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과속스캔들 (문단 편집) === 동거의 시작 === 그후 현수는 우선 일차적인 소동은 피한 뒤 남아있는 두 사람도 쫓아내려 했지만[* 친자식임을 부정하며 "신고하기 전에 나가라", "도시는 아이들이 살기에 환경이 좋지 않다"는 늬앙스로.] 그후 나갈 것처럼 발길을 나서는 정남은 최근 여성과의 스캔들이 터져 완전히 몰락한 영화배우 김준영([[홍경민]])의 기사를 읽으며 남현수를 위협해[* 현수 입장에서는 사실이건 아니건, 정남이 언론에 "나는 과거 현수의 어린시절 사고로 태어난 사람"이라고 폭로하면 엄청난 논란이 될 게 뻔하다.] 동거를 시작한다. 하지만 현수 입장에서는 혼자 잘 살고 있다 갑자기 3명이서 부대껴 사는지라 아침마다 난장판이 된 집을 보며 전쟁이었고, 밤에는 기동의 [[몽유병]] 증세 때문에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특히 첫날밤 누군가의 발소리로 인해 도둑이 든 것으로 생각하고 망치를 들고 집을 살피다가 몽유병 증세로 인해 거실을 돌아다니는 기동을 보고 화들짝 놀라 망치를 던지는 바람에 스피커 하나를 부숴먹는데 부서진 스피커는 [[뱅앤올룹슨|B&O]]의 베오랩 5라는 모델로 몇천만원짜리 고급 스피커다. 결국 그는 유전자 검사를 해서 "친자가 아닐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협박을 했다. 하지만 워낙 믿을 사람이 없는데다가, 아무 병원에 가서 한다는 건 속도위반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셈이나 다름없었기에 한때 락밴드를 같이 한 [[수의사]] 이창훈(성지루)[* 연예인 생활을 하다가 [[수의사]]가 된 것을 보아, 꽤나 공부를 잘하는 인재로 보인다. 수의사도 의사의 종류인만큼 [[수의대]]는 [[의대]]와 비슷하게 입시도 학업도 힘들다.]의 [[동물병원]]에서 피를 뽑아 검사했다. 정남의 뭔가 뼈를 때리는 말투[* [[동물병원]]을 개집, 개병원(...)이라고 불렀다.]로 인해 창훈은 "이런걸 굳이 검사까지 해야 하느냐"고 말투부터 딱 보면 모르겠냐고 한소리를 하면서도 시키는대로 해준다.[* 그래도 꽤나 충격적일텐데 굳이 폭로하지 않고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후에 정남과 잠시 멀어진 후에도 함께 술을 마시며 "알지도 못하고 욕하는 사람보다 아무리 오랫동안 모르고 살았어도 아버지 만나겠다고 찾아온 자식이 더 중요한 거야"라며 조언해주는 것으로 보아, 의형제 수준으로 많이 각별한 사이로 보인다.] 현수는 친딸이 아니라는 것만 밝혀지면 쫓아내려고 열흘간 갖은 집안일과 기동의 몽유병에 시달리면서 오매불망 검사결과를 기다리지만 창훈은 낄낄 웃으면서 "자식 맞네. 백프루다야."라고 둘의 혈연관계를 입증해준다.[* 근데 생각해보면 암만 사람도 생물학적으로는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동물병원에서 사람의 유전자로 친자를 확인해주는게 참 신기하다.] 정남과 기동을 쫓아낼 구실이 없어진 현수는 애들은 친환경적으로 살아야 한다면서 "고향에 집을 얻어줄테니 조용히 살라"고 구슬리고 기동이 자기 몸을 긁자 이거 다 도시 와서 아토피 때문에 그런거라면서 도시에 있으면 교통사고로 애들이 붕붕 날아다닌다고 위협하지만 정남과 기동은 현수의 황당한 협박에 어이가 없었는지 배시시 웃기만 해서 실패한다. 급기야 현수는 정남에게 술을 먹여서 고향 가서 살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겠다는 계략을 꾸미지만, 술을 마시다 본인도 취기가 너무 오른 나머지, 제 꾀에 제가 빠져 "연말까지 너희와 같이 살겠다"는 약속을 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