한다며 결국은 자신들을 두려워하는 자들인, 고산과 엘이 마련해 놓은 무대에서 그 [[덴마/용어#s-3|귀족]]놈들을 대신해 돈 몇 푼 받고 [[퀑]]들끼리 서로 죽고 죽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롯은 그게 어디 퀑들 뿐인 줄 아나며 없으면 누구나 가진 놈들의 총알받이니 자신의 분노를 그런 식으로 흐리지 않겠다면서 어딘가로 향하려 한다. 그걸 보고 롯을 부르자, 롯은 공자처럼 고매한 척 해봐야 별 수 있냐며 우선 밥은 해결해야 할 것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자 자신은 위로해 주려고 이런 말을 꺼냈다고 얘기한다. 롯은 딱히 위로 안 된다며 공자의 숟가락이 작으니 책임지겠다면서 받아주는 데 없으면 연락하라고 말한다. [[롯(덴마)|롯]]은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이 있는 가이린의 사업장에 간다. 가이린은 롯에게 엘에게 보여준 현장 기억을 자신에게도 빠짐없이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이 부분은 [[덴마/콴의 냉장고#s-2.3|<콴의 냉장고 A.E.2>]]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790|12화]]와 연계된다. 롯이 가고난 후 [[콴의 냉장고]]가 있었던 빈자리를 보며 당분간 롯에게 맡겨 두는 게 훨씬 더 안전하고, 자신의 제자들이 [[패왕(덴마)|패왕]] 라인과 접점이 있긴 하지만 그건 자신이 주의를 주면 될 일이니 이제 냉장고에 대한 패왕의 관심을 어떻게 떼 놓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동안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 ㄹ이 도착해 자음 경호대원 ㄱ, ㄷ의 시신을 보고 놀란다. 자음 경호대원 ㄴ은 자음 경호대원 ㄱ, ㄷ의 시신의 기억을 읽던 중 롯이 냉장고를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공자는 방금 여기서 이동 중에 잃어버렸다며 자음 경호대원 ㄱ, ㄷ의 장례에 대해 묻는다. 자음 경호대원 ㄴ은 패왕에게 얘기해서 절차를 밟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자음 경호대원 ㄴ, ㄹ에게 시신들 수습해서 패왕에게 돌아가라고 명하며 자신은 어떤 기억의 실마리도 남지 않도록 이곳을 엎어 놔야겠다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ㄴ, ㄹ이 자음 경호대원 ㄱ, ㄷ의 시신을 가지고 사라진 뒤 이렇게 [[콴(덴마)|콴]]이 말한 예언의 다음 단계로 진행되는 것이냐고 생각하며 콴의 냉장고의 새로운 주인인, [[퀑]]이 아니라는 그 마왕이 대체 누굴 뜻하는 건지 궁금해한다. [[헬맨]]이 [[퀑]]의 [[전사체]]를 만들어내고, '''그 전사체의 크기를 조절해서 해당 퀑의 물리적 오류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게 밝혀지면서 공자가 헬맨들을 두려워하고 있는 이유가 밝혀졌다. 한마디로 마음대로 퀑을 일반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소리. 그나마 물리적 오류를 줄여주는 선에서 그쳐주면 다행이지 줄이지 않고 하이퍼 퀑과 전사체를 아예 그대로 결합시켜버리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자가 두려워하는 이유가 납득이 간다. ~~뭔 엄청난 악당인 줄 알았지만 그냥 일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반전...인줄 알았지만 이곳은 꿈도 희망도 없는 덴마의 제 8우주~~ 감찰국 특무 제3과의 소속 인원들 중 [[덴마/등장인물#s-8|팀장]]은 [[모압(덴마)|행성 모압]]과 다른 곳에서 잡힌 게오르그 수치를 보고 이 정도 진폭이라면 [[검은 전사체|흑체]]라는 낌새를 미리 알게 된다. 팀장은 이 정도 진폭이라면 공자라는 걸 알아챈다. 공자는 [[놉(덴마)|놉]]에게 [[자음 경호대|제자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콴의 냉장고|냉장고]]를 [[패왕(덴마)|패왕]]에게 넘기려던 것을 취소해야겠다며 고개를 숙여 깊게 사과한다. 놉은 자신의 기억을 읽었으니 혹시 패왕보다 안전한 라인으로 옮기는 거라면 [[태왕 형제회|태왕 형제들]]에게 자신의 의도나 계획이 알려져 방어책도 없이 목숨이 위험해진다고 말한다. 그러자 공자는 당분간 놉을 경호하겠다며 부담이 없도록 경호 비용은 최대한 양보하겠다고 부탁한다. [[파일:CjKMnfAVEAAAVVk.jpg]] [[덴마/등장인물#s-8|팀장]]은 [[헬맨]]들에게 상대가 공자이니 외근 나가 있는 최고들 중 하나인 [[샵(덴마)|샵]]에게 생포가 어려우면 시체라도 들고 오라고 하라고 명령한다. [[주완(덴마)|주완]]은 [[태왕 형제회|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블랭크(덴마)|블랭크 이사들]]의 잘린 목이 나온 화면을 보여준다. 그는 지난번 일은 블랭크들의 자작극이었고, 그들은 누군가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완은 패왕 쪽은 아닌 것 같다고 전하지만 사실은 공자의 짓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공자의 공격을 받아 목이 잘렸던 [[블랭크(덴마)|블랭크 형제들 중 하나]]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뒤 어딘가로 향하던 중 잘렸던 목이 계속 떨어지자 다시 붙이면서 손가락에다 뭔가 다른 기술이라도 썼냐고 혼잣말을 한 뒤 모크족 블랭크들과는 다른 세력의 블랭크들을 이끌고 있는 [[가우스(덴마)|가우스]]를 뵌다. 가우스는 모크족 블랭크 패거리 중 살아남은 그가 공자에 대해 계속 말하자 신경이 거슬렸는지 [[전사체]]를 소환해 그와 결합시켜서 [[퀑]] 능력을 없앤다. 그런데 그의 퀑 능력이 사라지며 붙였던 목이 떨어져 죽자 가우스는 떨어진 머리의 기억을 읽고 공자가 자신에게서 배운 컴비네이션 기술로 전부 쓸어버렸다는 걸 알고는 이제 명분이 생겼다며 그녀를 치기로 결심한다. [[놉(덴마)|놉]]은 앞으로의 신변의 안전을 위해 경호원을 들였고, [[바질(덴마)|그의 여자]]는 자신들의 관계에 안전하다는 판단이 들 때까지는 경호원에게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언쟁을 하는 사이 바깥에서 둘의 대화를 듣는다. ~~이때 놉의 여자가 "어째? 나로는 만족을 못 하겠다는 거야? 응?"이라고 말하는데, 이 말 때문에 공자로 보이는 인물이 미래에 머리를 풀고 나왔다~~ 그 후 태왕 형제회 소속인 한 형제의 수하가 다짜고짜 놉의 사업장에 들이닥쳐 소란을 피우자 놉과 그의 부하와 함께 그곳에 나타난다. [[태왕 형제회|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자신의 수하에게 [[놉(덴마)|놉]]의 사업장에 보낸 나머지 수하들이 여자인 놉의 수하에게 하루 동안 살아있는 상태로 몸이 뱀 똬리처럼 꼬인 채로 당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의 수하는 말로만 듣던 컴비네이션 기술이라며 두어 개의 [[퀑]] 기술이 결합되었다고 말한다. 그의 수하는 여자 혼자라고 방심했다고 말한다. 놉은 머리를 풀고 화장을 지운 [[바질(덴마)|자신의 여자]][* 눈썹이 공자와 똑같이 생겼다.]에게 갑자기 엄지를 치켜 올리며 공자가 최고라며(...) 방금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나 그녀는 그 여자의 퀑 스킬이 중요한 게 아니라면서 [[태왕 형제회|태왕 형제들]]이 메시지를 읽은 건 확인했냐고 묻는다. 놉이 모두 읽었다며 답장은 아직 안 했다고 대답하자, 그녀는 답장이 오늘 중으로 온다면 오히려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무리 그 여자가 싸움을 잘 해도 퀑 패거리가 들이닥치면 혼자서 어쩔 거라며 그러니 당장 짐 싸서 나가라고 말한다. [[샵(덴마)|샵]]은 공자가 제자들의 시신을 다른 제자들에게 인계한 후 '''완전히 갈아버려서 기억조차 제대로 읽히지 않는 구역'''으로 후관들과 함께 가서 공자의 흔적을 수색하는데, 이 때 후관 한 명이 [[덴마/용어#s-3|가속기]]를 최대 출력으로 써도 남는 기억을 못 찾겠다고 하자[* 이유는 위에 기술된 데로 일대 자체를 완전히 갈아버린 것도 있지만 기억을 읽기 어렵게 '''가루 단위로 빻아서 재배치시켜놨기 때문.'''] >'''"까불지 말고 더 찾아. 단서 못 찾으면 여기다 묻어 버린다. 게오르그 센서에 신호가 잡히기도 전에 공자의 손에 네 머리가 들려 있길 원해?"''' 라는 대사를 친다. ~~근데 공자는 정말로 근방에 없는데...~~ 창가에 앉아 생각에 잠긴다. 이때 떠돌다가 나이 먹고 어느 날 누군가처럼 남의 이익을 위해 죽도록 싸우다 다른 [[퀑]]에게 목이 날아가는, 퀑이라는 굴레 안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쳤는데 결국은 또 다시 퀑이라는 굴레 안에 있게 되었다며 가진 놈들의 총알받이 꼴 피할 수 있는,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유일한 일인 글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공모전에 내기 위한 글을 다시 쓰던 중 먹을거리를 가져 온 [[바질(덴마)|놉의 여자]]를 본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바질(덴마)|바질]]이라는 걸 알리며 쓴 글을 보고는 첫 문장이 마음에 든다면서 계속 읽는다. 그러다 고객 중에 꽤나 유명한 [[덴마/등장인물#s-12|편집장]]이 있다며 그녀에게 통화를 건다. 편집장은 바질을 언니라고 부르며 밀린 약 값은 다음 달 보너스 나오면 지불한다고 말하나, 바질이 보낸 글을 보고는 묘사력이 좋다고 하며 글의 주인인 공자에게 "다 좋으니까 2%의 양념! 이거 장르를 야설로 바꿉시다."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당황해하며 일반 문학 공모전에 낼 것이라고 말하나 편집장은 공모전이 당신 같은 사람 건지려고 자신들에게 던지는 낚시라면서 이름을 묻고는 [[공자|작가 네이밍]]까지 삼위일체라고 말한다. [[파일:1465856481941sTDFl.jpg]] 그러자 그런 장르는 한 번도 쓴 적이 없다고 얘기하나, [[덴마/등장인물#s-12|편집장]]은 "닥쳐! 당신의 재능을 소모적인 데 낭비하지 말라고! 당신한텐 야설이 최고야! 두고 봐!"라고 소리친다. ~~마침 이 화도 69화다~~ [[덴마/등장인물#s-5.1|패왕의 부하]]는 [[패왕(덴마)|패왕]]에게 [[태왕 형제회|태왕 떨거지들]]이 본인들 화력으로는 [[콴의 냉장고|냉장고]] 찾기가 어려우니 자신들에게 붙겠다고 했다며 그들 사이에 갈등의 조짐이 있었다는 걸 보고한다. 패왕은 그들이 틀림없이 하부 조직 라인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영역을 먹겠다는 심산이겠지만 시장이 건재하니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수익 배분율은 자신이 결정하겠다는 걸 전하라고 명한다. 그리고 밖에 있던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과 ㄹ을 불러 그들에게 냉장고 찾는 일의 리더 역할을 맡기면서 외근 중인 경호대를 전부 소환하겠다고 말한다. 둘이 가고 나자 회색 복장을 하고 터번에 ∞(무한대)가 그려져 있는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일진 팀원 중 하나]]는 [[패왕(덴마)|패왕]]에게 [[모래시계(덴마)|물건]]에 욕심을 낸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 ㄹ이 공자의 제자라는 걸 알린다. 패왕은 이래서 엄청난 비자금을 써가면서 일진 팀을 따로 두었다며 마침 [[태왕 형제회|태왕 팀]]과 이번에 합류하게 되어 [[8우주 평의회|평의회]] 간섭은 부담이 줄었으니 냉장고 찾는대로 둘을 치우라고 명한다. [[덴마/등장인물#s-5.2|태왕의 경호대원]]은 [[태왕 형제회|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전혀 다른 [[블랭크(덴마)|블랭크]]가 모크족 블랭크들 사체 흔적에서 여기까지 쫓아와 공자라는 여성 [[퀑]]을 찾는다는 걸 알린다. 공자에게 당했던,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의 수하는 그에게 그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여성 퀑이 흔치 않아 혹시나 하고 던져 봤는데 [[덴마/용어#s-3|8우주]] 참 좁다고 말한다. 이때 태왕의 경호대원이 자신들에게 온 블랭크 팀원 중 하나인 [[가우스(덴마)|가우스]]가 공자의 행방을 알려주면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걸 전한다. 엘 가의 지휘본부에 간 [[헬맨]]들은 또 기억을 읽으려고 하나 잔해 때문에 실패한다. [[샵(덴마)|샵]]은 힘내라는 응원이라며 기억을 못 읽은 [[덴마/등장인물#s-8|후관]]의 엉덩이를 발로 찬다. 후관은 [[덴마/용어#s-3|할]]에게 도움을 구하냐고 묻고, 샵은 그 신경쇠약 인공지능이 최근 공자의 차명 계좌를 틀어막은 게 성과의 전부라지만 [[모압(덴마)|모압]]과 여기에 뭐가 있었는지 알기 위해 할에게 연결을 한다. 할은 "할 로!"라고 인사를 한 후 모압에 대해 설명한 뒤 지금 헬맨들이 있는 곳엔 엘 가의 [[덴마/등장인물#s-4.2|매니저]] 사옥이 있었다며 두 군데 모두 공자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전혀 없다는 걸 알린다. 할은 관계 범위를 확장해 엘 가에 공자의 제자가 경호원으로 있었다며 그가 [[롯(덴마)|롯]]이라는 걸 밝힌다. 샵은 그가 [[덴마/등장인물#s-11|모크족]]이라고 하면서 [[콴의 냉장고|사물 퀑]]이 놓인 곳과 제자의 직장에 있었던 [[검은 전사체|공자의 전사체]]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다가 자신이 공자라면 은행 계좌가 막힌 걸 발견하고 헬맨들의 추적에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추리를 한다. 후관은 공자가 제자의 도움으로 그녀의 전사체를 사물 퀑 안에 봉인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샵의 추리가 좋았는데 후관이 망쳤다~~ 샵은 롯을 표적으로 삼는다. 이때 롯이 자신의 아지트에서 [[콴의 냉장고]] 째로 가져온 [[모래시계(덴마)|아오리카산 마약]]을 넘기며 자신의 지분은 20%라고 얘기하는데, 이 부분은 [[덴마/콴의 냉장고#s-2.3|<콴의 냉장고 A.E.2>]]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792|14화]]와 연계된다. ~~<콴의 냉장고 A.E.2>의 현재 시점 진도가 이제 다 나갔다~~ 적당히 자기 방식으로 흉내내라고 [[덴마/등장인물#s-12|편집장]]이 준, 참고할 작품 몇 개들을 보며 자신의 글의 어느 구석에서 야설을 써야 한다는 판단을 한 거냐고 생각한다. 그 후 작품들을 읽으며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이때 [[가우스(덴마)|가우스]]와 그녀의 휘하 [[블랭크(덴마)|블랭크]]들이 도착한다.[* 이때 [[지로(덴마)|지로]]는 사탕통을 집어 기억을 읽는다. 그리고 별 모양의 무언가를 집어 기억을 읽고는 눈물을 흘리며 다시 되돌리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걸 보고 공자, [[자음 경호대|자음 경호대원]] ㄴ, ㄹ, [[롯(덴마)|롯]]이 죽거나 크게 당한 후 지로가 시간축을 뛰어넘는 능력을 각성해 시간을 되돌려 그들을 살릴 것 같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다.] [[블랭크(덴마)|블랭크들 중 하나]]는 [[퀑]] 능력을 이용해 공자가 있던 2층 창문을 깬다. 공자는 [[가우스(덴마)|가우스]]를 보고 선배라고 부른다. [[블랭크(덴마)|흙손]]은 퀑 능력으로 흙손을 만들어 잡으려 하자 재빨리 순간이동 능력을 써서 빠져나온 후 가우스와 [[블랭크(덴마)|블랭크]]들을 [[모압(덴마)|행성 모압]]의, [[콴의 냉장고]]가 있었던 장소로 데려간 뒤 어디냐고 묻는 가우스의 질문에 선배가 자신을 찾는 목적에 따라 다르게 불릴 것이라고 대답한다. 가우스는 블랭크로 살기로 했는데 충고 무시하고 형제들을 쳤으니 살려줄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럼 여긴 무덤이라고 불리겠다고 말하며 재빨리 땅 속으로 숨는다. 잠시 당황해하던 가우스는 땅 속에 있던 공자를 낚아챈 후 컴비네이션 기술을 가르친 건 자신이라며 본인도 컴비네이션을 쓰겠다고 말하며 던진다. 블랭크들 중 하나는 공자를 받고 흙손에게 넘긴다. 흙손은 흙으로 된 주먹으로 쳐서 마무리를 한다. 흙으로 된 손이 쓰러진 공자를 쥐는 동안 가우스는 공자에게 [[콴(덴마)|콴]] 스승님이 감싸고 돌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며 우주 마왕의 목을 치고 [[덴마/용어#s-3|8우주]]의 영웅이 되는 건 바로 자신인데 선생님의 예언을 마음대로 해석했다고 화를 낸다. [[샵(덴마)|샵]]은 나머지 [[헬맨]]들을 데리고 [[롯(덴마)|롯]]에게 가서는 그의 스승인 공자를 찾으러 왔다는 걸 밝힌다. 롯은 샵에게 그 오만한 성격 치고는 얌전히 대응하여 공자에 대한 질문에 시치미를 떼나, 샵의 [[전사체]] 조정 능력에 당해서 [[퀑]] 능력을 잃는다. 일반인이 된 롯은 아무리 체력 단련을 한 [[백경대|백경대원]]이지만 퀑 세 명에게는 어쩔 수 없었는지 헬맨들에게 린치 당한 후 기억을 읽힌다. 샵은 [[덴마/등장인물#s-3|후관]]에게 롯의 기억 속 굉장한 소동이 있었던, 공자가 [[검은 전사체|전사체]]를 숨겼을 가능성이 있는 [[콴의 냉장고|사물 퀑]]에 대한 정보를 보고받은 후 그것을 열기로 결정한다. [[블랭크(덴마)|흙손]]은 끝났냐고 묻는 [[가우스(덴마)|가우스]]에게 바퀴벌레 터뜨릴 때의 감각을 느꼈으니 확실하다고 대답한다. 가우스는 쓰러진 공자의 목에 손을 갖다 댄 후 이제 잔챙이들이 더 이상 공자와 자신을 비교하는 일은 없을테니 시비나 딴지 못 걸게 여러 각도로 인상 정확히 잡아서 찍으라고 흙손에게 말한다. 이후 [[블랭크(덴마)|블랭크]]들은 쓰러진 공자를 이용해 이리저리 사진을 찍는다. 마지막으로 흙으로 된 손이 쓰러진 공자를 덮는 사진을 찍은 뒤 가우스는 본인 말대로 무덤이 되었다며 사진들을 블랭크 커뮤니티 게시판에 실수인 척하고 올려서 자신의 진짜 실력도 모르면서 비아냥거리는 놈들이 볼 수 있게 하라고 명한 후 샤워하고 빙수나 먹으러 간다. 셋은 [[석빙고]](...)~에어컨 하나는 빵빵하게 틀어줄 것 같다~~ 라는 이름의 카페에서 밀싹 주스를 마시며 블랭크 커뮤니티 게시판의 반응을 즐긴다. [[파일:CmSr4rxVYAAFeYD.jpg]] [[블랭크(덴마)|흙손]]은 심심한데 몸값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테스트해보자고 [[가우스(덴마)|가우스]]에게 말하는데,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공자가 전투복을 입은 채 나타나 테스트는 아까 끝났는데 괜찮은 팀워크였다며 차원 보호막이 0.1초만 늦었어도 자신은 여전히 무덤에 있었을 것이었다면서 씻고 전투복으로 갈아 입느라 다소 늦었으니 ~~마침 이 화도 늦었다~~ 2라운드 시작하기에 적당한 장소로 가겠다고 말한다. ~~SNS는 인생의 낭비~~ [[콴의 냉장고]] 앞에 도착한 후 [[롯(덴마)|롯]]이 [[샵(덴마)|샵]]에게 공자와의 통화 라인을 공유하겠다고 얘기한다. 파르테리움이라고 불리던 휴고 족의 초고층 타워 중 하나에 데려가 [[가우스(덴마)|가우스]]와 [[블랭크(덴마)|블랭크]]들을 상대하며, 글을 쓰기 전 자신의 악덕들의 아카이브 창고로 쓰였다고 말한다. 가우스는 근처에 매머디안의 시체가 있는 걸 보고 놀란다. 그 후 이 버려진 건물에서 발견되는 시신들은 모두 자신에게 정식으로 도전했던 자들로, 지금 있는 곳이 결투장이자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일종의 위령탑이라고 설명한다. 가우스는 그동안 치지 않은 건 [[콴(덴마)|스승]]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쓰러뜨리자 재빨리 땅 속에 숨는데 이때 머리카락의 일부가 뜯긴다. 가우스는 나머지 블랭크들에게 벽과 바닥을 조심하라고 하자 블랭크들은 폴짝폴짝 뛴다.(...) ~~이렇게? 그렇게!~~ [[블랭크(덴마)|블랭크]]들은 발을 딛는 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뛰나 힘들어한다. [[가우스(덴마)|가우스]]는 정신 사나우니 부러진 기둥 위에 올라가 있으라고 말한다. 둘은 기둥에 서서 땅 속으로 숨어든 공자를 상대하는 건 힘들다고 투덜거리는데, 기둥 위에 있던 천장에 공자의 손이 나타나 둘을 잡은 후 각각의 목을 분리해 가우스에게 던진 후 발로 찍는다. 하지만 가우스는 몸이 아니라 벽을 찍었다며 컴비네이션을 썼다고 밝힌다. ~~그런데 공자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났다. 자라나라 머리머리~~ 공자는 가우스가 자신이 가진 [[퀑]] 기술 중에 제대로 다룰 줄 아는 게 없어서 컴비네이션 기술을 만든 것 같다고 디스한다. [[헬맨]]들은 [[검은 전사체]]가 쫓아오자 순간이동으로 입구에 도착한 후 마주 보게 선 뒤 동시에 전사체 크기 조정 기술을 써서 크기를 줄인다. 이때 공자는 가우스를 공격하려던 중 무언가를 느끼고 놀란다. [[샵(덴마)|샵]]은 작아진 검은 전사체를 들어올리며 공자가 [[덴마/용어#s-3|8우주]] 어디에 있던 이제 더 이상 퀑이 아니라고 말한다. 공자는 무언가를 느낀 후 땅바닥에 엎어진다. 그리고 중력에 짓눌릴 때의 감각이 느껴진다며 순간이동을 시도하나 안 되는 걸 보고 자신의 [[퀑]] 능력이 사라진 걸 알아챈다. [[가우스(덴마)|가우스]]는 무슨 수작이라며 공격하려 하자, 그런 가우스를 언니라고 부르며 ~~시종일관 개무시하다가 목숨이 위험해지니 바로 태세전환을 하는 현명함을 겸비했다~~ [[검은 전사체|자신의 전사체]] 좀 끌어내 봐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녀를 [[덴마/용어#s-3|8우주]] 최강이라고 부르며 자존심에 관한 문제라면서 도움을 청한다. 가우스는 아부에는 완전히 넘어가진 않았지만 멈칫하며 결국 검은 전사체를 소환하고, [[샵(덴마)|샵]]은 자신의 손에 있던 [[검은 전사체]]가 사라지는 걸 보고 놀란다. 작아진 자신의 전사체를 보고 [[롯(덴마)|롯]]이 [[헬맨]]에게 털린 것이라고 추정하다 가우스에게 헬맨의 소행이니 피해야 한다고 다급하게 소리친다. 그리고 싸움에 지금 헬맨이 끼어들었고, 퀑 능력 사라진 자신과 싸워서 어쩔 거냐고 묻는다.[* 이 부분을 보면 [[가우스(덴마)|가우스]]는 전사체 조종 능력으로 [[검은 전사체|공자의 전사체]]를 이용하면 훨씬 더 쉽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존심 때문에 일부러 안 썼다는 걸 알 수 있다.] 가우스는 개소리 마라며 멱살을 쥐고 패려는 순간 샵과 헬맨들이 도착한다. [[샵(덴마)|샵]]은 공자를 보면서 "뭐야, 실물이 훨씬 더 깜찍하고 귀엽네"라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헬맨]]들이 어리둥절하면서 "응?", "예?"라고 반응하자 샵이 얼굴을 붉히면서 말을 더듬으면서 해명하는 모습에 동료 헬맨이 속으로 '사심에 말까지 더듬고 있어'라고 생각한다.[* 이를 보아 [[샵(덴마)|샵]]은 공자가 무척 취향인 듯.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879|82화]] 마지막 장면에서 샵이 "아 우리 뭔가.. 부적절한 타이밍에 온 건가?"라고 했었는데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었을 줄이야~~] 이후 [[가우스(덴마)|가우스]]는 신경질 내면서 공자를 내던지고는 헬맨 3명에게 달려가나 그녀 역시 [[전사체]] 압축을 당했는데, '''원래 피지컬이 세서''' 그냥 그대로 헬맨들을 후드려 패버렸다.(...) ~~강한 여성~~ 기절한 [[샵(덴마)|샵]]의 [[덴마/용어#s-3|가속기]]를 떼려는 [[가우스(덴마)|가우스]]에게 선배~~언니는 어디가고?~~라고 부르며 저지한다. [[8우주 평의회]] 감찰국 특무 제 3과 [[덴마/등장인물#s-8|팀장]]이 [[덴마/등장인물#s-8|실눈]]에게 공자가 [[블랭크(덴마)|블랭크]] 집단 내 우위 대결의 결과로 죽었다는 보고를 받고 그녀가 블랭크들 안에 숨어있는 게 가장 안전하다며 어떻게 발견하게 됐냐고 묻는다. 실눈은 두 사람의 대결이 블랭크들 사이에서 빅 이슈였고 여기저기 퍼다 나른 걸 캡쳐했다고 밝힌다. 팀장은 [[가우스(덴마)|가우스]]가 [[콴(덴마)|콴]]의 실종 이후 블랭크 패거리들과 어울린다고 들었는데, 그녀가 가장 욕심나는 실험 대상 중의 하나이니 공자가 죽었다면 얘라도 잡으라고 명한다. [[콴의 냉장고]] 앞에 공자와 가우스를 데려온 [[롯(덴마)|롯]]이 기절한 [[헬맨]]들을 보고 당황해하던 사이 한 헬맨이 깨어나자 가우스는 그의 뒤통수를 쳐서 쓰러뜨린 뒤 이들을 전부 묻어버린 후 기억의 흔적까지 지우겠다고 말하나, 공자는 이들이 [[전사체]] 크기를 조정하니 쫓기다 붙잡혀 실험실로 끌려가게 된다고 말한다. 가우스는 공자를 붙잡아 넘기겠다는 거래를 제안하며 그녀를 구속한다. 공자는 롯에게 보고만 있을 거냐고 말하나, 롯은 [[가우스(덴마)|그 터프한 분]]과 동감이라며 헬맨이 [[모래시계(덴마)|마약]] 상자에 대해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공자는 헬맨들이 깨어나면 그게 [[8우주 평의회|평의회]] 창고로 들어가니 전부 잃는 것보다 얼마라도 챙기는 게 좋다고 말하나, 롯은 마약이 자신 혼자만의 소유가 아니라며 언짢아한다. 문 열린 [[콴의 냉장고]] 안에서 [[가우스(덴마)|가우스]]는 이 안에 뭐가 얼마나 들었길래 [[헬맨|평의회 행동대원들]]한테 이런 방법이 먹힐 것 같냐고 묻는다. 그러자 [[모래시계(덴마)|그게]] 몇 푼이 아니니까 가능할 거라고 믿는다고 얘기하는데, 이때 [[롯(덴마)|롯]]이 의자와 테이블, 마실 것을 들고와서는 그만 싸우고 세팅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세팅이 끝난 후 롯은 냉장고 문을 닫으며 협상이 실패하면 [[헬맨|그 공무원들]]을 이 안에서 끝내자는 제안을 한다. 그 후 [[샵(덴마)|샵]]이 깨고는 이곳이 어디냐고 묻자 [[퀑#s-3|사물 퀑]] 특성상 이 안에서 있었던 일은 읽히지 않다며 드릴 제안이 있다고 말한다. 샵은 대충 뭔지 알겠다며 그런 게 통할 것 같냐고 묻는데 다른 [[헬맨]] 하나가 깨어난다. 가우스는 그 헬맨을 또 쳐서 기절시킨다.(...) 의자에 앉은 샵은 자신의 본명이 샤 브리든이라는 걸 밝히며 다들 그냥 샵이라고 부른다고 말한다. 공자는 샵의 본명을 듣고는 정말 예쁜 이름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썸씽이~~ 그리고 돈을 통한 협상이 먹히지 않자 [[8우주 평의회|평의회]]로 끌려가면 실험체로 쓰이다 폐기될 운명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자신은 [[전사체]] 증폭 실험체였으며, 회수하면 오류 정정하는 데이터로 쓰일 뿐이니 거래하려는 건 자신의 목숨이라는 걸 밝힌다. 또, 자신이 순순히 따라가는 대신 소설을 완성시켜 자신이 살아왔다는 흔적을 남길 시간을 달라고 한다. ~~양작가는 이 장면 그릴 때 과연 당당하게 그릴 수 있었을까?~~ 근데 그 흔적으로 남기고자 하는 소설이 '''야설'''일 뿐. ~~누들누드의 클라스는 어디가지 않는다.~~ [[샵(덴마)|샵]]은 또 컵에 든 걸 마신 후 제안을 거절하며 셋 모두 끌고 갈 것이라고 말한다. [[롯(덴마)|롯]]은 대륙 하나를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샵이 [[콴의 냉장고]] 밖에 나간 뒤, 롯은 나머지 둘을 데리고 아지트에 도착한 후 자신이 이번에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백작]]을 새 주인으로 섬기기로 했는데 [[모래시계(덴마)|마약]] 상자 공동 소유주라며 며칠간 유서 정리할 공간은 마련해 줄 것이니 자기소개 짧게 준비하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말하며 아지트 문 앞으로 [[순간이동]]한다. 기절해 있던 자신을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이런 걸 언제 올린 거냐며 이제 만족하냐고 [[가우스(덴마)|가우스]]에게 말한다. 그러면서 더 이상 [[퀑]]이 아니라서 생기는 제약 때문에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실험체로 끌려가지 않기 때문에 글을 쓸 수 있고, 가우스 덕에 공식적으로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 이런 조건이 나쁘지 않다고 얘기한다. 가우스는 자신의 힘을 되찾을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스승인 [[콴(덴마)|콴]]이 남긴 유산인 [[콴의 냉장고|냉장고]]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과 대치 중 [[샵(덴마)|샵]]을 제외한 [[헬맨]]들이 썰려나가는 것을 본 [[롯(덴마)|롯]]은 재빨리 샵을 데리고 [[순간이동]]으로 아지트 부근으로 대피한 [[롯(덴마)|롯]]은 공자와 [[가우스(덴마)|가우스]]를 포함한 자신들의 [[전사체]] 크기를 키워달라고 부탁한다. 아지트에 대기하고 있던 외근 근무자 하나는 롯이 팀을 놔두고 밖에 혼자 와있는 걸 보고 수상해하며 순간이동해서 온 후 샵의 옷에 달려 있는 [[8우주 평의회|평의회]] 마크를 보고 자신들에게 무슨 수작을 부리려는 거냐며 롯의 멱살을 잡는다. 롯은 "나 원 살다 살다... [[백경대]] 에이스였던 내가 어쩌다 이런 꼴이 된 건지..."라고 중얼거리고, 자신의 멱살을 잡은 대가를 준다면서 컴비네이션 기술로 외근 근무자의 팔을 공격하려고 하나, '''자신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 것을 보고''' 경악, 이런 수준의 전투 퀑이 왜 하이퍼 퀑 시장에서 돋보이지 않은 건지에 대한 의문을 표출한다. 이에 외근 근무자는 평의회에서 일하던 공학자들이, 평의회에서 개발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하여 은밀하게 살해당한다는 사실과, 그 공학자들 중 일부가 은밀하게 살아가면서 자신과 같은 '''강화 [[퀑]]'''을 만들었다는 것을 밝힌다.[* 이때 그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의 뒤통수에 [[헬맨]]들과 같이 [[덴마/용어#s-3|소켓]]이 달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둘 다 [[8우주 평의회|평의회]] 공학자들의 연구 결과인 듯.] ~~페드릭: 실력 믿고 그렇게 깝치다가 언젠가 제대로 한번 발린다. 페드릭 의문의 1승~~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는 [[롯(덴마)|롯]]을 마구 팬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가우스(덴마)|가우스]]는 공자에게 [[롯(덴마)|제자]]의 컴비네이션 [[방어막]]이 곧 뚫리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롯은 좀 맞아야 하지만 그래도 그를 패는 외근 근무자를 보고 놀란다. [[샵(덴마)|샵]]이 다른 외근 근무자에게 인질로 붙잡힌 후 가우스에게 [[롯(덴마)|자신의 제자]]를 도와달라고 부탁하나 거절당하자, 샵을 붙잡은 외근 근무자에게 돌을 날린다. 돌에 맞은 외근 근무자는 나머지는 임무 끝나고 묻겠다며 [[퀑]] 능력으로 공자와 가우스의 머리만 남긴 채 땅 속에 파묻는다. 다른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는 [[샵(덴마)|샵]]을 붙잡으면서 소문이란 건 직접 확인해보면 별거 아니라고 말한다. 샵은 이 상태로 할 수 있는 건 하나 뿐이라고 얘기하며 갑자기 머리를 땅에 찧는다. 이때 갑작스럽게 외근 근무자들과 [[롯(덴마)|롯]], 공자와 [[가우스(덴마)|가우스]]의 [[전사체]]들이 커지기 시작한다. 외근 근무자들은 에너지 음료를 한꺼번에 들이킨 것 같은, 온몸에 기운이 차올라 몸이 부풀어 오르는 기분을 느낀다. 샵을 잡은 외근 근무자는 몸이 찢어질 것 같다고 비명을 지른다. 샵은 손이 묶여 [[덴마/용어#s-3|컨트롤러]]를 못 만지니까 전사체 증폭에 엄청난 가속도가 붙는다고 설명한다. 그 순간, '''샵을 잡은 외근 근무자의 몸이 말 그대로 찢어져 뇌가 튀어나온 채 끔찍하게 죽는다.''' ~~덴마 역사상 가장 고어한 장면이다~~ 그러나 [[덴마/등장인물#s-11|모크족]]인 [[롯(덴마)|롯]], 원래 [[전사체]]가 컸지만 전사체 증폭으로 전사체가 이전보다 훨씬 커진 공자와 [[가우스(덴마)|가우스]]는 살아남는다. 아지트에 있던 다른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 두 명이 전사체가 엄청나게 커진 이들을 발견한다. 롯은 견딜만은 하지만 자신까지 치울 필요는 없지 않냐고 [[샵(덴마)|샵]]에게 말하는데, 사실 이 직전에 샵의 [[덴마/용어#s-3|소켓]]이 꺼져서 증폭 제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이 사실은 [[샵(덴마)|샵]]밖에 모른다. [[롯(덴마)|롯]], [[가우스(덴마)|가우스]], 공자가 알았다간 바로 끔살당할 테니...] 이때 이들을 발견했던 외근 근무자 둘이 도착한다. 롯은 전사체가 커지면서 힘도 매우 강해져, 방금까지만 해도 상대조차 되지 못했던 외근 근무자가 두 명이나 덤벼들었음에도 한 방에 죽여버린다. 지금 기분 같아선 혼자서 [[백경대]]를 쓸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때 롯의 포즈가 심히 HIGH하다~~ [[롯(덴마)|롯]]에게 동료가 당한 걸 본, 아지트에 있던 인원들을 감시하던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은 그를 응징하기 위해 [[순간이동]]을 하나 곧 순살당한다. 롯이 인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아지트로 순간이동한 사이 [[샵(덴마)|샵]]은 왜 자신을 도와주려 돌은 던졌냐고 물어보지만 공모전 참가 기회를 줘서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앞으로는 이런 상황에 쓸데없이 끼지 말라며 쌀쌀맞게 군다. 이때 롯이 도착한다. [[콴의 냉장고]] 근처에 있던 외근 근무자들은 [[롯(덴마)|아까 사라졌던 모크족]]과 [[샵(덴마)|헬맨]]이 [[전사체|무언가]]를 끌고 온 걸 보고 놀란다. 샵이 [[전사체]]를 [[퀑#s-3|사물 퀑]] 내부에 가두면 증폭으로 생긴 방사선 방출이 평균 이하로 떨어지니 [[8우주 평의회|평의회]]에 걸릴 일이 없어진다고 설명하는 순간 외근 근무자들이 도착해서 그것들로 자신들을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묻는데 [[가우스(덴마)|가우스]], 롯과 함께 이들을 아무 말하지 않고 쳐다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