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주 (문단 편집) == 현실 == 공주들의 삶은 [[디즈니 프린세스]]를 비롯한 수많은 매체에서 아주 화려하게 그려지기에 좋아만 보이지만, 사실 이는 미디어가 만들어낸 허상에 가깝다. 과거의 대부분의 공주들은 그리 평탄치 못한 일생을 보냈으며, 그나마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경우는 오히려 [[입헌군주제]] 하에서 반쯤 무형문화재 취급을 받고 있는 현대의 공주들이다. 실제로 세계 여러나라의 왕실이 폐지되거나 왕실이 권력을 잃고 입헌군주국으로 전환된 근대시대부터, 공주를 포함한 왕족들은 그나마 전쟁의 공포와는 동떨어진 안온한 삶을 살았다. 물론 현대에 이르러서도 왕실의 예절과 따라야하는 이들의 생활 특성상, 겉보기에 화려할 수는 있어도 자유로운 삶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물론 그럼에도 과거의 상황에 비할 바는 못된다. 기본적으로 [[왕권]]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던 시대였으므로 왕의 [[권력]]에 대항할 수 있다면 아예 싹을 잘라버려야 했기에 [[부마]]의 가문인 공주의 시가는 [[외척]]이나 대군의 처가 다음으로 집중 견제 대상이었다.[* 물론 예외도 있다. 조선 [[숙종(조선)|숙종]] 때 [[명안공주]]의 시가는 [[인현왕후]]와 관련된 상소를 올렸다가 멸문지화를 당할 뻔했지만, 왕의 하나뿐인 여동생의 시가라는 점이 참작되어 멸문은 면했다.] 그래서 공주들은 정치 암투 속에서 남편을 잃는 일이 허다했으며, 남편의 명운이 다하면 본인 역시 강등되거나 유배당하는 등 험난한 여생을 보내야 했다.[* 기본적으로 공주를 비롯한 왕녀는 시가가 역모에 연루되더라도 그 신분을 보장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사실상 안 지켜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더욱이 아버지나 어머니가 쫒겨나는 경우에는 노비로 전락하거나 [[사약]]을 받기도 했다.[* 공주는 아니지만 [[연산군]]의 아들들은 아버지가 쫓겨나자마자 사약을 받았다. 심지어 16세 미만은 사형시키지 않는다는 원칙마저 어긴 것이었다. [[광해군]]의 아들 [[폐세자 이지]]도 유배되었다가 자결을 명받았다.] 결혼 역시 자기가 원하는 상대와 하는 일은 정말 드물었고, 백이면 백 권력을 다지기 위한 [[정략결혼]] 뿐이었다. 남성 위주의 봉건사회에서 본인의 의사를 내세우지 못하고 이래저래 치이기만 했던 셈이다. 심지어 유럽 왕실의 경우, 공주들을 '''외국 왕실에''' 시집보내는 것이 일상이였다. 그나마 결혼이라도 하면 다행이지, 공주의 결혼으로 인해 새로운 유력 가문을 만들면 이래저래 피곤하다는 이유로 평생 [[독신]]으로 늙게 하거나 [[수녀원]]으로 보내버리는 경우도 많았다. 최악의 경우 나라가 멸망하거나 [[역성혁명|왕조가 교체됐을 시]]에는 당연히 [[왕족]]의 신분을 잃고 노예나 천민으로 전락하여 비참한 삶을 사는 경우도 있다. [[나르시즘|자신의 외모에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공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런 자신감은 대단하지만 외부에 자신을 공주라고 말하고 다닐 경우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굉장한 거부감이 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떤 공주들은 어김없이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