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곽철우 (문단 편집) === 영화 === [[파일:movie_imageI60HVF5.jpg]] 139분이란 러닝 타임에 모든 것을 다 보여줘야 하니 진지한 모습에 초점이 맞춰졌다. 웹툰이나 소설, 시나리오에서는 분량이 많았던 장면들이 생략[* 첫 등장에서 최수현을 만나기 전, 엄철우가 북 1호를 성형외과에 데리고 온 장면, 서울대 강의, 후반부의 여러 장면들 등등]되었다. 하지만 그 장면들 중에서 잘 잘렸다 싶은 장면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곽철우의 오피스텔은 나오지 않았다. 초반 아이들을 데리고 간 쇼핑몰에서 선거 결과를 핸드폰으로 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핸드폰만 보고 있는 바람에 세림이가 음식을 대신 가져간다. 후에 세림이가 신호를 주자 세민이가 다시 합치면 안 되냐고 하는데 그 이유를 듣더니 다른 이야기로 새면서 재결합에 대한 의견은 밝히지 않는다. 그 뒤에 이항필에게 문자를 받고 정세영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땜빵용(...)강의를 하나 받는다. 이후 서울대 강의 장면에서 [[북한]]이 일본을 패망시킨 [[핵]]으로 간다는 말을 해서 복선을 깐다. 강의 후 정세영과 술을 마시는데 핵대사 클립에 있던 장면은 잘렸다. 하지만 뒤 부분은 안 잘렸다... 사실 영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거의 만취(...)에 가까운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으나 영화에서는 그러한 모습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핵은 핵으로밖에 못 막는다니까. 정 쫄리면 일본처럼 준핵무장 수준까지 가든지, 그것도 아니면 핵무장 검토하겠다 선언해서 전략적 입지를 다지든지.'''라는 곽철우의 말을 통해 한반도의 핵에 대한 캐릭터의 가치관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김경영 당선 후 리선생을 만나 [[개성공단]]에 대한 정보를 주고 북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에 대한 정보를 받는다. 이때 리선생이 곽철우에게 청와대를 나온 후에[* 그 당시에는 대행이니 나올 수밖에 없었다.] [[북경대]] 동아시아 연구소 석좌교수 자리를 제안하는데 전가복 얘기로 넘어가서 대답을 피한다. 이 제안은 리선생이 퇴거명령을 받고 공항으로 가는 장면에서 거절한다. 다시 등장이 없다가 개성공단 폭격 당시 이의성 대통령과 김경영 당선인, 박병진 실장에게 중국의 중국 측 인사를 남측으로 대피시킬 수 있게 [[남북출입소]]를 열어달라는 요청을 전달한다. 다시 청와대 휴게실에서 등장하는데 이항필과 대충 저녁을 때우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컵라면을 들고 방송을 보는데, 이때 미군의 개성공단 폭격에 대한 입장 표명을 보고서는 CIA 한국지부장인 조앤 마틴에게 연락하고, [[이태원동]]의 펍[* 이태원 게코스 테라스]에서 만난다. 조앤에게 우리 정부와 상의도 안하고 언론에 흘리면 어떡하냐고 말하자 조앤은 미군에서 탈취된 [[MLRS]]가 북한에서 터졌는데 가만히 있으면 자기들이 독박쓴다며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났으며 [[김정은|북 1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돌아다닌다고 귀띔한다. 조앤이 펍을 나가자 리선생과 접촉한다. 이때 리선생이 북한의 선전포고를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벙커에서 개성공단 폭격을 브리핑하는 도중 들어와 [[미국]] CIA에서 준 북 1호 사망설과 [[중국]] 국가안전부[* 리선생이 중국 국가안전부 한국총책이다.]에서 준 북한의 선전포고를 보고한다. 박병진 실장이 계속 뭐라고 하자 주눅드는 모습을 보인다.(아무리 정권 막판이라고 해도 2급 비서관이 장관급 회의에 불쑥불쑥 들어와서 호떡집 불났어요 식으로 보고하는 건 어느 경우야?)[* 2급 비서관이 자신의 직속 상사인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하지도 않고 바로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은 절차를 어마무시하게 건너뛴 것이다. 박병진 실장의 입장에서는 화가 안 날 수가 없다. 원래는 뒤에 갈구는 장면이 더 있었으나 편집되었다.] 보고를 끝낸 후 집에 안 들어가고 휴게실[* 집무실이 아니라 쭈욱 휴게실이었다.]에서 자다가[* 보통 [[청와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오전 6시 출근 오전 12시 퇴근이라고 한다. 어차피 나중에 다시 출근해야 하는데 집에 사람도 없고 해서 그냥 휴게실에서 잔 듯하다.]이항필에게 일산 산부인과 사건을 보고받는다. 북한 대통령이 와 있다는 말을 듣자 비웃고는 신고자인 권숙정의 신상정보를 보며 의아해한다. 무언가 느꼈는지 최수현에게 전화하는데 최수현[* 밑에서 기술하겠지만 독한년(...)으로 저장해 놨다. 참고로 최수현은 남편놈으로 저장해 놨다. 시나리오에 있었다고 하는데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받지 않자[* 성형외과에서 북 1호 치료하느라 바빴다.] 딸인 곽세림에게 전화해 북 1호가 최수현의 병원에 있다는 걸 알아낸다. 그리고는 이항필에게 다짜고짜 최수현의 병원 주소를 알려주며, 자기가 이 주소로 가 있을테니 한 시간 뒤에 전화해서 안 받으면 특수부대를 보내라고 하곤 바로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서 최수현을 찾으며 다시 나타난다. 엄철우는 그를 경계하며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곽철우가 오기 전에는 여자 둘이었고 수적으로도 동일했지만 곽철우가 오자 수적으로도 열세고 남자가 왔기 때문에 경계한 것이다.] 엄철우는 남측 인물들의 손을 묶고[* 소설이나 시나리오에서 곽철우는 메치기 당한다(...)] 계속 경계하지만, 그에 비해 곽철우는 상대적으로 침착하게 대응한다. 앞에 장전된 총을 들고 있는 [[공비]]가 있는데도 저기 누워있는 사람은 1호이고, 보아하니 위로 못 올라가서 중국 애들 내려오는데 섞여서 내려온 것 같은데 내가 도와줄테니 남한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라며 엄철우를 설득한다. 하지만 엄철우가 듣지 않고 목을 조르자 북한이 곧 선전포고를 할 거라고 알려준다. 이때 곽철우의 냉철함이 돋보이도록 표현했다고 한다. 이항필이 특수부대를 끌고 왔을 때 엄철우가 곽철우에게 남한이 해야 할 일을 알려주자 선전포고 다 해 놓고 이제와서 기다리라는게 말이 되냐며 쏘아붙인다. 다시 청와대 벙커에서 이의성 대통령이 핵 선제공격에 동의하려는 찰나에 박병진 실장에게 북 1호를 확보했다고 문자를 보낸다. 북 1호를 수송하고 이항필에게 압수된 물품 중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북 1호의 시계, 제품명은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마트워치]를 [[디지털 포렌식]]실에 조사 맡기라고 한다. 엄철우를 [[국정원]] 궁정안에서 심문할 때 국가 위기상황에 전처 챙기러 갔다가 적국의 수괴를 생포해왔다는(...) 박병진 실장의 칭찬 아닌 칭찬[* 사이가 좋지는 않다보니 그냥 비꼬려고 한 말로 보인다.][* 위에도 기술했듯이 목숨 걸고 하는 가시밭길 대행이라 흔히 기업이나 정치계에서 많이 들어볼 수 있는 발품은 후배가 파는데 공은 아무것도 안 한 선배가 다 가져간다 식이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는다.] 을 듣고 문에 깔린다. 후에 엄철우가 신경쓰였는지 저쪽에선 이쪽이 안 보이냐고 묻는다.[* 취조실 거울이 엄철우 쪽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이중거울]].] 예민해졌는지 엄철우가 1호가 잘못되면 전쟁 뿐이라고 소리를 지르자 듣기 싫다는 듯이 건성으로 알았다고 대답하며 문을 닫고 나가버린다. 정세영과 다시 등장하는데 정세영[* 곽철우는 보수정권이자 강경파인 현 정권 소속의 외교안보수석이다. 하지만 차기 정권은 진보정권이고 온건한 입장을 보인다. 그들에게도 북은 중요한 문제이니 현 정권과 차기 정권 둘 다 닿을 수 있는 곽철우에게 부탁한 것이다. 정권이 교체되면 [[백수]]가 될 곽철우에게는 혹할 제안이다. 원래 정세영이 3대동문을 들먹이는데 편집되었다.] 에게 박병진 실장이 국정원과 [[기무사]]까지 다 제치고 청와대를 대표해 이 일을 맡는다는 소식을 전달받는다. 정세영이 위에서 정보를 안 준다고 불평하자 박병진 실장이 야망이 많은 사람이라며 비웃는다. 다시 궁정안에 돌아와서는 기분이 나아졌는지 누워있는 엄철우[* 정작 엄철우는 폐암 통증 때문에 덜덜 떨고있었다. 곽철우 혼자 신난 것.]에게 여러가지 얘기를 한다. [[햄버거]] 사왔는데 북한에선 햄버거 고기 곁들인 빵[* 고기겹빵]이라고 하냐느니, [[자본주의]] 맛 좀 보라느니, 이름이 같은 철우[* 왜 하필 철우냐면 스틸레인=철우=강철비 이 구도도 노렸겠지만 실제로 1976~1977년 당시 남북한에서 유행했던 남자 이름 중 하나가 철우였다고 한다.]라며 우린 진짜 운명[* 첫 대면에 이런 대사를 친다. '''우연이 차고 넘쳐서 이런 우연이 다 있네. 이쯤 되면 운명이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자기는 밝을 철에 집 우자를 쓴다며 한자는 어떻게 쓰냐고 묻는다. 쇠 철鐵에 벗 우友자를 쓴다고 나중에 알려준다.]이 맞다느니, 자기가 한 살 형이라느니[* 엄철우가 조사서에 77년생이라고 쓴 것으로 추정된다.] 형이 얘기하는데 대꾸 좀 하라며 이불을 제쳐버리는데 엄철우가 떨고 있자 놀라며 의사를 부르려 한다. 엄철우에게 조치를 취해준 후 엄철우가 성형외과에서 가져온 [[진통제|데메롤]]은 가져가라고 한다. 엄철우에게 목도리를 가져다주고 햄버거를 권하는데 이 장면이 상당히 귀엽다는 평이 많다. 엄철우가 먹지 않자 혼자 햄버거를 먹는다.[[https://youtu.be/eIawzKanrlw|#]] 먹으면서 엄철우에게 비밀 회담에 누가 내려오며 어떻게 내려오는지 묻고, 리태한[* 사실 박광동이 내려오는 거였다.]이 내려오는 걸 알자 박병진[* 이때 씨익 웃는 것은 눈치 안 보고 박 실장을 따라갈 수 있는 명분이 생겨서다.] 실장에게 엄철우를 비밀 회담에 데려가자는 제안을 했다가 보기좋게 거절당한다.[* 기껏 회담에 도움 될 거 같아서 제안했더니 공비랑 얘기 안 한다며 욕만 바가지로 먹었다.] 그래서 박병진 실장을 몰래 따라가자는 대범한 생각을 해낸다. 캐릭터 특유의 흥 넘치는 모습[* 한 국가의 외교안보수석이라도 곽철우라는 캐릭터의 소년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귀여운 속물. 유년시절부터 성격 좋고, 좋은 집에서 유쾌하게 자란 모습을 표현했다.]은 초반부에 집중되었는데 특히 박 실장 따라가는 장면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때 엄철우는 진지한데 비해 곽철우는 진지한 건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깐죽댄다.[* 북 1호 송환한다고 합의했다는 말에 '그렇겠지. 본인이 귀순한다면 몰라도'] 엄철우가 수갑을 안 차고 있었으면 한 대 칠 기세였다. 하지만 그도 그럴것이 엄철우는 모르지만[* 엄철우가 있는 방 밖에서 통화했다.] 나오기 전에 박 실장이 엄청 갈구고 갔기 때문에[* 공비 덕에 회담하는 주제에.. 이씨.../뭐야 임마?/죄송함다~ 끊긴 줄 알았슴다~.]예민해져 있었을지도 모른다. 계속되는 깐죽거림에 엄철우가 열 받았는지 한 마디 하자 이쪽도 자기가 지금 애가 몇인데 지금 장난치게 생겼냐면서 맞받아친다. 하지만 뒤끝이 긴 편은 아닌지 금방 화 풀려서 두더지 드립치고 빨갱이라 부르면서 박 실장을 뒤따라간다.[* 대놓고 갔다간 쪽박차고 돌아올 것이 뻔하기 때문에 뒤를 따라가서 리태한에게 전화한 뒤 리태한이 불러주면 그때 회담에 끼려는 속셈.] [[의정부시]]에서 박 실장이 식사(...)를 하는 걸 발견하자 뭐라고 하고는 엄철우가 아무것도 못 먹은 걸 눈치채곤 조금만 더 가면 나온다면서 자기 군대 다닐 때 갔던 국수집으로 엄철우를 끌고간다. ~~의정부에서 연천은 절대 가깝지 않다.[* 연천 망향비빔국수 본점인데 의정부에서 연천은 차로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다. 어차피 [[노동당사]] 가는 길이라 쳐도...]~~ 국수집에서 엄철우에게 국수를 적어도 5그릇은 사주고 나온다. 이때 국수 먹는 장면이 상당히 귀엽다.[[https://youtu.be/15Ng44azdug|#]][* 곽철우와 엄철우가 마주보는 장면은 자주 없고,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은 자주 보인다. 이는 두 철우가 운명적으로 같은 목표를 볼 수 밖에 없단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 다음에 엄철우를 태우고 [[철원]]까지 가는 장면[* 전 부인이 선물해 준 머플러를 놓고 오는데 머플러는 두 철우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차이점은 남철우는 잃어버렸고, 북철우는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점이다.]에서 엄철우에게 가족관계를 물어본다. 이때 엄철우가 왜 최수현과 헤어졌냐고 묻자 그런 얘기 하지 말자며 피한다. 그러면서 노래 듣자고 노래를 틀어주는데 엄철우가 갑자기 딸인 엄인영이 북에서 물었던 지드래곤이 생각났는지 곽철우에게 지드래곤을 아냐고 묻는다. 그러자 간첩으로 내려왔냐며 농담하고는 딸이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 다운받아놨다며 노래를 한 곡 틀어준다.[* 소설에서는 처음에 god로 알아듣는다.] 이때 틀어주는 [[G-DRAGON]] 삐딱하게[* 원래 Fantastic baby였는데 삐딱하게로 바꿨다고 한다.]가 하이라이트인데 이 부분이 귀여움의 극치를 찍는다는 평이 많다.[[https://www.youtube.com/watch?v=rdKhYnGCaPE&t=18s|#]][* 신나게 부르는 건 좋은데 부를 때 아예 [[박치|박자가 다 엉터리다]](...)] 위의 장면들 뒤로는 거의 진지한 모습만 보이게 되는데 철원에서 박병진 실장의 비밀회담을 지켜보다 총격전이 시작되자 박 실장과 박광동[* 리태한이 내려오는 줄 알았으나 박광동이 내려왔다.]이 탄 차를 쫒으며 그 차가 전복되자 바로 박 실장에게 달려간다. 이후 엄철우가 박광동을 죽인 것을 보고 엄철우의 멱살을 잡으며 화를 내는데 이때 총 맞을 뻔 했던 걸 엄철우가 대신 맞는다. 옆에 엄철우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총을 주워서 지문을 닦아 증거를 없앤다. [* 박광동을 엄철우가 죽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골치 아프기 때문이다.] 청와대로 돌아와 이의성 대통령에게 현 상황을 브리핑하는데 엄철우가 말한 사실[* 엄철우는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이 박광동이라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리태한의 계략이었고, 사실은 리태한이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이었다. 그래서 북에서 박광동이 내려왔기도 하고.]과 박실장과 박광동의 대화 녹음본 내용이 다르자 당황한다. 다시 병원에서 등장하는데 북 1호 수술장면을 보다가 엄철우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듣고 착잡해한다.[* 이때 눈빛을 보면 엄철우의 시한부 판정을 듣고 그를 향해 느끼는 연민이 드러난다. 하지만 연민을 길게 느낄 새도 없이 바로 자신의 위치인 외교안보수석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엄철우에게 박광동을 쏜 이유를 물어보는데, 박광동의 행보가 말이 안돼서다.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이었다면 목숨걸고 남으로 내려올 이유가 없었기 때문. 엄철우에게 [[쿠데타]]는 원래 군에서 일으키는 거~~그런데 2에서 본인이 직접 일으켰다고 한다~~라고 얘기해준 뒤 리선생의 전화를 받고 리선생을 만나러 간다. 중국에서 퇴거명령을 받고 공항으로 이동중인 리선생과 만나 몇 가지 정보를 교환한다. 1호의 상태,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 중국이 지향하는 대북파트너, 그리고 마지막에 곽철우가 이대로 가게 되면 우리 민족은 다시 [[냉전|신 냉전체제]]로 끌려가게 된다며 선생님도 우리 동포지 않냐는 말을 하자 리선생이 정곡을 찌르는 대사를 친다. '''한국이 동포를 동포로 인정해준 적이 있소? 잘 살면 동포고 못 살면 외국인 아이오?''' 공항에서 리선생의 지인인 일본 [[내각정보조사실|내각조사실]]의 사카이 다카시와 인사한 후 리선생이 석좌교수 자리를 마지막으로 제안하자 거절한다. 리선생과 작별 이후 조앤 마틴을 만나는데 이때 치는 대사가 가관. '''와 나 인기짱이네. 그래~ 멀쩡한 나라 두동강 내놓으니까 이렇게 서로 개고생이잖아.''' 즉 곽철우는 북측은 [[김일성|공산주의자]]가 접수해서 공산주의식 토지개혁을 실시하고 남측은 자본주의/친서방 노선을 추진하는 나라를 '멀쩡한 나라'라고 인식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애초에 분단이 일어난 이유는 [[김일성]]이 남침을 해서이지 미국이 평화로운 한국을 두동강 내서가 아니다.] CIA 미니버스[* 도청용 차량으로 조앤 마틴은 곽철우와 리선생이 나눈 대화를 도청으로 듣고 있었다.] 안에서 조앤 마틴이 김경영 당선인을 만나면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해달라 한다. 이는 미국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후에 이의성 대통령이 핵 선제공격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이항필에게서는 스마트워치가 [[핵미사일]] 암호발생장치라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그 후 조앤 마틴에게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냐고 묻자 조앤은 일본에서 대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해준다. 이에 곽철우는 미국도 이 작전이 100퍼센트 성공하리란 보장을 할 수 없단 걸 알아챈다. 다시 처음에 곽철우가 차를 세워뒀던 장소로 돌아와서 둘이 담배를 피우는데[* 원래 안 피운다.] 이 장면은 핵대사 클립에서도 나왔다. 북한이 아무리 전쟁 위협을 해도 이미 익숙해진 나머지 아무런 감흥이 없는 남한을 암시하는 대사를 친다. 조앤은 그러한 상황을 미국의 총기규제에 비유한다. 주변을 보면 [[계엄령]]이 선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닌다. 이 부분은 고증오류.[* 고증오류지만 전쟁의 가능성이 고조되고, 주변국 국민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는데도 이미 전쟁 위협에 익숙해져버려 오히려 태연한 한국의 분위기를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자세한 것은 [[계엄령]] 참조. 병원에서의 비중은 크지 않지만 시계가 핵 미사일 암호발생장치였단 것을 안 엄철우가 북한의 계획을 알려주자 '''분단국가 국민은 분단 그 자체가 아니라, 분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더 고통받는다'''[* 이 말은 실제로 옥스포드 대학의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했던 말이라고 한다.] 라는 말을 해준다. 이후 엄철우는 수술실에 남고 곽철우는 1호와 의료진들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숨는다. 이후에 북한이 동해 상공에 미사일을 쐈다는 소식을 듣자 엄철우가 곽철우에게 스마트워치에서 암호발생장치를 떼고 위치추적기를 달아서 자기에게 달라고 한다. 그러자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원래는 안 된다고 말리는데 영화에서는 망설이는 것에 그쳤다.] 엄철우가 설득하자 결국 동의한 후에 북에 1호가 죽었다는 거짓정보를 미국과 중국 쪽에 흘린다. 나중에 정세영이 이 정보를 듣고 정말 죽었냐고 묻는다.[* 스파이 원칙 중 하나인 적을 속이려면 아군도 속여라.] 정세영은 곽철우에게 청와대 상황을 알려준다. 그 뒤에 병원에서 엄철우를 데리고 간다. 엄철우에게 위치추적장치를 단 스마트워치를 건네주고, 엄철우가 스마트워치를 차자 몸에 안 좋으니까[* [[방사능]] 때문이라고.] 자기한테 달라고 한다. 그러자 엄철우가 자기 걱정하는 거냐고 하는데 자기가 죽을까봐 그런다고 둘러댄다. 엄철우가 군복 그대로 나가려 하자 자신의 코트를 빌려주며 여긴 대한민국이라면서 빨갱이 티내고 다닐 거냐고 한다. 대현교회까지 가는 차 안에서 [[아재개그]]를 친다. 이때 틀어주는 곡은 [* missing you. 원래 Heartbreaker]. 엄철우가 북으로 가기 전 가족에게 옷가지를 사주고 싶어하자 그에게 카드를 빌려준다.[* 소설에서는 붙이는 [[모르핀]]도 목에 붙여준다. 이 장면도 편집.] 엄철우를 북으로 보낸 후[* 이 장면의 '잘 가' 라는 대사 뒤에 '강철같은 친구'가 있었다. 이 부분 또한 편집. 이는 엄철우 이름의 한자 뜻풀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북 폭격을 지휘하며, 미사일 신호가 끊기자 눈물을 보인다. 하지만 흘리지는 않는다. 모든 사태가 종결된 후에는 북에 특사로 파견되어 방북한다. 엄인영에게 엄철우가 남긴 선물을 전달하고 북에서 핵의 절반을 가지고 오는 것으로 퇴장한다.[* 결말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강철비의 다른 문서에서도 나와있듯이 감독은 이 결말을 감독 본인의 주관이 개입된 결말이 아닌 순전히 곽철우 혼자서 판단한 결말이길 바랐다. 곽철우를 표현하길 국익과 사익을 매치시킬 줄 아는 사람. 대한민국의 외교안보수석이고 외교는 철저히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일이므로, 곽철우는 국익을 위해 외교안보수석으로서 북 1호를 그냥 보낼 수는 없고 우리도 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불가능한 북한의 비핵화 대신에 불완전한 평화라도 얻자는 식으로 핵의 분리를 택한 것이다. 북한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남한의 제안을 받아들여야만하는 전략적 평화를 택한 셈. 영화 초반에 정세영에게 한 말로 이 캐릭터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정 쫄리면 일본처럼 준 핵무장 수준까지 가든지, 아니면 [[한국의 핵무장|핵무장]] 검토하겠다 선언해서 전략적 입지를 다지든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