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찰법 (문단 편집) == 장단점 == 관찰법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어떤 질문과 그에 대한 응답 사이에서 나타나는 왜곡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태도 변인" 이 무시될 수 있다. * 관찰법은 문맹자나 유아, 동물 등 자신의 상태나 감정, 행위를 문자나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대상에게 쓸 수 있다. 이 때문에 유아의 발달을 연구하는 발달심리학자들이 관찰법을 즐겨 사용한다. * 관찰대상을 추적할 경우 그 개인이 갖고 있는 특수한 입장이나 관점, 처지와 같은 다양한 주관적 정보의 확보가 가능하다. * 일반적으로 질문지법이 입장이 확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회수가 잘 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하게 되는 반면에, 관찰법은 입장이 확고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 그 자체가 하나의 데이터가 될 수 있다. * 관찰법은 관찰대상이 실제 현실 속에서 어떤 전후[[맥락]]을 갖고 나타나게 되는지 제반 사정 및 환경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연관성을 갖고 함께 발생하는 다른 현상들도 확인이 가능하다. * 마지막으로, 관찰법은 피관찰자가 의식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연구주제에 대해서도 관찰 및 [[측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참여)관찰법은 단점 역시 존재한다. *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관찰 대상이 자신이 관찰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연구결과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참여자적 관찰자나 관찰자적 참여자는 이러한 연구결과의 왜곡을 감수하는 방법론이다. * 관찰법은 관찰결과의 해석 단계에서 연구자 본인의 주관이나 편견, 개인적 성향 등이 개입될 여지가 있다. 이는 아래에서 설명할 인식과정의 오류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일부 연구에서는 가능하다면 CCTV를 동원하여, 그 찍힌 영상을 결론의 근거로 내세우기도 한다. * 관찰법은 타인에게 공개하고 싶지 않으려는 부분까지는 관찰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허락되지 않은 인원에게는 공개가 금지된 비밀 의식(…)이나, 연구대상 집단 내에서 벌어지는 범죄, 연구대상의 성생활(…) 같은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할 수 없으며, 설령 무리해서 (잠입을 한다거나 [[몰카]]를 설치한다거나 해서) 데이터를 얻는다고 하더라도 [[연구윤리]] 논란에 시달리게 된다. * 이 논리를 조금 더 확장하면, 관찰법은 그 조사자에게 가용한 관찰수단들을 통해서 '''가장 관찰되기 쉬운 측면들 위주로 편중되어 보고하게 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 경우, 그 조사나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관찰수단으로 관찰하게 되면 왜곡되고 오도된 관찰결과만을 얻게 된다. 이것을 '''가로등 효과'''(streetlight effect)[* 다음의 유명한 농담에서 기원한다. 경찰관: 아니, 이 늦은 밤중에 가로등 아래에서 뭘 그렇게 찾고 있습니까? / 주정뱅이: 내가 열쇠를 잃어뜨려서 그것을 찾고 있다오. / 경찰관: 하지만 이곳에 열쇠는 없잖습니까? 어디서 떨어뜨린 거죠? / 주정뱅이: 예전에 공원에서 잃어버렸지. / 경찰관: 아니, 그럼 왜 여기서 열쇠를 찾고 있는 겁니까? / 주정뱅이: '''하지만 밝은 곳이 여기밖에 없잖소?''']라고도 한다. * 참여관찰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정성적이기 때문에 일반화에 제약이 있으며, 연구자가 항상 현장에서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연구 도중에 자리를 비우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서는 충분히 오랜 시간 동안 참여하며 장기 데이터를 수집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다. * 반대로 일반적인 관찰법은 관찰 기간이 길어질수록 여러 혼입변인들의 개입이 심해진다. 특히 유아발달이나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관찰대상의 성숙(maturation)이 혼입될 수 있다. * 참여관찰법은 연구 도중에 예상치 못한 뜻밖의 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현지에서 억지로 두집살림을 차리게 된다거나(…), 갑자기 부족 간 전쟁이 벌어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겠으며, 이때 자칫하다간 피관찰자들과의 라포(rapport) 내지 신뢰관계를 깰 위험이 있다.] 이럴 경우 일반적인 관찰법에 비해 연구자가 대처하기가 힘들 수 있다. 극단적인 사례로, 한 저널리스트가 노숙자들의 삶을 취재하겠다고 길바닥에 나앉아서 생활한 적이 있는데, 얼마 못 가서 그만 저체온증으로 얼어죽고 말았다.(…) 이 인물은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과는 별개로 그 해의 [[다윈상]]에 오르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