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과속스캔들 (문단 편집) === 유치원에 간 기동 === 다음날 아침, 전날 했던 말이 미안했던 건지 제인의 눈치를 보다가 현수는 제인에게 "나는 방송을 해야 하고, 너도 음악을 하게 되면, 기동이를 돌볼 사람이 없으니 어쩌지?"라고 떠보고, 기동을 [[유치원]]에 보내기로 했다. 기동을 유치원을 보내기에 앞서 가짜 족보를 만들어 열심히 학습시키고[* 제인이 듣다가 성이 다른데 왜 같은 부계쪽 친척으로 했냐고 지적하고 남현수가 만든 가짜 족보에 온통 아들밖에 없자 온통 아들밖에 없자 뭔 아들만 낳냐고 또 지적하자 남현수가 어떡하니 아들만 낳은걸? 내가 낳았니?라고 궤변을 늘어놓으며 짜증낸다.(...) 결론적으로 제인과 기동은 사촌으로 처리하고, 현수는 제인과 기동의 '할머니'의 아버지의 둘째 아들의 아들, 즉 대충 오촌 당숙 정도로 설정한다.] 유치원에 처음 등록하러 간 날, 현수는 "밖에서는 삼촌이라고 부르라"고 하고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신 것으로 처리한다.[* 현수가 기동에게 시험삼아 부모님은? 하고 묻자 기동이 숙연하게 고개를 숙여보인다.] 그리고 이 날, 두 사람에게는 사랑이 찾아왔다. 기동은 같은 반 여자아이, 김무궁화에게, 현수는 원장([[황우슬혜]])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 것이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기동과 제인 모자가 재미나게 얘기하는 것을 본 현수는 둘의 대화 내용이 궁금해서 엿들으려다가 들키자 괜히 보고 있던 텔레비전 채널을 명상 채널로 바꾸고는 즐겨 본다고 억지를 부리다가 결국 본인도 웃겨서 웃음바다가 된다. 갑자기 뭉친 조부손 3대는 슬슬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져서 생활환경을 정리해나가고, 현수도 이제 제인에게 밥 언제 되냐고 아주 자연스럽게 보채는 수준이 된다. 그런데 어느날 출근하여 스탭들과 회의를 하는데 라디오 PD가 클럽 갔는데 쌍라이트들이 있는걸 보고 결혼하거 후회했다는 음담패설을 늘어놓자 여자스탭들이 질색을 하고, 현수가 자기가 고소하면 증인 서준다고 거든다. 그러자 PD는 자기는 큰거 안좋아하고 황제인이 얘 정도가 딱 좋다고 갑자기 제인을 들먹이기 시작한다. 근데 옆에 있던 남자 AD가 애가 노래는 좀 되는데, 너무 싸보인다. 시골에서 왔는지 패션이 구리다라고 또 막말을 한다. 그러더니 PD가 "애가 은근히 색기가 있다", "시골 애들이 더 밝힌다."라고 망언을 하더니 아마 침대에서도 노래하듯이 신음을 내지를 것이라고 망언의 절정에 이르는데, 이에 화가 난 현수는 "야아아아아아아! 이 극악무도한 새끼, 이거, 지금 출연자, 그것도 어린애에게, 이 비열한 놈의 새끼! 너 진짜 인마, 딸도 있는 놈이 말이야. 너 나중에 니 딸에게 똑같이 아까... 야 이거 꼭 고소해. 이런 새끼들은 전자빤스를 확 입혀야가지구... 아나 어우 씨..."라고 일갈한 후에 회의실에서 나가버린다.[* 그래도 본인의 딸인 걸 인정하게 되니 내심 부성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묘사로 보면 적당할듯 하다.] 게다가 유치원장 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 아이가 유치원 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핑계로 유치원을 방문해서 식사나 한번 하자고 꼬시지만, 원장으로부터 "기동이가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기동이가 촌스럽다는 이유로 놀아주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조카에게 신경 좀 써주라고 한 소리를 듣게 된다. 교실 유리창 너머로 보니 다른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다같이 노는 반면, 기동만 무리에 끼지 못하고 혼자 앉아있었다. 이에 제대로 자극을 받은 현수는 두 사람을 백화점을 끌고가 좋은 옷들을 사준 후 180도 변신시켰다.[* 제인이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지만 옷 가격을 보고 감히 살 엄두를 내지 못하자 옷을 마구 구긴 다음에 이제 사야 한다고 다짜고짜 계산을 해버린 다음에 다른 옷도 보여달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