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량 (문단 편집) ==== 사장교 ==== ||<-3> 용어 || || 한글 || 영문 || 중문 || || 사장교 || Cable-Stayed Bridge || 斜拉桥 || || [[파일:seohae bridge.jpg|width=100%]]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Mokpo_Bridge.jpg|width=100%]] || || '''[[서해대교]]''' || '''[[목포대교]]''' || [[斜]][[張]][[橋]], Cable-Stayed Bridge. 커다란 주탑을 세우고 상판을 케이블로 주탑에 직접 비스듬하게 매단 교량. 일종의 현수교의 변형이라고 전해진다. 외관상 현수교와 비슷하지만, 상판을 지지하는 케이블이 교각 구조물(주탑)에 직접 붙어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현수교 처럼 주탑 간 거리를 멀리 띄울 수 있고 상판높이도 높여 대형선박이 지나가기도 좋다. 요즘 대한민국 대형교량의 '''대세'''. 세계적으로도 선박이 통행해야 하는 수로나 넓은 바다 위에 다리를 놓을 경우 첫번째로 고려하는 방식이다. 현재 세계 최장 사장교는 [[루스키 대교]]로, 주경간장은 1,104m이다. 현수교보다 유지보수도 용이하고 강성도 비교적 뛰어나지만, 1km 이상의 경간거리에 있어서는 현수교에 비해 확실히 불리하다. 그래도 현수교를 제외하고 경간 거리를 가장 길게 만들 수 있는 방식이다. 경간장 200m부터 400m까지는 다른 공법에 비해 경제적이며, 400m부터 1km까지는 현수교와 비교해 어느 쪽이 경제적인지 논란이 있는 편. 다만 경제성을 떠나더라도 사장교 쪽이 공사기간이나 난이도 등이 현수교에 비해 그나마 비교적 덜한 편이라 비슷한 조건이라면 사장교가 더욱 많이 채택되는 편이다.[* 대충 생각해보면 둘 다 두 개 이상의 주탑에 줄이 걸리는 건 비슷한데, 현수교는 주탑 위에 줄다리처럼 줄을 늘어뜨리고 거기에 2차로 행어 케이블을 세로로 내려 상판을 매달아 '케이블로 메인 케이블에 매달리는' 형식이라 흔들림에 비교적 취약하고 강선 뽑는 비용만 해도 엄청나게 깨져나가는 데 비해, 사장교는 주탑과 상판을 비스듬하게 직접 잡아매기 때문에 덜 흔들리고 내구성도 좋으며 비용도 덜 들어간다. 물론 이 역시 현수교보다 덜 흔들린다 뿐이지 안 흔들리는 건 아니므로, 적당히 흔들리도록 비틀림 강성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설계해야 하는 건 매한가지다.]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실 아치교도 이론상으론 사장교처럼 극한으로 경간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경제성은 물론 실질적 내구성까지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넓지 않은 강이나 만, 내해에 걸쳐주는 용도로 지을 뿐이다. 1km 이하의 장대경간에 적합하기 때문에 한강 같은데 걸쳐주면 교각을 최소화할 수 있어 가장 좋은 형식이지만 의외로 서울 시내에선 월드컵대교나 올림픽대교 같은 200m 이하의 소규모 사장교를 제외하곤 보기 힘들었으나[* 주변 경관이나 경제성, 기술력 등을 꼽을 수 있다. 틈새없이 다닥다닥 붙은 건물과 어우러지는 서울 한강 일대의 경관을 생각하면 대충 주경간 500m 규모의 사장교가 들어서기라도 한다면 아파트보다도 높은 주탑의 거대한 규모에 위압감을 느낄 수도 있겠거니와,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못할 공산이 크다. 게다가 현재의 교량 대다수가 지어지던 2000년대 이전까지는 국내 기술력으로 한강을 커버할 정도의 주경간을 확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당연히 해외 기술을 빌려 억지로 짓게 되면 돈도 깨질뿐더러, 한강에 큰 배가 들어올 환경도 안 되는데 굳이 비싸게 사장교를 거대하게 놓을 만한 이유도 없다.], 현재 강동구와 구리시를 잇는 [[고덕대교]]가 지어지고 있어 곧 서울에서도 주경간 540m의 대형 사장교를 볼 수 있게 된다. 1992년 노후화한 [[행주대교]]를 사장교 타입으로 옆에 새로 짓다가 공사 중에 상판이 무너져 내린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당시 KBS에서 ~~국내 방송치고는 드물게~~ 현수교와 사장교 등을 공학적으로 다룬 특집을 보도 프로그램으로 내보내기도 하였다. [[행주대교]] 항목 참조. 2016년 7월 8일 오전 11시경, 공사중인 [[칠산대교]]의 구조물 상판이 기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자세한 것은 [[칠산대교]] 문서 참조. 참고로 일산에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관 1동과 본관 2동(신관)을 잇는 [[https://www.cons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269|구름다리]]를 사장교로 만들어놨다(...)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이용한 장수명(200년 이상) 초고강도 교량의 시제품 격으로 연구원 안에 테스트베드를 만들어놓은 셈. 실제로 보면 벤츠 삼각뿔 모양으로 1개의 주탑과 3개의 경간을 갖고 있으며, 2개의 경간이 양쪽 건물을 잇고 나머지 반대쪽의 1부분은 마치 테라스처럼 뚝 끊어져 있다. 이 UHPC 교량 기술은 2019년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10대 선도기술 및 미국 UHPC 어워드를 쟁취하였으며, 춘천의 레고랜드 진입 교량인 [[춘천대교]]와 상술한 [[고덕대교]] 이 방식으로 지어졌다. [[https://youtu.be/58rzpVYo81U|#]] [[GS건설]]에서 [[https://www.google.com/am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23/2014022302643.html%3foutputType=amp|신공법 사장교 기술을 개발했다.]] 주경간을 무려 1800m까지 늘릴 수 있는 초대형 '인장형 사장교' 기술로, 그림을 보면 현수교처럼 양끝에 앵커리지를 설치하고 측경간 케이블을 전부 앵커리지 하나에 묶어버리는 개념인 듯. 케이블을 튼튼한 지형에 직접 설치한다는 점에서 기존 현수교처럼 해협에 설치하기에 적합할 듯하며, 같은 경간일 경우 사장교가 현수교보다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수교를 상당부분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