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육대학 (문단 편집) === 교대 입시 전망 === 일반대의 수능 100% 전형이 일반 전형보다 요구하는 수능 점수가 높듯이, 교대 입시 역시 내신 점수의 반영을 줄이는 추세에 따라 수능 점수의 비중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수능 위주로 소수를 선발하여 꾸준히 정시 입결을 유지해 온 [[이화여대]]와 [[한국교원대]][* [[한국교원대]]는 수능등급으로 환산하는 비교내신을 현역 지원자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위주로 학생을 선발한지 오래된 학교다.]뿐만 아니라 [[경인교대]], [[제주대학교]] 역시 수능 중심으로 1.5~ 3배수를 뽑은 후에 면접과 수능점수를 합산하여 합격을 가르는 전형으로 바꾸어 입학 가능한 수능 점수를 올렸다. [[서울교대]] 또한 최근 해마다 내신 비중을 계속 줄여 합격 가능 수능 점수가 올라가고 있다.[* 2014년, 2015년, 2016년 입시요강을 보면 점차 내신 실질반영률이 해마다 이전 해에 비해 60% 정도 가깝게 줄어가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는 높은 내신으로 환산점수에 메리트를, 낮은 내신으로 환산 점수에 디메리트를 받는 현상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능 위주로 선발하기 이전에도 내신이 낮은 학생들이 정시 환산점수에 디메리트를 받으며 교대를 합격하던 성적과 비교하면 합격가능 점수는 큰 변동이 없다. 반면에 여전히 내신 위주 평가의 교대를 지원할 때는 내신 성적이 좋을 경우 환산점수에 메리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수능성적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또한 [[경인교대]], [[서울교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의 경우는 면접비중이 매우 큰 학교들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매년 합격 가능 점수의 학생들이 면접 때문에 떨어지기도 하고 합격 가능 점수보다 낮은 학생들이 면접 때문에 합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교대를 지망하는 학생은 자신의 강약점을 분석하여 자신의 상황과 역량에 맞게 대비해야 할 것이다. 다만 분명한 점은, 상황이 어떻게 되더라도 '''적성이 아닌 성적만으로 교대에 진학하면 후회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나 [[초등교사]]는 직업의 특성상 관련 적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신중히 진학을 고려해야 한다. 적성에 맞지 않기에 자퇴하거나 다른 진로를 고려하는 교대생들이 실제로 매년 존재한다. 사실 일반 학과에 비하면 다른 길을 생각할 필요도 없어서 생각하기 편하고, 학점 관리도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어차피 [[초등교원임용경쟁시험]]을 쳐야 하며, 대학 내신이 일부 반영되나, 최저점과 최하점의 차이가 매우 적고 1차에서만 적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인 것은 맞다. [[장학금]]이나 [[기숙사]] 문제가 없다면 굳이 높은 성적을 받아도 메리트가 없다. 다만 이 말이 막장으로 놀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교원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학점은 받아야 한다. 특히 교육과목은 2.75를 넘어야 한다.], 교사가 소득이나 노동강도, 안정성 등의 직업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직업이다 보니 원서철만 되면 갑자기 교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학생도 많고, 그 중에는 이전에 교대를 생각도 안 해본 학생들도 적지 않다. 특히 여학생들이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후회하는 학생들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다만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는 요근래 들어 더욱 부각이 되는 사실인데, 경기 불황과 취업난이 겹쳐 공무원에 대한 메리트가 상승한 현재, 교사에 대한 메리트는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공무원 공채와는 다르게 교대를 졸업해야만 주어지는 초등임용 응시자격[* 편입도 사라졌고 일반 대학에서 교직이수가 되는 부분도 없기에 원칙적으로 교대를 졸업해야만 응시가 가능하다.][* 중등은 알려진 바와 마찬가지로 교직이수와 사범대 졸업생 수로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경기도]]를 제외한 다른 도지역에서 미달사태가 나는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7급공무원이 보장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는 오지까지 위치한 경우가 매우 드물다. 또한 오지나 기피학교임에도 근무시 승진 가산점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것 때문에 [[강원도]]의 한 분교는 지원자가 없어서 [[임신]]한 여교사가 갔다가 담임이 3번 바뀌는 불상사가 났다.]의 조건 때문에 공시에 비해 낮은 경쟁률을 유지하기도 하니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댜. 다만, 교대 재학생이나 졸업생, 현직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대개 "적성이 안 맞으면 견디기가 많이 힘들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아이들에 대한 교육적 마인드는 기본에, 학부모들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까지 플러스다. 무슨 직업이 안힘들겠냐, 라고 하겠지만, 아이들에 대해 호감을 갖고 보살피는 것 자체가 상당히 적성을 많이 타는 일이다. 거기에 예상치 못한 학부모들에 대한 일까지. 교사의 직업적 안정성만 보고 선택하기엔 생각보다 걸리는 게 의외로 많다. 물론 어떻게든 견디면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으로 입학했다가 포기하는 학생이 항상 생기는 점을 보면 쉽게 간과할 수는 없는 문제다. [[텔레마케터]]를 능가하는 [[감정노동]]자라는 자조도 현직들 사이에서 나오는 모양.[* 간혹 가다 "[[초등교사]] 일을 하는데 필요한 능력과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구걸뿐이다"라는 무경험자의 헛소리가 나오는데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왜 그동안 기피되어 왔는지를 알면 나올 수 없는 소리다. 막말로 어린애들이 떼거지로 달려나오면 미쳐버리겠다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이들에게 호감을 가지면서 사명감은 사명감대로 가지고 학부모까지 상대하는 일을 하는 것도, 상당히 힘든 일이면 힘든 일이지 개나 소나 하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몸집 작은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니 다루기도 쉽겠네" 이소리를 하는 정신나간 사람들도 있는데, 어린 아이라고 쉽게 다루었다간 폭력교사 낙인 찍히는 건 시간문제다.] 2017년까지만 해도 [[검정고시]] 출신자들은 [[수시]]모집 지원자격이 박탈되어서 해마다 논란이 되었는데 헌법재판소 위헌 판결로 현재는 문제없이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2018년 이후로 학생 인구가 줄어들어 교사 TO가 줄고, 임용적체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인기가 줄고 입결이 이전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다. 아직까지 수시의 내신 입결은 굉장히 높게 형성되어 있지만, 앞으로의 입결 추이는 조금씩 떨어지거나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현재 2022 입시 기준으로 대부분의 교육대학 정시 전형에서 수능 100%를 반영한다. 임용 TO 자체가 줄어들고 있고 임용 불합격 시에는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이다. IMF 당시의 하늘을 찌르던 위상은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진 지 오래이니,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쳐다보지도 말자. 심지어 IMF 당시의 임용 TO는 지금보다 널널했는데 코로나 위기임에도 교대 선호도가 IMF 당시만큼 비정상적으로 높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물론 교대의 위기는 2008 리먼 브라더스 당시부터 예견된 일이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공대 선호도가 급상승함과 동시에 저출산의 시작으로 임용 TO 감축이 이때부터 시작되었고 현재진행형이다. 저출생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고 싶으면 20년전 모교 입학인원부터 비교해 보자. 관광버스 28인승 우등고속 차량이 늘어나는 이유가 높은 서비스 욕구가 아니라 저출생으로 학생수가 급감한 탓이다. 관광버스 업계도 저출생 대응이 이렇게 빠른데 교대 입학 희망자만 과하게 희망적인 미래를 예측해서는 안된다. 이런 상황에서 교대 입학이 큰 메리트가 있을지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교육부에서 2018년에 발표한 중장기 수급 대책을 엎고 새로운 수급 계획을 발표했다. 17학번까지는 기존 예상 선발 인원을 뽑기로 하였으나 18학번부터 대폭 축소하기로 하였다. 현재 경쟁률은 수도권이 3:1을 넘어서며[* 3:1이면 다른 공무원 시험에 비해 아주 쉬운 것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초등임용경쟁 시험은 오직 교대 졸업자만 가능하다. 또한 초등임용에서는 광역시들이 돌아가며 경쟁률이 높아지는데, 2020년 광주의 경쟁률은 8대1이었다!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 교대 졸업자들은 거의 모두 임용을 보므로, 교대 졸업자의 60%이상은 임용에서 탈락을 경험한다. 광역시 지원자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2022년에 실시되는 2023 임용부터는 전체 경쟁률이 3:1을 넘어설 예정이다.] 교사 이외에는 다른 진로가 극히 한정적인[* 일반기업 취업은 거의 불가능하고, 학원강사 혹은 공무원 시험 뿐이다.] 교육대학 진학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영역이다. [[파일:6dc682d6a5484c25aad655545f5b621f.jpg]] 이로인해 학생들의 선호도도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교대를 기준으로 수시 경쟁률이 2017년 7.78:1 에서 2020년 4.28:1로, 정시 경쟁률이 2018년 3.32:1에서 2020년 1.75:1 로 급감한 것으로 알 수 있다.[* http://admission.snue.ac.kr/data/data_1_2020.page)] 학령인구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심한 수치이다. 하지만 위의 경쟁률 감소의 이유는 저출산 외에도 면접 반영비가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다음 년도인 21입시에서는 하위권은 면접뒤집기 대학에 몰렸고, 상위권은 면접반영비가 0에 가까운 대학에 몰리는 경향이 더욱 강해졌다. 또한 다른 일반대학 가, 나군에 속하는 과들도 경쟁률이 교육대학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온 것을 보면 인기가 감소했어도 진학을 꺼리는 수준은 아니다. 게다가 19 20입시의 경우 모든 교대가 나군에 몰려 있던 점도 문제가 되었다. 과거엔 교원/이화-나군교대-제주초 조합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정시 조합이 일반과-교대-일반과 밖에 안되는 막장상황이었다는 점, 또한 청주교대 등은 상위권 점수대가 면접으로 털린 점 등등 여러 변수가 많았다. 애초에 21입시에서 일부 종합대학들이 충격적일 정도로 꼬리가 털린 거에 비해 교대 입결은 그나마 선방한 편이다. 아무래도 교대 자체가 소신을 요구하는 학교인만큼 그 소신에 부합하는 학생들이 항상 일정 이상 존재하고 특히 꾸준한 장수생 선호도가 있다는 점, "적어도 재수 삼수안엔 붙는다", "그나마 명확한 기준이 있다" 라는 점이 학생들의 유입을 증가시킨다는 점, 또한 사립초등학교들이 과거처럼 경력직 교사만을 뽑는 것이 아닌 신규 정교사를 뽑으려고 하는 점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급기야 2023학년도 정시에서는 수능 9등급으로 1차 합격한 수험생이 나올 정도로 경쟁률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이는 우선 정 티오의 1.5배를 1차합격 시키고 2차 면접에서 나머지 0.5배를 거르는 전형을 취하는데, 최초 지원자가 1.5배를 미달해서 1차가 전원합격 되며 생긴 해프닝이다. 이후 해당 9등급 수험생은 2차에서 불합격하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40221?sid=102|#]] 그러나 2023년 입시에서 전국 10개 교육대 및 3개 대학의 초등교육과 [[정시(입시)|정시]]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2대 1로 나타나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정시는 최대 3곳 지원할 수 있고 중복 합격자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미달' 수준이다. 교육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교대 등을 없애고 [[교육전문대학원]]을 만들고자 했으나 이마저도 반발을 불렀다. 반대로 학생이 너무 많아 '[[과밀학급]]'으로 문제인 곳도 있어 교육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를 새로 만들거나 [[구도심]]에 있는 학교를 [[신도시]]로 옮기는 절차를 빠르면 2023년 4월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학령 인구 차이에 대한 근본적 대책 수립이 늦어지면서 지역 [[불균형]]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08131|#]]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15273|#]] 2023년 들어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양천구 초등교사 피폭행 사건]],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사건]], [[교육부 사무관 갑질 사건]], [[의정부호원초등학교 교사 2인 사망사건]], [[서울신목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군산 초등학교 교사 투신 사건]], [[광주 고등학교 교사 피폭행 사건]], [[대전관평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등으로 인해 이후 교육대학의 선호도 자체가 그야말로 급전직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교대 정원은 그대로인데 임용 합격 인원은 줄어들고, 임용 통과 후에도 이런 식으로 대접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팽배해져 버리니 교대의 인기가 상승할 요소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 '''졸업생 수 대비 임용 TO가 50% 미만이다.''' 즉 임용시험 평균 성적이어도 취업재수는 확정이고, 초등교육 전공으로 코스닥 상장사나 삼성전자/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조차 뚫기가 매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참고로 [[기계공학과]]는 최하위권 대학도 취업률이 60%대는 찍는다. 다시 말하지만, 교대 진학을 희망한다면 '''본인이 열심히 하면 취업이 가능한가? 임용 불합격하면 뭐 할 것인가?''' 를 생각하고 진학해야 한다.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이공계의 위기 이야기가 많이 돌았는데, 그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자면 25년 만에 믿기 힘들 정도로 냉온탕이 극명하게 맞바뀌었다. 단적으로 말해, 교대 나와서의 취업난은 IMF 당시의 취업난 따위는 우습게 보일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취업을 해도 저임금 저연금 진상민원 업무과중이라는 4연타석 홈런을 맞을 수밖에 없음이 명백해져 버리니, 교대 자퇴율 급증은 당연한 이야기다. 2023년 9월 초 수도권의 교육대 2곳과 한 4년제 대학 초등교육과 등 3곳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중도 [[자퇴]]생은 2018년 26명에서 2022년 155명으로 6배가 됐다. 특히 [[서울교대]]는 4년 새 8배나 급증했다. 학령 인구 감소로 교원 임용 규모가 줄어든 데다, 좁은 문을 뚫고 들어가도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는 것. 한 재학생은 [[민원]] 처리하는 법, [[학부모]]의 갈등을 받지 않는 법, [[고소]]당하지 않는 법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것에 많이 좌절했었다고 밝혔다. 20대와 30대 초반 교사들의 경우 애들만 가르치면 되고 [[생활지도]] 열심히 하면 될 줄 알았더니 그거보다 더 몇 배의 다른 업무들이 기다리고 있는 현실에 진로 고민을 많이 한다고.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21849_36199.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