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도대전 (문단 편집) === [[창천항로]] === [[창천항로]]의 경우 관도대전 도입부가 그려지던 시기에 스토리 작가였던 이학인 씨가 투병생활 끝에 사망한 탓에 관도대전 초반과 중, 후반의 인물묘사, 사건전개 등이 큰 차이를 보이며[* 원소의 경우 이학인씨가 사망하자마자 황제병에 걸려 돼지 같은 체형이 되며, 서황이 도망치기 바쁠 정도로 강력했던 원소군의 묘사도 오합지졸로 묘사되는 등.], 끝맺음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전체적으론 왕이 될 자로서 포용심,기개,사랑,자애 등으로 가득 찬 원소와 그에 감화된 원소군 Vs 궁지에 몰린 채 투지와 악으로 가득 찬 조조군의 대결로 그려진다. 역시 조조 찬양으로 가득 찬 작품답게 관도대전 시작부터 조조의 신묘한 군략으로 안량과 문추를 처리하나, 원소는 이에 개의치 않는 왕이 될 자로서 기개[* 안량과 문추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풍악과 노래를 부르며 전진하는 원소군의 모습으로 표현된다.]와 압도적인 물량으로 밀어붙인다. 워낙 조조군과 원소군 간의 전력에서부터 차이가 나다보니 조조가 장수들은 병졸로, 참모진들은 서기관으로 강등 시킨다.[* 병사들의 사기를 고취 시키고, 장수들로 하여금 병졸들의 입장과 생존 의지를 느끼게 하기 위한 조치로 표현된다. 장수진들 중 불평불만에 가득 찼던 이들에 비해 하후돈은 병사들에 녹아들면서 일반병의 시점에서 본 전선의 공포를 체감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장면으로 기병 돌격을 맞은 병사들의 시점으로 본 적 기병이 저리도 컸었나 놀라는 모습이 있다.] 조조군을 물량공세로 밀어붙이던 원소군이었지만 삼남 원상부터 아버지 원소에 영향 받아 끝없는 긍정으로 기강이 해이 해졌으며, 큰 비로 인해 땅굴이 무너지고 강이 범람해 수송중이던 군량을 크게 잃으며 흔들리게 된다. 거기에 다시 조조군이 강등했던 장군과 군사들을 다시 복직 시키고 반격에 나서자 원소군은 --그나마 제 정신을 유지하고 있던-- 장남 원담과 --아버지 따라 황제병 걸린-- 삼남 원상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게 된다. 이후 고시의 식량고가 불타자 원소군의 불안이 커졌고 이를 타계하고자 [[허유]]가 거짓으로 조조에게 투항해 오소로 유인하려 한다. 그러나 조조가 직접 3천 군사와 허유, 가후를 이끌고 오소를 야습해, 역시나 조조의 신묘한 계책과 이를 이해한 가후의 지략으로 3천 군사로 아무 피해 없이 순우경을 죽이고 오소를 접수한다. 이에 살아남은 오소의 원소군들이 조조에게 항복하지만 조조는 청주병들을 동원해 항복을 받지 않고 원소군을 모두 학살한다. 다음날 오소의 함락 소식이 원소군에게 알려졌으며 이에 삼남 원상은 업으로 퇴각을, 장남 원담은 역으로 총 공세를 건의하나 원소는 전쟁도 왕도도 승리도 사라진 하늘의 마음이라며 그냥 싱긋 웃고 말아버린다. 이에 원담과 원상 모두 할말을 잃어버렸다. 이때 순우경부터 오소에 있던 병사들과 소와 말의 머리까지 실어진 수레가 원소군 진영에 도착하며 동시에 사방에서 청주병들이 나타나 원소군을 포위하자 원소군 전체가 모두 [[멘붕]]해 버린다. 결국 이 싸움으로 원소의 군대는 뿔뿔이 흩어져서 도망치고 [[원담]]은 원소를 데리고 토굴을 통해 본영 아래까지 당도하나 토굴이 무너지고 그 위로 보이는 건 조조의 얼굴이었다. 이후 조조가 원소에게 [[국화]]로 보이는 꽃 한송이를 던져주고 원소가 그것을 받으려 하지만 꽃잎이 원소의 손안에서 흩어지고 이후 초토화된 원소의 본영에 말을 타고 있는 조조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관도대전이 막을 내린다.[* 이때 조조가 한 말이 의미심장하다 "원소여! 난세에 핀 거대한 꽃이여! 단 한송이 꽃으로 하늘에 오르도록 하라. 지상에 있는 자는 그 꽃의 향기로움을 맡을 수도 그 화려함을 아낄 수도 없다. 잘가거라 원소." 원소가 절대적인 힘이 아닌 자신의 피로써 천자에 도달하려 한다는 것과 "위정자가 바뀌어도 천하는 본질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라는 말로 비추어 볼 때 원소가 이룩한 천하에는 백성들을 포함한 지상에 사는 모든 자들은 그 천하의 향기로움을 맡을 수 없다 라는 뜻이다.] 그리고 창천항로 전권을 통틀어 무지막지하게 잔인한 장면이 수두룩하니 주의할 것. 예를 들자면 관도에서 역공하는 조조군의 피범벅이 된 모습이나, 순우경이 진군하는 조조군에 맞서 칼을 빼들고 싸우다가 입이 찢어지고 목이 잘려 내던져지고, 수만의 원소군이 인간을 포함해 가축까지 모조리 참수되어 불길과 함께 우마차에 실려진다. 국내판은 수정이 되어있는데도 섬뜩하다. 이후 원소군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나오지 않으며 잠시 형주의 유표에게 의탁한 유비의 이야기와 삼고초려로 유비가 [[제갈량]]을 등용한 이야기 후에 조조가 원소가 죽은 뒤[* 이때 원소가 병사(病死)했다고 하는 걸 보면 관도대전 끝의 토굴에서 사망하는 게 아닌 듯하다.] 건안 9년부터 11년까지 원소 북방의 4주를 정복했다고만 짧게 표현된다. 관도대전 이후에도 강성했던 원소 세력과 원소 세력을 조조가 흡수하기까지 걸린 오랜 세월과 과정 대한 묘사가 일절 없이 한 컷에 짧은 설명만으로 북방4주 정복을 묘사하여 마치 원소가 관도대전 직후 멸망하는 것처럼 보이기에 작품 내에서 삼국지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는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이후 유비의 도피와 천하삼분지계의 이야기가 매우 비중 있고 임팩트 있게 묘사되는 걸 보면, 작가 입장에서는 관도대전 이후 유비의 성장과 조조-유비-손권의 3강 체제 성립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원소의 패망을 통째로 날려버린 듯ㅇ하다.[* 관도대전 중간에 이학인이 별세하여 이런 마무리는 어찌보면 별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오히려 이학인이 죽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생전에 남긴 이야기의 틀만 가지고 마무리를 지은 작가가 대단하다고도 볼 수 있다. 아니면 의외로 본래 구성도 별 차이가 없을 수 있는데, 창천항로가 조조 찬양 일대기 이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작품 내 유비에 대한 비중도 조조 만큼이나 많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판도 관도대전 '''중간에''' 끝나버린다. 조조가 문추를 낚아 죽인 것까지만 나오고, 이후 관우를 죽이려고 벼르던 장비와[* 당시 관우는 조조의 밑에서 괴물탈을 쓰곤 안량을 참했는데, 장비는 바로 뒤에서 관우를 보고 그를 알아챘다. 이때는 달려들던 중 유비가 말려 싸우지 않았지만, 그가 배신했다 여겼다.] 조조의 밑에서 심적 갈등을 겪으며 미쳐 날뛰던 관우가 서로 달려들고 유비가 말리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나레이션으로 때워버리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