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화당(미국) (문단 편집) ==== [[2022년 미국 중간선거]] ==== 2021년 초만 해도 부정선거 음모론과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등으로 인해 극우 [[음모론]]에 경도된 만년 야당으로 남는 것 아니냐는 비관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잇따른 실정들 덕분에 2021년 11월의 선거들을 기점으로 반등하는 양상이다. 2021년 11월 [[버지니아주]]의 주지사 선거에서 막판 여론조사 역전을 이뤄내며 승리하였고, 당 지지율도 내내 밀리다 2021년 11월 들어선 역전도 하는 등 왔다갔다하는 모양새라[[https://projects.fivethirtyeight.com/congress-generic-ballot-polls/|#]] 2022년 중간선거 승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단 트럼프의 실책 때문에 앞날이 암울해보이던 공화당이 새출발할 신호가 된 것으로 보이며, 결국 중도 성향 시민들의 민심을 사로 잡기 위해 어떻게 당내 성향을 온건화시키고 기반을 넓힐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실제로 버지니아주의 주지사로 당선된 공화당 소속의 [[글렌 영킨]]이 이 방법을 이용했다. 한때 친트럼프계로 꼽혔으나 폭동 당시 트럼프를 비판하는 입장을 내놓았고, 정책적으로도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입장을 보였으며 극우층하고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미국 중간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여러 악재들이 닥치기도 했었다.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 주도로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의 공개 청문회가 시작되며 당시 트럼프와 측근들이 직간접적으로 폭동을 지원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여론이 악화되었다.[* 이는 하원 소수당(공화당) 대표인 캐빈 매카시의 전략 미스로 공화당이 하원 특위에 불참하며 민주당 주도의 조사와 청문회를 전혀 견제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보수 대법관을 다수 임명하며 연방 대법원을 6:3의 보수 우위로 재편하였는데, 그 대법원이 6월 25일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는 결정을 내려 도리어 전국적으로 민주당세를 결집시키고 말았다. 이 때문에 5년만에 민주당을 역전했던 지지율도 그 격차가 점차 줄어들어 9월 11일 기준으로 538에서는 민주당의 1.2%p 우세로 역전되는 일도 있었다. [[https://projects.fivethirtyeight.com/polls/generic-ballot/|#]] RCP의 9월 19일 집계에서도 민주당이 1.1%p 우세했었다. [[파일:Screenshot_20221004-210430_Chrome.jpg]] 다만 바이든의 지지율이 올랐다고 해도, 정확히 4년 전의 트럼프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수준이다. [[https://projects.fivethirtyeight.com/biden-approval-rating/|#]] 또 선거를 한달 가량 앞둔 10월 3일 기준, 538에서는 여전히 민주당이 앞서지만 RCP 집계에서는 2주일 전과 달리 공화당이 다시 1.0%p 앞서가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https://www.realclearpolitics.com/epolls/other/2022-generic-congressional-vote-7361.html|#]] 결국 11월까지 경제가 얼마나 불황에서 벗어나느냐에 따라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공화당의 우세가 굳어질지, 아니면 민주당이 다시 반등할지가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재로서는 미국 경제가 2022년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인 것으로 확정된만큼, [[경제학]]적 의미의 [[불황]]이 맞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44219?sid=104|#]] 즉 3분기 경제성장률 또한 마이너스로 발표될 경우, 바이든 정권에 대한 미국인들의 심판론이 다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파일:Screenshot_20221020-132813_Chrome.jpg]] [[파일:Screenshot_20221020-133219_Chrome.jpg]] 선거를 2주 남짓 앞둔 10월 18일 기준으로, RCP 집계에서 다시 한번 공화당이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다. 지난 2~3달동안 줄곧 경합세를 띠었지만, 이제 다시 3.1%p 차로 공화당이 확실히 앞서나가며 우세를 굳히고 있는 상황이다. 공화당의 하원 과반은 확실시되고 있고, 상원 또한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플로리다, 뉴욕을 제외하면 모두 부진하면서 하원에서는 과반을 겨우 넘긴 222석 확보에 그쳤으며, 상원은 민주당에 1석을 더 뺏겨 49석이 되었다. 아슬아슬하게 건진 하원마저 중도성향 의원들이 당의 극우화에 반발하며 민주당과 협력하겠다고 공언할 정도로 심해진 내분은 덤.[* 하원에서 4-5표만 이탈해도 단독 법안 통과가 불가능하며 상원은 모든 위원회에서 민주당에게 수적 열세가 되어 주도권을 잃었다.] 특히 트럼프가 꼽은 인사들이 대부분 부진하여 낙선하면서 여전히 미국인들이 반트럼프 성향이 엄청나다는걸 다시 입증하고야 말았고[* 경합지인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에서 전패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혼자 이긴 [[론 드산티스]]는 공화당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플로리다에서의 대승과 쿠오모의 대실책 및 게리맨더링 실패로 뉴욕에서 크게 부진한 민주당이 아니었으면 하원선거에서도 100% 졌을 것이다. 대부분의 경합지에서 모두 민주당에게 패배했다.] 이렇게 되면서 본격적인 트럼프 VS 드산티스 대결이 시작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