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악구/정치 (문단 편집) == 지역 특징 == 관악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텃밭이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서울에서도 가장 지지율이 높아, 역대 선거를 보면 전라도를 제외하면 항상 민주당의 득표율이 가장 높게 나오던 곳이었다. 선거구는 두 개로서, 동부의 관악갑은 옛 신림5동(신림역과 도림천 북편: 현재의 '신림동') + 옛 봉천동 + 남현동 → 대략 옛 봉천동 지역이다. 서부의 관악을은 옛 신림동 지역(신림5동 제외) 이다. 갑구에서는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이상현(1945)|이상현]] 후보가 당선되었고,[* 다만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자 공동 여당인 [[자유민주연합]]으로 이적하였다. 사실 [[신민주공화당]] 시절부터 [[김종필]]과 인연이 있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김성식(1958)|김성식]] 후보가 당선되었다.[* 한나라당 탈당 이후 안철수와 손을 잡았다가 2014년 3월 2일 민주당과의 합당 선언 이후 결별을 선언했다가 국민의당 창당 시 다시 합류하여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였다.] 을구는 민주당계 정당의 철옹성이었다. 13대부터 17대까지 5번 연속으로 [[이해찬]]이 당선되었다. 15대, 18대 총선 당시 갑구가 [[신한국당]], [[한나라당]]에 넘어갈 때도 을 지역구는 끄떡없었다.[* 서울대, 고시원 등이 위치해 젊은 인구가 많고 교통도 더 낙후되어 있으며 아파트촌도 변변치 않은 영향이 크다. 또한 을구(舊 신림동)보다는 갑구(舊 봉천동)에 아파트 대단지가 더 많다. 평수도 중형 비율이 더 높은 편.] 그리고 문제의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관악을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과정에서 [[민주통합당]] [[김희철(정치인)|김희철]] 후보 캠프에서 '종북좌파 현수막'을 걸었다는 기사가 나와서 한창 시끄러웠고, 결국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캠프(속칭 '[[경기동부연합]]' 중심)에서 경선 여론조작이란 초특급 병크를 터뜨린 끝에 두 후보가 한꺼번에 출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과는 [[이정희]]의 대타로 나온 이상규 후보가 당선되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196,560표(59.2%)를 얻어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의 134,105표(40.38%)를 무려 19% 가까운 격차로 크게 이겼다. 그러나 박근혜가 이 지역에서 큰 표차로 졌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후보가 당선인 신분이 된 직후 가장 처음으로 한 공식적 행보[* 당선인 신분의 첫 대외일정은 향후 국정 로드맵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가 커서 굉장히 신경을 기울여 검토하게 마련이다.]는 바로 관악구 난향동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한 것이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4 지방선거]]에서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60.5%의 득표율로 당선이 되었고 구의회는 12:10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을 앞섰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관악구에서 득표율 63.4%의 득표를 하며 압승을 거두었고 반대로 정몽준 후보는 35.7%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시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 4곳(1곳 무투표 당선) 모두 [[새정치민주연합]]이 싹쓸이 했다. 19대 총선 때 당선되었던 이상규 의원이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하고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4.29 재보선]]이 열렸는데, 이 때 [[새누리당]]의 [[오신환]] 후보가 44%의 득표율로 당선되는 이변 아닌 이변이 발생했다. 과정을 살펴보자면 [[정동영]] 후보가 신당 창당을 내걸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독자출마 하여 '''오신환 - 정태호 - 정동영'''의 3강 구도로 굳혀지고, 여론조사에서는 박빙의 승부로 예상되었다. 예상과는 달리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20%의 저조한 득표율로 마감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안철수]]를 제외하면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국민의당은 갑구에 김성식을, 을구에는 [[이행자]]를 공천하였다. 갑구에서는 [[김성식(1958)|김성식]] 후보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1위를 달려 당선되었고, 을구에서는 [[오신환]] 후보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1위를 달려 당선되었다. 두 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박빙 승부를 벌였지만, 민주당 텃밭으로 여겨지던 관악에서 결국 한 석도 건지지 못했다.[* 김성식 - 유기홍 1,239표차, 오신환 - 정태호 861표차]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이 31.1%로 1위, [[더불어민주당]]이 27.2%로 2위, [[새누리당]]은 25.7%를 득표해 3위까지 떨어졌다. 특히 낙성대동(18.7%)이나 신림동(19.0%) 등의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득표율이 10%대를 기록했다. [[2017년]]에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45.7%의 득표율로 2위인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두 배 이상의 격차로 누르며 무난하게 승리했다. 신림동에서는 51.2%의 득표율로 서울시 모든 행정동 가운데 1위였다. 2018년 2월에는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해 [[바른미래당]]이 창당되면서 국회의원 2명 모두 [[바른미래당]] 소속이 되었다. 실제로 이러한 점이 반영되어 민선 6기 막판에 관악구의회 의원 분포가 더불어민주당 9석, 바른미래당 9석, 자유한국당 3석이 되었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갑 지역 4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에서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생존하는 등 바른미래당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자유한국당은 갑구 지역 구의원 선거에서 '''전멸'''했으며, 을구 지역에서 한 명, 비례 한 명으로 단 두 명을 배출하는데 그쳤다. 민주당 강세 기조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이어져 20대 총선에서 잃었던 두 석을 민주당이 모두 회복했다. [[미래통합당]]은 망언 및 공천 논란으로 갑 구에 아예 후보를 내지 않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성식, 미래통합당 오신환 모두 10%p 이상 큰 격차로 대패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문재인 정부/평가/경제/부동산 정책|부동산 정책]] 후유증으로 관악구도 집값이 급등했고, 청년층의 비토를 살 만한 여러 발언들을 민주당 측이 쏟아내어 1인 가구가 많은 관악구의 민심이 흔들렸다. 이는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승리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듬해인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비록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했지만 [[윤석열]] 후보와 불과 17,340표(5.15%) 격차로 간신히 이기게 되었다. 똑같이 양대 진영이 결집한 18대 대선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 27,276표(- 8.87%p)가 감소했고, 국민의힘은 + 17,839표(+ 4.78%p)가 증가했다. 10년 간 두 진영 간 격차가 무려 13.65%p나 좁혀진 것이었다. 이중 [[과천대로]]를 통해 [[서초구]]와 인접한 남현동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신승하는 결과가 나온 만큼, 문재인 및 민주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관악구에서도 이어졌음이 확인된 결과였다. 그러나 [[8회 지선]]에서는 [[송영길]]이 서울 내에서 그나마 선전하고 구청장도 민주당의 [[박준희(정치인)|박준희]] 후보가 당선, 시의원도 민주당이 4석을 모두 차지하고 구의회도 다수당을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관악구 다 선거구 장현수 의원이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여야동수가 되었다.] 등 예전만 못할 뿐이지 그래도 서울 내에서는 민주당 지지세가 아직 서울 평균보다는 상당히 강한 편이다. 다만 2020년대에 들어 서울시 내에서 민주당세가 가장 강한 자치구 자리는 [[강북구]]가 가져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