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도대전 (문단 편집) === 오로지 허유의 배신 때문에 진 것인가? === 일단 분명한 것은 허유가 원소군의 군량 수송대가 주둔하던 오소의 정보를 조조에게 제공하며 급습하게 해 조조의 역전승에 공헌한 것은 맞다. 그러나 장합의 주장대로 주력군을 오소로 지원을 보냈다면 조조의 주력군을 전투에서 격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장합 말 들었으면 조조군이 마냥 졌을 것이라는 말은 아닌 것이, 조조군은 일단 오소 수비군+경기병 지원군을 모두 격파를 했고, 무제기의 묘사를 보면 경기병 지원군은 전투가 한창일 때 도착한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주력 부대가 지원군으로 왔다면 당연히 경기병 부대가 도착한 시간보다 늦은 시간에 도착할 것이고 이럴 경우 본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조조군이 군량을 불태우고 떠났을 가능성이 있다. 군량 보급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조조가 백마현과 연현의 백성들을 이주시키는 청야 전술을 펼치면서 원소군은 군량을 대부분 자기 세력에서 운반해와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조조군에 의해 고시에서 군량 수천대가 불탔는데, 이 군량의 양은 결코 적은 것이 아니었다. 만약 오소에 있는 군량이 정상적으로 전달이 되지 않는다면 원소군은 당장 먹을 식량조차 없는 상황이 곧 들이닥칠 예정이었다. 조조군이 오소를 습격하여 군량이 손실된 이상, 원소는 더이상 관도에서 전선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결국 조조 본대를 잡는다 하더라도 조조만 살아서 도망간다면 조조는 다시 관도를 수비하면 되고, 군량 문제가 생긴 원소는 곧 퇴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곽도의 참언으로 인해 장합이 배신하여 피해가 확대된 것은 맞으나, 고시와 오소에서 2연타로 군량을 잃은 시점에서 원소의 캠페인은 성공으로 끝나기 어려워진 것이다. 결국 오로지 허유의 배신 때문에 진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스탭이 꼬이고 원소군의 내부 문제까지 더해져서 일이 꼬이게 된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