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과도교정 (문단 편집) ==== 한국어 문법의 까다로움 ==== 국어학자들도 실수할 정도로, 알고 보면 까다로운 게 한국어 문법이다. 이러니 어지간한 국문과 출신들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과도교정이란 것 자체가 문법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저지르는 실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국문과 출신들이 이런 실수를 많이 저지르며, 그래서 출판계에서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진다. 더군다나 국문과 출신들은 대다수가 작가를 지망하거나 적어도 문학에 대한 흥미 때문에 지원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문법학자보다는 문학 쪽으로 진로를 정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커리큘럼이 문법보다는 문학 쪽이거나, 본인이 문학 위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설령 문법을 중심으로 공부했다 해도, 애초에 대학이 존재하는 이유는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지 문법 기술자를 배출하기 위함이 아니다. 따라서 국문과에서 배우는 것은 한국어에 어떤 법칙이 존재하는지, 그 법칙이 어떤 식으로 변천해 갔는지를 배우는 것이 중심이지, 옳은 문장과 그른 문장을 가려내고, 그른 문장을 옳게 바꾸는 기술만을 배우는 게 아니다. 그래서 깊이 들어갈수록 옳고 그럼을 판단하기가 어려운 게 학문의 세계이다. 문제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를 할 때는 현실과 타협하여 출판사 취업 쪽으로 진로를 정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때 처음으로 배우는 게 문법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교열 업무라는 것이다. 이때 업무를 지도하는 사수들이 지나친 의욕을 보이거나 똥군기를 시전하려고 하여 국어학자들의 견해와는 다른 잘못된 지식을 심어 주는 경우도 있고, 애초에 문법만 전문적으로 연구하지 않은 학생들은 여기에 현혹되기 쉽다.[* 아동문학가 [[이오덕(아동문학가)|이오덕]] 집필한 교열 관련 저서가 과거에 전 국민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물론 문법 위주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한 학생이라면 이러한 주장에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국문학도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니 혼선을 주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사수가 학설이 바뀐 걸 모르고 억지 주장을 할 수도 있고, 재야 성향의 사수라면, [[이오덕(아동문학가)|이오덕]] 같은 사람의 주장을 무리하게 주입하려 들 수도 있다.] 이렇다 보니, 큰 틀에선 잘못된 것이 아닌데도 그른 것으로 오해를 하고 과도교정을 하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