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주광역시/정치 (문단 편집) ==== 제1장: 국민의당 심판, [[제19대 대통령 선거]]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의 양강 구도가 그려졌고, 국회의원 선거 6개월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가 터진다. 전국 어디서나 사람들이 크게 분노하고 박근혜 내려오라는 촛불시위를 하긴 했지만, 애초에 박근혜 및 새누리당 혐오 성향이 강한 광주광역시에서는 더 큰 분노가 일어나서[* 지지율이 아예 '''0%'''도 나왔을 정도였다.]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전국적인 하야, 탄핵 여론에 큰 힘을 보탰다.]] 이 와중에 대통령 후보 지지율도 [[문재인]], [[안철수]] 등 두 정당 소속 후보진으로 갈렸다. 각 당의 경선이 끝난 뒤엔 호남에선 사실상 문재인vs안철수 구도로 잡힌 상태. 세대별 지지율이 뚜렷하게 갈렸는데 50대 이상 장-노년층은 반문 정서로 인해 '''안철수''' 지지율이 강한 것에 비해 청년층은 '''문재인''' 지지율이 강하게 나오고 있었는데, 막판에 안철수 후보가 여러 가지 논란을 터뜨리면서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했고, 안철수에게 이탈한 표가 고스란히 문재인에게 쏠리면서 선거 막판에는 큰 격차로 지지율이 벌어졌다. 그리하여 결국 선거가 열리고 나서는 문재인 득표율이 2번째로(1위는 전라북도) 높은 지역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 외의 정당 후보들은 한 자리수의 저조한 득표율이 나왔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2배 넘는 득표율 차이로 승리하였다. 문재인이 안철수에게 5개구 모두 승리를 가져간 것은 물론, '''동 단위'''로 따져봐도 안철수에게 '''모든 지역에서 승리했다!''' 노년층이 많은 충장동, 계림1동, 월산동, 사직동, 중앙동과 같은 구도심 몇몇 지역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40% 이상을 득표하면서 두 후보 간의 격차가 10% 이하로 따라붙었지만 어쨌든 승리자는 문재인 후보였고, 충장동을 제외하면 문재인 후보가 모든 동에서 50%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심지어 광산구 및 북구의 신시가지인 수완동, 신창동, 하남동, 건국동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65%를 넘겨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무려 40%까지 벌렸다. 이 선거에서 확연히 드러난 것은 역시 세대 대결이었다. 이전 선거부터 시작된 세대 대결이 대통령 선거에서도 여전히 이어졌는데, 이 세대 대결이 더욱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선거 직전까지는 20대~40대 vs 50대 이상 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실제로는 50대까지 문재인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면서 20대~50대 vs 60대 이상으로 구도가 갈라졌다. 광주광역시의 60대 이상은 안철수 득표율이 더 높았는데, 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결과였다.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서는 60대 이상에서도 문재인 득표율이 더 높게 나온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였다. 50대 유권자의 민심이 급격히 문재인에게 넘어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안철수가 후보로 선출된 직후 여러 가지 검증으로 인한 부패 및 비리 의혹들이 터지면서 청렴할 것이라 믿었던 유권자들이 실망을 느끼고, 유치원 발언을 통한 공약 논란 및 토론회에서의 삽질로 '안철수는 안 돼'라는 여론이 형성된 것이 주효했다. 광주 및 호남 지역에서 한해서는 선거 막판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급격히 올라오면서 위기감을 느낀 유동층이 문재인에게 몰리기도 했다. 이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데, 보수 정당에 대한 혐오감이 강한 것을 확인함은 물론 '''박근혜 사태에 관해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기본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 후보가 보수층 지지도를 많이 끌어오기는 했지만,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호남권의 안철수 유권자들 대부분은 정권 교체 및 박근혜-새누리당 심판론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찬성을 보인 층이었다. 다만 이들이 생각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을 홀대했고,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 계속 해 먹었으니 이번엔 다른 정당을 밀자'라는 생각의 차이 때문에 안철수를 지지한 것 뿐이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지지층 결집이 무서운 나머지 '''마음은 안철수에 가있는데 도장은 문재인을 찍는''' 유권자들이 상당수 발생했다는 것은, 집권 여당 심판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할 수는 중요한 증표였다. 한편 문재인과 안철수 외의 대통령 선거 후보들은 사실상 존재감이 없다시피 했다. 3위를 차지한 심상정도 지지율이 4% 대에 머물렀으며 새누리계인 홍준표와 유승민은 두 사람의 지지율을 합쳐도 심상정에게조차 뒤쳐지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홍준표는 단 1% 대에 머물렀다. 홍준표의 이 결과는 광주광역시의 표 쏠림이 가장 강했던 제15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회창]] 지지율(1.71%)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문재인]] [[전직 대통령|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고개를 돌렸던 민심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서서히 다시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오고 있다. 정부가 타 지방에서 볼 맨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적극적으로 호남 인재를 기용 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약속대로 대통령으로서 5.18 기념식에 참석해 피해 유족들의 가슴 절절한 사연에 눈물을 흘리며 행사 도중 일어나 안아주며 위로해 주는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어 광주광역시 시민들이 '이번은 다르다.'고 생각하게 했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소통 행보와 강력한 적폐청산 수행 의지가 폭발적인 지지를 끌어모아 '무등일보'가 10월 한국 갤럽에 의뢰해 문재인 전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http://www.honam.co.kr/read.php3?aid=1508067000537330021|90%]]를 상회 한다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 외 갤럽과 리얼미터의 정례 조사에서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의 모든 연령대에서 70% ~ 80% 이상의 선호도를 보였다. 이 때문에 대안 정당으로 평가 받던 국민의당은 '그래도 같은 뿌리에서 나왔으며 도와주고 그래야지 하는 짓이 보수 야당과 다를 게 없다.'는 비토 정서가 서서히 강해지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으로 완전히 이미지가 추락하면서 지역 기반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수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결국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둘러싼 계파 갈등으로 인해 안철수계와 호남계로 갈라져서 호남계는 민주평화당을, 안철수계는 바른정당과 통합해서 바른미래당을 창당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