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과학자 (문단 편집) == 각종 [[오해]]와 [[통념]]들 ==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OvertMuddyFluffyTable, 합의사항1=사측의 판단에 따라 편견 및 고정관념/경제 문서의 기여내용을 관련문서로 이동시키고 삭제하기)] ||<-2> '''"[[http://ed.fnal.gov/projects/scientists/amy.html|과학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링크는 미국 7학년생들이 페르미랩(Fermilab)에 방문하기 전과 방문한 후에, 그들에게 과학자에 대해 각각 두 장의 그림을 그리도록 한 결과이다. 많은 아이들의 그림에서 '''[[흰 가운]] + 안경 + 대머리 속성이 얼마나 빈번하게 관찰'''되는지 살펴보라!] || || '''과학자를 만나기 전''' || '''과학자를 만난 후''' || || [[파일:attachment/scientist-before.gif|width=250px]] || [[파일:attachment/scientist-after.gif|width=250px]] || ||"저는 이 과학자가 그의 일에 매우 헌신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좀 미쳐 있고, 언제나 빠른 속도로 말하죠]]. 그는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얻어요. 그는 항상 질문을 던지고 이건 좀 짜증스러울 수 있죠. 그는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그것에 대해 질문해요." - 에이미 ||"저는 과학자들이 그다지 평범하진 않은 일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걸 알아요. 그들은 과학자라는 것 외에도 [[평범|평범한 삶을 살아가요]]. 그들은 댄스와 [[도자기]] 굽기, [[조깅]], 심지어 라켓볼에도 관심이 있고요. 과학자로 살아간다는 건 더욱 신나는 삶을 살 수 있는 또 다른 직업을 갖는 거라고 생각해요." - 에이미 || ||<-2>한 [[미국]] [[어린이]]가 과학 연구소에 방문하기 이전에 과학자에 대해 그린 그림과 설명, 그리고 연구소 방문 후에 과학자에 대해 다시 그린 그림과 설명을 나란히 비교한 것. 실제 과학자들을 만난 후, 이 아이가 과학자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 및 고정관념]]이 깨졌다는 점에 주목해 보자.[* 이는 미국에서 50년 넘게 시행중인 Draw-a-Scientist test와 같은 것이다. [[https://blog.naver.com/with_msip/221238329883|#관련 포스트]]]|| [[과학]]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와 통념들은 [[과학#s-5|해당 문서]] 참조. 아무래도 창작물에서 과학자들의 일반적인 이미지가 너무나도 왜곡된 면이 많이 있어서 제법 길게 작성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 [[과학자]]는 시험관 속 액체들을 섞으며 음침하게 낄낄거리거나, 실험이 잘 안 되어 폭발한 재를 뒤집어쓴 모습. [* 이 경우 헤어스타일은 [[폭탄머리]]가 되고 가운이나 셔츠는 찢어진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이 일종의 클리셰이다.](대중매체에서 등장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의한 고정관념) * 직업상 잘 차려입어야만 하는 경우, 훌륭한 외모가 직업상 중요한 사람들한테는 과학자가 조금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 나머지 경우에는 자기 마음이다. 프리랜서는 복장 규정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입고 다닐 자유가 주어지는 건 맞는데 그 자유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자기 마음이다. 예를 들어 물리학자들 같은 경우에는 실험복을 착용했다든가 시약 범벅이라든가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만약 여러분이 기회가 되어 [[CERN]]에 갈 일이 생긴다면[* 구경으로 한정한다면 의외로 어렵지 않다. 제네바에 가서 CERN까지 잘 찾아 간 다음 visitor card를 발부받으면 하루 한정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다.], 그 곳 레스토랑에서 수많은 물리학자들을 볼 수 있을텐데, 실험복은커녕 전부, 그것도 전혀 특이하지 않은 평범한 옷들을 입고 다닌다. 아니면 하다 못해 [[빅뱅 이론]]에 나오는 물리학자들을 보자. 사실 실험복은 시약 같은 걸 평상복으로부터 보호한다든가 시약이 의도치 않게 유출된 걸 보다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입는 간단한 보호복 기능으로, 시약 만질 일 없는 과학자라면 입을 일이 별로 없고, 의외로 많은 과학자들에게 실험복을 입을 일이 별로 없다. 일례로, [[네이버]]의 [[파워블로거]]로 유명한 한 [[생물학|생물학자]]는 [[생물정보학]]을 연구하는 사람이라서 생물학자하면 떠올릴 시약 몇 방울 떨어뜨릴 일 자체가 없다보니[* [[생물정보학]]은 [[DNA]]의 염기서열을 [[컴퓨터]]를 이용해서 분석하는 [[생물학]]의 분과다. 따라서 이쪽의 연구자들은 컴퓨터에 [[인터넷]]만 들어오면 모든 연구 준비는 끝난다. 흔히 이런 분야를 일반적인 실험생물학(Wet Lab)과 대비되는 'Dry Lab'이라고 부른다.], 가운 한 번 입어보는 게 소원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 그리고 폭발한 재를 뒤집어 쓴 과학자가 있다면 '''못해도 병원 응급실에서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만화적 연출일 뿐이지 폭발 사고는 절대 작은 게 아니다! 이공계 대학원생이라면 한 번쯤 받아 봤을 안전사고 교육 같은 걸 보면 폭발 관련 사고들을 접할 수 있을텐데, 이게 절대로 농담 삼아 말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배우게 된다. 어디서든 실험실에서 그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규정에도 신경을 엄청 쓴다. * 과학자들은 [[눈치]]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사회 부적응자일 것이다. * [[빅뱅 이론]] 같은 드라마에서 나온 [[너드]] 이미지와 과학자 이미지가 결합된 사례인데 사실 이런 경우는 전체적으로 몇명이 안되는 특이한 경우다. 실제는 상당히 다른데, 약간의 [[긱]]이나 [[너드]], [[오타쿠]]기질 정도는 쉽게 허용되어도, 매우 괴팍한 [[넌씨눈]]이 쉽게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학계라는 곳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과학분야 최고의 권위상인 노벨상 조차도 성질 괴팍하고 악명높은 교수가 받는 경우는 거의 없을정도며, 이보다 아랫단계인 박사학위 조차도 지도교수의 핀잔을 계기삼아 발전성장을 하지 못하고 본인 고집만 부리는 사람이라면 취득하기 어렵다.] 동료 평가나 세부 전공 지식 교류, 토론 등에서 살아남아야 학계에 발을 붙일 수 있는데, 여기에 부전공급으로 필요한 것이 기본적인 화술과 사교성이다. 지위가 올라가면 연구 프로젝트도 수주해야 하므로 유창한 프레젠테이션과 더불어 약간의 영업능력도 필요하다. 오히려 세기의 천재라 할 만하면서도 소인배 성향을 잔뜩 가졌던 [[카를 마르크스]], 아예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사는 [[그리고리 페렐만]] 같은 사람들이 유독 특이한 경우이다. * 아예 이걸 넘어서는 과학자들도 많다. [[에르빈 슈뢰딩거]]가 대표적인 예인데, 이 사람은 세계 대전 전만 하더라도 각 국가에 내연녀가 있을 정도였다. 그 유명한 [[슈뢰딩거 방정식]]을 고안해 낼 당시에 그는 알프스 별장에서 내연녀랑 같이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 의외로 [[아인슈타인]]도 그 명성으로부터 오는 영향은 별개로 치더라도 여자 스캔들을 달고 살았다. 거기에 [[리처드 파인만]]까지 포함하면... 물론 [[폴 디랙]] 같은 괴짜도 있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양자역학 초창기를 일궈낸 수많은 물리학자들 중에서 괴짜 기믹을 달았던 사람은 디랙 정도 뿐이었다. * [[리처드 파인만]]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오히려 과학자를 할 정도의 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능력으로 자기 전공 이외의 다양한 지식을 섭렵하는 게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고[* 더군다나 대부분 최소 중산층 자녀였던 덕에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도 바이올린을 배웠다. 물론 현대 [[우주공학]]의 아버지인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나 [[우주생물학]]의 창시자인 [[칼 세이건]]같은 흙수저 출신 과학자도 꽤 많으며, 개중에는 [[유리 콘드라추크]]처럼 일생이 도망다니는 신세였던 사람도 있다.], 그래서인지 [[닐 디그래스 타이슨]]처럼 말빨도 꽤나 좋은 편이라고 한다. * 좀 더 현대로 오자면 [[스티븐 호킹]]은 과학계의 대표적인 인기남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람은 '과학자들은 사회 부적응자'라는 편견과 '장애인은 사교성이 없고 음침하게 산다'는 편견을 동시에 부수는 사람이다. * 천재 과학자들은 오히려 학창시절에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거나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 '''얼치기 아동용 [[위인전]]들이 낳은 대단히 흔한 오해며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대표적으로 수학을 잘 하지 못했다고 알려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아인슈타인]]이 있는데, 실제로는 아인슈타인은 어린 시절부터 천재성을 드러냈다. 오히려 너무 앞서 나가서 어린 아인슈타인의 질문에 선생들이 제대로 대응해주지 못하는 일이 많았고, 자신이 관심없는 과목(어학 등)은 정말로 정말로 공부를 안 해서 성적이 나빴는데 이것이 공부를 못했다는 식으로 와전된 것이다. 오히려 과학자들은 활달한 인싸에 비하면 사회성은 약간 부족해도, 어려서부터 공부도 매우 잘하고 선생님들한테 칭찬도 많이 받은 수준급 범생이였던 사람들이 대다수다. 이런 오해가 퍼지는 가장 큰 이유는, 그런 위대한 학자들은 뭔가 기존의 고루한 [[주입식 교육]] 내지는 [[입시 위주 교육]] 시스템과는 맞지 않았다는 스토리가 아무래도 잘 팔리고, 학교 공부를 싫어하는 다수의 학생들에게도 그런 스토리가 더 희망적이고 믿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잊을 만 하면 나타나는 [[영구기관]]을 발명했다느니 [[3대 작도 불능 문제]]를 해결했다느니 하는 얼뜨기들 중에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많다. 당연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학력은 영 좋지 않다.] 허나 실상은 대부분의 뛰어난 학자는 학생 때도 뛰어난 학생이었으며,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겐 평균적인 사람의 지적 수준에 맞춘 초·중·고 과정의 주입식 교육 내용 정도는 대부분 [[식은 죽 먹기]]다. 과학에 큰 관심 없는 일반 대중들도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한 과학자들 중에는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신동]]으로 소문나거나 [[월반]]을 밥 먹듯 하는 전형적인 [[천재]] 타입이 많았고, 그렇지 않더라도 모범적이고 우수하게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 대다수다. 당장 아무 유명 과학자의 [[나무위키]] 문서에 들어가 [[학력]]란만 확인해 봐도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현대 [[물리학자]]들에게 크나큰 영감을 주었던 [[올리버 헤비사이드]]는 [[초졸]]이었다만, 어디까지나 돈이 없어서 [[명문대]]에 못 간 사람일 뿐, 낮은 학벌을 상쇄하고도 남는 희대의 대천재라서, 훗날 [[괴팅겐 대학교]]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까지 받을 만큼 과학자로서 주류 학계에서 명성이 자자했다.], 많은수가 그 국가에서 일류 [[명문대]] 출신이다. 잘하는 과목 점수를 주로 보는 서양 선진국에서 조차도 학창 시절에 모든 과목 성적이 부진했다면 아무리 옛날이라도 그런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볼프강 에른스트 파울리|파울리]], [[베르너 하이젠베르크|하이젠베르크]], [[리처드 파인만|파인만]] 등 20세기의 위대한 지성들 상당수가 당대 최고의 명문대에서, 그것도 남들 [[학사]] 딸 나이에 [[박사]]를 땄다. 문제는 아동용 [[위인전]] 특성상 이런 내용을 그대로 실으면 재미도 없고 책이 팔리질 않으니 어물쩍 넘어가거나 심하면 어릴 때는 공부를 못했다는 식으로 아예 왜곡을 해 버리는 것. 비록 [[수학자|분야는 다르지만]] 2022년 [[허준이]] 교수가 한국계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했을 때도 그가 학창시절에는 [[수포자]]였다느니 하는 잘못된 기사[* '''[[서울대]] 물리/수학 복수전공''' 출신이다.]가 쏟아지는 것을 보면, 오늘날에도 이런 인식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근래에는 정보를 접할 경로도 많아졌고 아이들도 예전처럼 그렇게 순진하지는 않기 때문에 오해가 많이 줄어들었다. * 과학자들은 [[초능력]]자나 [[유사과학]]자, 돌팔이들을 잘 잡아낼 수 있는 이성과 합리의 수호자다. * 전직 마술사였던 [[제임스 랜디]]에 따르면 이런 건 오히려 '''[[마술사]]'''들이 잘 한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자기 전공 학문에 능숙한 사람일 뿐이다. 대개 초능력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은 [[마술]]과 [[사기]]를 이용한 눈속임이 전공이었는데, 아무리 과학자들이라도 이런 분야에서는 그냥 일반인일 뿐이라 오히려 속아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제임스 랜디야 마술 전문가이므로 자기 전공에 해당하는 일이니 잘 잡아냈을 뿐이다. 반대로 어지간한 유사과학은 당연히 잘 잡아내는 편이다. 생명공학 분야 과학자에게 '효소액'의 위대함을 설파하면 '[[설탕]]으로 절여버리는데 발효가 된다고?[* [[잼]]을 위시한 당절임은 대표적인 보존식품이다. [[꿀]] 또한 대표적인 예시다.] 설령 효소가 나온다 쳐도, [[효소]]는 단백질인데 경구 섭취로 효능을 얻을 수 있다고?'[* [[침]]에 함유된 [[아밀레이스]]조차 [[염산]] 기반의 [[위액]]을 만나면 바로 기능을 상실한다. 나름 소화효소인데도 그런데 어지간한 효소들은 못 버틴다.] 라는 소리를 들으며 바로 모지리 취급을 당할 것이다. 다만 자신이 잘 모를지도 모른다는 '''"특유의 신중한 태도"'''에 발목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건 진짜 전문가와 [[좆문가]]가 대면했을 때 적지 않게 발견되기도 하는 상황이다. 가령 앞서 제시한 '효소액'의 예를 든다면 '어? 지옥같은 설탕바다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블랙 스완|내가 모르는 무슨 변태적인 효모]]가 있나? 따지고 보면 [[펩신]]도 있는데 위산세례 맞고도 장까지 살아가는 [[블랙 스완|그런 괴상한 효소]]가 있나?' 식으로 생각해 판단을 유보할 수 있다는 말이다. 진짜는 조심스럽게 주장하는데, 가짜는 오히려 기세등등한 상황이 된다. 가짜의 말빨이 좋으면 전문가도 순간적으로 숑 하고 넘어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마이클 패러데이]]같이 좆문가들에게 [[저승사자]]나 다를 바 없는 사람도 좀 있긴 했다[* [[해리 후디니]]보다 한 발 앞서서 [[강령술]]의 허구성을 폭로한 바 있다.]. * 과학자들은 [[오컬트]]같은 걸 목격하면 '''[[매드 사이언티스트|제거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 사실 무근이며 과학자들 중에 무신론자가 많다지만 그 무신론자들이 그런 상황을 봤다고 반드시 피꺼솟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괴기한 현상이 나타나면 오만 과학적 연구방법을 들이대서 어떻게든 상황을 설명해 보려는 사람들이 바로 과학자들이다. 이건 [[과학 vs 마법]] 문서에 잘 설명되어 있다. * 과학자들은 대중매체에서의 [[창작물의 반영 오류|재현 오류]]만 보면 게거품을 물거나 해당 작품을 비난한다. * 과학자도 '''취향이 있다.''' 그렇기에 해당 작품의 팬이 있을수도 있고, 무엇보다 해당 소재에 이미 빠삭한 전문가들은 그렇게까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유명한 [[천문학자]]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만 해도 [[미국]] 내에서 소문난 [[트레키]] 중 한 명이다. 그래서 [[스타트렉]]의 내용이나 설정을 주제로 토크를 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의 TV쇼인 스타 토크의 진행을 맡은 적도 있다.] 대신 해당 소재를 연구하는 학계의 현실을 대중에 알리는 쪽에 더 신경을 쓴다. [[칼 세이건]] 같이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사람들도 상당히 존재하며, 오히려 돈과 인기에 눈이 멀어 [[방송교수]]로 변질되는 과학자도 종종 발생한다[* 물론 이들이 대중들에게 과학 지식을 보급하는 데에 기여하는 면도 있으니 나쁘게 볼 만한 건 아니다.]. * 모든 과학자들은 천재들이다. 혹은 과학자란 천재들만이 하는 직업이다. * 고생물학자인 도널드 R. 프로세로는 화석은 말한다에서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좋은 교육을 받은 평범한 사람들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그 좋은 교육을 받은 것은 천재라서 받은 것이 아니라 과학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필수라서 받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토머스 에디슨]]같은 발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과학자도 있고 재능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야 그 좋은 교육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기업에서 데려가려고 하는 차세대 슈퍼무기를 발명하는 천재가 아니라 그저 자연에서 있는 문제를 푸는 일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일 뿐이라고 한다. 사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천재는 아니며, 보통 수재에서 더 잘해봐야 영재정도 된다. 대한민국을 기준으로 볼때 보통 가장 똑똑한 수재들은 더 많은 돈을 버는 의대나 법대, 상경계열로 많이 빠지고, 그 다음정도 되는 수재들이 적은 연봉을 받으면서 과학계에 남는편. * 모든 과학자들은 유머에 재능이 없으며 딱딱한 성격일 것이다. * 전혀 아니다. 성격에는 애초에 개인차가 존재하며, 과학자도 마찬가지다. 물론 다소 썰렁한 공대식 유머가 일반인들보다 더 많은건 사실이며, 이를 일반인들이 잘 공감하기에 조금 어려운 점은 있다. 오히려 대놓고 논문에서 드립을 치는 과학자들도 많다. 한 예로 DNA를 검출하는 [[서던 블로팅]]이라는 기술이 발명되자 단백질을 분류하는 기술을 발명한 사람이 웨스턴 블로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 여기서 서던은 기술을 만든 사람의 이름인데, 웨스턴은 그냥 방향이다! 한국어로 바꿔서 예를 들자면 '이동수'라는 과학자가 발견한 기술 이름을 '동수법'으로 지었을 때, 다른 기술의 이름을 '남수법' '북수법' 이렇게 짓는 꼴이다.] 또한 발생과정에서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소닉 헤지호그 단백질]]은 진짜 그 소닉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조금 더 최근의 사례로 가져오면, "[[로키]]의 성채" 라는 이름의 열수구에서 채집한 고균의 이름을 발견지의 이름을 따 '로키고균'이라고 붙였더니, 근연종 고균들을 학자들이 [[토르]]고균, [[오딘]] 고균 같은 식으로 짓고 심지어는 그들을 포함하는 상위 분류군의 이름을 [[아스가르드]] 고균상문이라고 붙여 버렸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알코올 내성 단백질을 합성하는 유전자의 이름을 '주당'으로 붙여 버린 사례가 있다. [* 비슷한 경우로 개구린과 살모신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는 드립을 쳤다기보다는 단백질 출처의 이름을 그대로 붙인 거라 조금 다르다. 애초에 화학 학계에서는 생물로부터 무엇인가를 얻었을 때 출처가 된 생물의 이름을 그대로 붙이는 경우가 자주 있다. 커피에서 추출한 카페인, 버드나무(Salix)에서 추출한 살리실산이 그 예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편견 및 고정관념/경제, version=1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