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효진 (문단 편집) === 동료 === >모든 액션은 리액션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공효진은 캐릭터를 미리 준비해오는 배우가 아니라, 현장에서 상대의 반응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연기를 하는 배우다. 연기란 기본적으로 리액션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배우다. >---- >'''영화감독 [[김태용]]''' >효진 씨는 굉장히 똑똑하다. 자기가 연기하고 있는 것이 전체 영화에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고, 관객에게 어떻게 어필할지 끊임없이 생각을 한다. 자기 생각과 감독의 생각이 다르면 어디서부터 달라진 건지 파고들어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기도 좋았다. 또한 매우 감각적이기도 해서, 내가 OK사인을 줬음에도 자신이 한 번 더 하겠다고 해서 만들어낸 컷들 가운데 더 좋은 표정들이 많았다. >---- >'''영화감독 [[이경미]]''' >공효진이라는 배우가 참 괜찮다. 그녀가 연기하는 스타일이 너무 좋다.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좀 더 기대가 되고 또 다양한 작품을 선택했으면 좋겠다. 보고 싶은 모습이 많은 친구다. >---- >'''배우 [[전도연]]''' >아마 효진이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상찬을 듣지 못했을 거다. 정말 감정이 풍부하고, 적재적소에 에너지를 쏟아 붓는 훌륭한 연기자다. 사석에선 오빠라고 부르는데, 카메라 앞에선 완벽한 구애정이 됐다. 자극을 많이 주는 너무 기특한 후배다. >---- >'''배우 [[차승원]]''' >참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한다. 상대 배우의 연기를 다 흡수하고 받아주기 때문에 공효진과 연기하는 남자배우들은 다 빛이 나는 것 같다. 공효진이 연기하는 것은 연기같지 않고 다 진짜 같다. >---- >'''배우 [[남궁민]]''' >개인적으로 공효진 씨의 연기를 좋아한다. 전에 SBS 로비에서 뵌 적이 있는데, 그 때 제가 "당신의 연기를 참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연기하는 모습을 꾸미지 않는 게 좋다. 툭툭 생으로 하는 걸 봤을 때 참 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 >---- >'''배우 [[손현주]]''' >공효진 언니가 현장에 임하는 모습 하나하나에 다 반했다. 교통사고로 많이 아프고 힘들었을 텐데도 그것을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참아내더라. 수술한 부위가 아물지 않아 꿰멘 상처 부위의 실밥이 터질 수 있었는데도 버텼다. 또 그 위에 살색 테이프로 덮어놓고는 아무렇지 않게 걷는 연기를 했다. 그러면서도 스태프들이 걱정할까봐 아픈 티도 내지 않더라. 그런 공효진 언니를 보며 정말 언니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 >---- >'''배우 [[이성경]]''' >공효진, 누가 그녀를 로코퀸에 가둘 수 있는가. 그녀가 가진 스펙트럼은 감히 작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다. 부디 공효진을 맘껏 써먹는 감독과 작가가 나타나길 바라고, 다시 한 번 공효진과 작품을 할 수 있다면 영광이겠다. >---- >'''드라마작가 [[노희경]]''' >그 날 촬영을 마치고 회식이 있었다. 몸이 정말 안 좋아서 회식 현장에서도 골골 거렸다. 공효진 선배가 그 모습을 보고 "얘기 잘 해줄 테니 먼저 가라"는 거다.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다. 그 날 이후 내가 몸이 약하다고 생각하셨는지 늘 괜찮냐고 물어보신다. 그게 정말 감동적이다. 집에서나 차에서나 자랑하곤 한다. >----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공효진 누나는 진짜 편하게 해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시고, 연기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주신다. 정말 좋다. 배려해주시는데 너무 대놓고 해주는 배려가 아니라 좋다. 너무 티가 나는 배려는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지 않나. '저 누나가 진짜 내 누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유롭지만 거들먹이 아닌, 배려하지만 사려 깊은, 상대방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한, 그런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에티튜드를 배웠다. >---- >'''배우 [[김정현(1990)|김정현]]''' >공효진의 내추럴한 모습이 너무 좋다. 사람 같아서 좋다. 나는 그 얼굴이 너무 사랑스럽다. 배우는 그래야 한다. 자기 얼굴에 확신과 자신을 갖고 살아야 표정도 나오고 내면이 나오는 거다. >---- >'''배우 [[최민식]]''' >늘 그 친구 연기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서 많이들 알 거다. 리허설하듯 연기를 힘 뺀 상태로 자연스럽게 한다. 본인은 긴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본 배우 중에 가장 긴장이 없다. 그러다 보니 정말 날것들이 나온다. 실제 성격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되게 쿨하고 재밌고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성격이다. >---- >'''배우 [[이병헌]]''' >이번 작품으로 효진 언니를 알게 돼서 너무 좋다. 보이는 것처럼 시원하고 털털한 선배다. 영화에서 함께 나오는 장면은 없지만, 호주에서 제일 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언니가 저를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밥도 같이 먹자고 해주시고, 함께 쇼핑을 가기도 했다. 게다가 내 캐릭터를 같이 고민해주셔서 힘이 됐다. 촬영 전에 캐릭터를 어떻게 잡았는지 물어봐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은 장면을 이야기해주셨다. >---- >'''배우 [[안소희]]''' >공효진 씨는 내가 제일 처음으로 친구가 됐던 이성 동료배우라고 할 수 있다. 나이도 비슷하고 회사도 오랫동안 같고. 나한테 굉장히 좋은 친구고 도움 되는 친구다. 연기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마음에 위로가 되는 친구다. >---- >'''배우 [[공유(배우)|공유]]''' >공효진 씨는 모든 남자 배우들이 함께 하고 싶어한다. 영화를 보면서 나 역시 느꼈다. 내가 이렇게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같이 하시는 분 때문에 채워지고 조화가 되는구나 싶었다. 정말 잘하신다. 표현력이 최고다. 너무 자연스럽게 연기해 같이 하는 나도 깜짝 깜짝 놀랐다. >---- >'''배우 [[김래원]]''' >공효진의 최대 장점은 공감 능력이다. 극중에서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은데도 그런 게 느껴졌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게 작가의 말처럼 들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공효진은 극중 배역의 목소리와 말에 그 대사를 녹여내더라. '로코퀸'으로 불리는 건 자기의 말처럼 녹여 하는 능력, 그리고 공감 가는 연기 때문인 것 같다. 충분히 예쁜데도 그걸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연기로 예뻐 보인다. 그래서 사랑받는 게 아닐까. >---- >'''배우 [[염혜란]]''' >너무 감사하게도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셨다. "혼자 떨어져서 촬영하느라 외롭지 않았냐"며 다독여주시더라. "네가 그렇게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줬기 때문에 우리 작품이 잘된 거"라며 격려도 해주셨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나를 정말 섬세하게 지켜봐주시고 계셨다. 정말 큰 힘이 되었다. 나도 꼭 그런 좋은 사람, 좋은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 >'''배우 [[지이수]]''' > 새로운 드라마에서 공효진 선배와 같이 연기하고 있다. 이전에도 《[[도어락(2018)|도어락]]》이라는 작품을 같이 했는데, 그 때는 (촬영이) 겹칠 일이 거의 없어서 선배를 멀리서만 바라봤다. 그런데 전체 리딩날 공효진 선배가 날 기억해주더라. 선배랑 작품 얘기도 많이 했다. 선배는 다른 캐릭터까지도 세심하게 하나하나 체크하고 작품 전체를 생각하더라. 실제로 만나고 더 반했다. 왜 공블리, 공블리 하는지 알겠다. >---- >'''배우 [[한지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