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제조합 (문단 편집) == 개요 == 공제조합([[共]][[濟]][[組]][[合]])은 [[조합]]의 일종으로, [[17세기]] [[영국]] 노동자들의 우애조합(Friendly Society)에 기원을 두고 있다. 당시 [[노동자]]들의 대우는 아주 열악했는데,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조합원들끼리 돈을 각출해서 모아두었다가 질병·노령·사망 같은 사태가 벌어졌을 때 서로 돕는 것을 목적으로 공제조합을 만들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전통 사회의 [[계]] 모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공제조합은 이후 아주 자연스럽게 [[노동조합]]으로 성장하였고 회비는 조합비로 바뀌었다. [[산업혁명]] 이후 노동조합은 아주 자연스럽게 [[노동당]]으로 발전하였고 조합비는 당비로 바뀌었다. [[한국]]의 계에서 보듯이 여러명이서 돈을 각출하는 이런 형태는 전세계적으로 발견되는 보편적인 현상인데, 유럽의 [[계모임]]은 자본가에 대항하기 위한 노동자의 총알이란 면이 부각되었지만 [[동아시아]]는 먹고살기 바빠서 그저 생존의 용도로만 쓰인 편이어서 노동계급이 지속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고 잠깐 반짝하고 불타올랐다가 꺼진 이유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직종의 사람들끼리 모여서 공제조합을 만들게 되며, 봉급에서 일정량씩 떼어다가 [[공제]]조합에 적립을 하게 된다. 질병, 실업, 부상, 사망, 혼인, 출산 같은 돈 많이 드는 사고가 벌어지면 적립금에서 일정 금액을 급여하여 곤란을 덜어주게 된다. 단순히 돈을 모아놓는 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일을 해서 돈을 벌거나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주기도 하며, 조합원들간에 친목을 쌓는 역할도 맡고 있다. 때로는 공제조합의 명의로 자선사업도 벌인다. 예를 들어 [[군인공제회]]에서는 군수물자 납품 업무를 독점하고 있다. ~~[[군납비리|그런데]]…….~~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는 회관 임대를 하고 있다. 버스나 화물공제조합에서는 [[버스]]나 [[화물차]]가 사고를 냈을 때 사고 보상금을 지급하는 업무를 한다. 택시공제조합에서는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시설에 할인 계약을 맺어 혜택을 주는 일도 있다. [[교수|대학의]] [[강사|교원]]을 포함한 각급학교 [[교사]]와 학교 직원을 위한 [[한국교직원공제회]]도 있는데, 이곳은 공제사업은 물론 [[보험회사]]와 [[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둬 여수신/보험사업을 하고 있다. 단, 교수공제회는 주식회사의 이름에 공제회를 넣어도 문제가 없다는 허점을 악용한 사기조직이었고, 결국 [[유사수신업체|유사수신행위]]를 하다 망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5602974|#]] 일부 큰 대학교에는 의료공제조합이 있어 조합원에게 실비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찾아보면 이런저런 종류의 공제조합이 아주 많이 있다. 그리고 [[유럽]]이나 [[북미]]의 [[은행]]중에 이런 공제조합이 만든 [[신용협동조합|신용조합]]에서 시작한 은행들이 꽤 많이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1920년대]] [[대공황]]때 한번 대규모로 쓸려서 많이 사라졌고, [[1980년대]] [[미국]]에서 금융규제가 풀리면서 [[인수합병]]이 활개치면서 진행으로 지금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참고로 1980년대 미국 금융가의 인수합병은 [[세기말]] 혼돈시대급으로 대규모 은행들이 소규모 은행들을 부지런히 잡아 삼켰다. 당시 매일 어느 은행이 다른 은행을 인수했다는 뉴스가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