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둥성 (문단 편집) === 성향 === [[중원]] 문화권에 늦게 편입되었지만, [[중화사상]]과 [[한족]] 민족주의가 강한 지역이다. [[국수주의]] 역시 중국의 어느 지역보다도 강하다. 그 이유는 이 지역 사람들은 자신들이 진짜 [[한족]]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광동 지역의 [[분청]]들은 [[광동어]]야말로 고대부터 내려온 참 중국어라고 소개하며 [[관화|만다린]], 즉 [[표준중국어]]는 [[몽골어]], [[만주어]]가 섞인 짝퉁 잡어로 격하시키는 게 이들이다. 그러나 중국사에서 정치적·문화적 중심지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중원]]이므로 광둥성에 대한 지역 자부심이 지나쳐서 생기는 헤프닝으로 봐야 한다. 역사적으로 북쪽에서 이민족이 많이 쳐들어오다 보니 한족들이 화를 피해 대거 남쪽으로 피난가기도 했다. 실제로 [[원나라]] - [[송나라]] 교체기에 남하한 한족의 일파인 [[객가인]]이 많이 사는 곳 중 하나가 광둥성이다. [[청나라]]가 중국을 장악한 후 [[순치제]]에 의해 내려진 [[변발]]령 당시 저항하는 성을 통째로 [[팔기군]]이 도륙하는 소위 '''도성'''(屠城)도 광동과 푸젠 지역에서 주로 행해졌다. 또한 [[원나라]]가 처음 들어설 때도 여기서 저항이 가장 심했다. 당장 [[애산 전투]]의 무대가 광동 지방이었다. [[중화민국]] 때도 이는 마찬가지로 [[장제스]]가 대륙에 있을 시절에도 남경 정부에 호락호락하지 않고 여러번 반란을 일으켰다. 광동은 장제스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해 평정에 애를 먹었다. [[만주족]]의 [[청나라]]가 무너진 것은 이 지역 출신 [[객가인]] [[쑨원]]의 [[신해혁명]] 때문이었다.[* 다만 신해혁명의 본격적인 시작은 현재 [[후베이성]] [[우한시]]인 우창과 한커우의 무창봉기이다.] [[중국사]]에 대한 시각에 있어 [[한족]] 왕조인 [[한나라]], [[송나라]], [[명나라]]에 대한 평가는 높은데, 북방 기마민족들의 정복왕조인 [[요나라]], [[금나라]], [[원나라]], [[청나라]]에 대한 평가는 낮다. 한 예로 [[송나라]]가 아닌 [[금나라]] 입장에서 저술한 책의 집필자가 물리적으로 공격받기도 했다. 이는 현대까지 이어져 [[중국 공산당]]에 대한 비판도 경향도 [[일국양제]] 하의 [[홍콩]], [[마카오]]나 소수민족 [[자치구]]인 [[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내몽골]] 같은 곳들을 제외하면 가장 강하다. '''[[중국]] [[본토]]에서 가장 과감하게 [[중국 공산당|공산당]]을 까는 언론인 남방도시보와 남방주말도 광둥성 기반이다.'''[* 중국의 모든 행정구역은 [[중국 공산당]]의 지배를 받는다. 일개 성의 기관지가 감히 공산당을 비판할 수 없는 구조이다.] 원래 광동성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에도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예로부터 중원과는 거리가 먼 지역이었기 때문에 중앙 정부의 영향력이 약했던 데다 해외 세력과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서 중원에 사는 사람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보고 다른 생각을 하기 쉬웠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공산당]]이 경제 정책을 추진하면서 광둥성을 수출입 기지로 적극 밀어주었기 때문에 평균 소득도 높아서 교육 수준도 높았다. 광동의 [[중화사상|중화]] [[민족주의]]는 [[쑨원]]의 [[삼민주의]] 사상에 기초한 [[중화민국]]에 대한 애국심과 강한 반공사상이며, [[2019년]] 들어 [[중국 공산당]] 체제가 이런저런 도전을 받자 광동 지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홍콩]]이 가까운 만큼 [[홍콩 독립운동|홍콩 독립]]을 추구하는 홍콩인들이 광둥성 주민들의 독자의식을 자극시키려고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광동의 독립을 주장하는 낙서가 광둥성 곳곳에서 발견되었는데,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경찰|중국 경찰]]은 [[홍콩 독립운동]] 지지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https://web.archive.org/web/20180312144940/http://hk.on.cc/hk/bkn/cnt/news/20180312/bkn-20180312111957470-0312_00822_001.html|#]] 타 지역보다 부유하고 자부심이 강한 성향으로 인한 [[분리주의]]가 일부 나타난다는 점은 [[이탈리아]] 북부와 [[스페인]]의 [[카탈루냐]]-[[바스크]], [[독일]]의 [[바이에른]], [[미국]]의 [[텍사스]], [[캐나다]]의 [[퀘벡]]과 유사하다고 평가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