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산구 (문단 편집) === 광주광역시와의 관계 === 그러나 구 내부 갈등보다는 광주광역시와의 갈등이 더 큰 편이다. 일단 전술한 구 경계 문제 이외에 광주역 이전 문제로 북구와 사이가 안 좋은 편이며, [[광주공항]] 이전 문제에서도 광주광역시와 온도차이가 있다. 현실적인 문제 이외에도 단순한 지역감정도 존재하는데, 광주광역시 사람들(특히 장년층 이상)에게 광산구는 20여년 전처럼 수박밭 참외밭밖에 없던 동네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영산강]]을 사이에 두고 시가지가 떨어져있다보니[* 당장 지도에 자대고 재보면, 송정리보다 [[화순군]]이 광주 구도심에서 훨씬 가깝다.] 광주와는 역사를 달리해왔다. 하지만 [[5.18 민주화운동]] 때는 광주 뿐만 아니라 광산구에서도 학살이 이루어졌던 기록이 발견되었다.[* 광산구 출신 생존자들이 1980년 5월 광산의 모습을 증언하면서 광산구도 5.18에 관련성이 나타나게 되었다. 5.18 당시 군 부대 주둔 지역 중 하나가 바로 광주송정역(당시 이름은 송정리역)과 광주공항(당시 이름은 광주 송정리 비행장)이었으며, JTBC [[뉴스룸]] 에서 5.18 헬기 사격과 미사일 발사 논의와 관련된 보도를 할 때, 광주 송정리 비행장이 나왔고 광주공항 입구를 계엄군이 막고 있었다는 생존자 증언도 있다. 증언에 따르면 당시 소촌동에서는 밤마다 총성이 끊이지 않았으며, 시내에서 학생들이 날마다 차를 타고 현재 선운지구에 있는 매일우유 광주 공장에 들러 빵과 우유를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송산동에서는 황룡강 물 위에 시체 몇 십 구가 떠다녔다고 한다. 당장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증언을 각색해 만든 [[택시운전사]] 영화만 봐도 송강호와 토마스 크레취만이 탄 택시는 대놓고 광주 시내로 간 것이 아닌 비아면이나 임곡면을 통해 광주 시내로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류준열과 친구들은 토마스 크레취만을 만나고 송정리 방향으로 병원을 간다.] 편입 이후에는 광산구의 생활수준이나 교육열 등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다보니[* 당장에 "영산강 다리만 건너면 학생들 수준이 갑자기 떨어진다." 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였다.] 오랜 세월동안 광주 시내 사람들로부터 [[전투종족]] 취급을 받는 편이다.[* 다만 여기에서 첨단지구와 수완지구는 제외. 여기 사는 사람 대다수가 구 광주시 지역에서 이사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편입된 지 30년 밖에 안 되었으니 광산구 지명들을 상당히 생소해하는 편이다. 대부분의 광주시내 사람들은 첨단, 하남, 공항은 알아도 월계동, 쌍암동, 산월동, 산정동, 신촌동이 어디인지는 잘 모른다. 문제는 이러한 갈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와 광산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당장 연혁부터 살펴보면 광산군은 광주부의 외곽지역을 관할하는 지역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광주선(경전선)이나 광송간도로([[상무대로]]) 를 통해 통학, 통근이 이루어지며 사실상 통합되어 있었다. 광산군 시절부터 전남의 06xx가 아닌 광주와 동일한 062 지역 번호를 썼을 정도. 특히 하남면, 비아면의 하남공단(하남면 안청리, 오산리(현재 오선동), 장덕리, 하남리, 비아면 도촌리(현재 도천동))이 광주의 공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실제로 초창기에는 광주 시내 광천동의 공장들이 이곳으로 이주하곤 했다. [[기아]](아시아자동차)만이 광천동에 그대로 남은 것. 결국 위의 갈등과는 별개로 광주에게 있어서도 광산구는 없어서는 안될 지역. 또한 통합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곤 하더라도 오히려 이로써 광산구가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 광산구로서는 다행인 일. 더욱이 최근 광산 을(乙) 지역(첨단, 수완, 신창, 신가, 하남, 임곡)을 중심으로 광주시내 사람들의 이사가 많아지면서 이질감마저도 점차 희석되고 있다. 아무튼 지금까지도 광주와 광산구는 먼 동네다. 이러한 이유 중 하나는 지역 간 교류가 다소 적은 데 있다. 물론 광주 사람들이 광산구로 이사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비광산구 광주주민들은 광산구 지역에 갈 일이 딱히 없다. 광산구 주민들이 직장에 가거나 놀기 위해 광주 시내로 갈 일은 많지만 광주 사람들은 산업단지 출근길(하남) 아니면 기차, 비행기 타러 가거나 떡갈비 먹으러 가지(송정) 않는 이상은 광산구 중부, 남부에 갈 일이 거의 없다. 첨단이나 수완지구 같은 북부는 그래도 좀 간다. 이러니 서로 섞이지를 않아 같은 도시인데도 차이점이 생기는 것. 광산구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시내이면서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는 [[상무지구]]나 충장로는 자주 가고 자주 알지만, 광주의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다만 통합 연원이 오래되었고, 광주광역시의 발전에 따라 전체적인 도시권역이 확장되어 소속감의 영역도 확장되어 젊은 세대, 또는 지역사나 행정문제 등에 크게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이 체감하기에는 구 광주 시내 지역과 구 광산, 송정 지역의 차이는 거의 느낄 수 없거나 미미하다는 견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