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육과정 (문단 편집) ==== [[3차 교육과정|제3차 교육과정(1973~1981)]]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3차 교육과정)] 학문 중심 교육과정의 시기이다. 학문 중심 교육과정은 '사실 초등학교 수학하는 애들도 수학자가 하는 수학이랑 똑같은 거다!'라는 이념하의 교육과정이다. 브루너가 집대성한 교육과정인데, 그는 아동이든 성인이든 수학이라는 과목에서 하는 본질적인 과정은 차이가 없고, 다만 다른 것은 학문의 깊이나 넓이라고 파악했다. 즉 아동에게 적합한 언어로 가르치면 아동도 충분히 성인과 같은 학문을 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그것을 가르치는 교사는 '학문'에 정통해야 했다. 이 시기는 말 그대로 '학문'. 때문에 교과 중심 교육과정이라고 많이들 오해했다. 그리고 죽어나가는 것은 학생들.... 이때 교육과정이 괴랄하게 어렵기로 소문났었다. 무려 국민학교 교육과정에 여러 집합 개념이 들어갔다.[* 집합 자체는 6차 교육과정까지는 초등 과정에도 남아있었지만 그당시 교육과정과 비교하면 매우 축소되었다.] 물론 현재의 교육과정에서도 초등학교 수학에 집합에 관련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용어는 초등학생 수준으로 낮추고 깊이도 많이 얕다. 또 집합이란 용어도 안나온다. 하지만 이때는 용어도 어려운 것이었고 교사도 어렵게 가르쳤다. 무엇보다 어떻게 하면 애들을 쉽고 재밌게 가르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아무도 안 하던 시기였다. 국사 교과서가 발행된 것도 이 시기. 고등학교 선생님 중에 사범학교를 나오지 않거나 대학에서 교직을 이수하지 않고 정교사가 된 분이 있다면 십중팔구 이 시기에 임용됐을 것이다. 왜냐면 '학문'에 정통한 사람을 찾다보니 각 학문을 전공한 사람도 교사로 임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문 그 자체와 학문을 가르치는 것은 아무래도 다르다는 한계가 있는데, 당시에는 이런 부분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모양. 물론 이 시대에 임용된 사람들은 대부분 은퇴할 연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