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통수요관리 (문단 편집) == 한계 == 시민의 수단 선택 행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인 추진력이 필요한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에 대한 반발을 우려해 실제 시민의 통행 패턴을 바꾸기엔 너무 약한 저강도의 정책만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학계, 관료 집단, 일반 대중 및 언론 사이의 인식이 무척 다른 정책이기에, 교통수요관리의 필요성을 이미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학계와, 교통수요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커녕 이름도 들어본 적 없기에 이를 탁상행정으로 치부하는 대중과 언론, 그리고 교통수요관리에 대해 무지하거나 당장의 민원을 피하기 위한 관료 집단의 입장이 서로 엇갈려 제대로 된 교통수요관리 정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관련 연구도 부족하여 제대로 된 논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캐나다의 싱크탱크 VTPI(Victoria Transport Policy Institute)는 교통수요관리 정책의 가장 큰 걸림돌은 기술적인 제약이 아닌 관료 집단과 정치권이라며, 이미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검증이 끝난 정책도 이들로 인해 적용 범위를 크게 제한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이에 대해 향후의 교통수요관리 방안은 환경문제 개선에 대한 하나의 전략으로 인식하고, 이를 활용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으며, 교통수요관리 방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시민 설득 논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보았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2007 “승용차 이용 감축을 위한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추진방안”] 대체 교통수단의 공급에 한해 사업 투자를 받기 위한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으며, 한국의 경우 대중교통 시설 투자의 지역적 차별 문제도 심하며 대중교통 자체가 집값의 상승 원인이 되는 만큼 어느 지역에 어느 정도로 공급하냐에 대한 정치적 대립이 매우 심한 국가이고, 이에 따른 사업 지연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대체 수단의 성격에 따라 [[환승저항|환승 최소화]], [[가축수송|지나친 혼잡]] 방지 등 이용자의 편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시민들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 대한민국에서는 [[세종시]]가 이에 해당하는데 세종시에는 [[BRT]]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주거지에서의 버스 이용이 불편하여 자가용 의존도를 낮추지 못했기고 결국 심한 교통혼잡을 야기했다. 교통수요관리 못지않게 인구 집중 관리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한국의 수도권에서는 교통보다 인구와 균형개발의 문제가 더 크게 다루어지고 있다. 지역적 스케일에서는 자족 기능 강화와 도심 의존 억제를 통한 컴팩트 시티화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가 개발 기법 변화의 일부로서 수요 관리의 맥락에서 다뤄지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국토 전체 단위에서의 수도권 집중과 인프라 의존이 발생하고 있어 보다 넓은 차원의 해법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륜자동차]],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나쁜 사회적 인식 또한 문제가 된다. 이륜자동차와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동차보다 친환경적이며, 도로교통에 주는 부하가 적기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 전용차로 운영 등 이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자라니|이 교통수단들]]에 대한 [[킥라니|사회적 인식]]이 [[딸배|그야말로 '''최악'''인지라]] 이용자 유입을 막고 있고, 이 교통수단들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관련 법규 개정을 위한 논의조차 가로막히고 있는 실정이며, 이륜차 이용을 저해하는 규제가 남발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저해하고 있다. 아예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교통질서를 위해 금지해야 하며 사륜차가 아니면 도로에 나오지 말라는 극단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자전거에 대한 인식이 그나마 괜찮은 곳 또한 일반버스를 전용차로에 집어넣는 기본적인 BRT 위주로 정책을 펼치다보니[* 물론 이는 버스노선이 버스 회사의 사유재산이라는 판례가 한몫한 것도 있다. 이로 인해 비효율적인 노선개편이 일어나는 것.] 일반 차로에는 자전거가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곳도 있어, 일반 차로를 이용해야하는 자전거 운전자, 특히 고속으로 운행하는 [[로드바이크]]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자라니를 양산하기도 했다. 신교통형 BRT 및 Super BRT의 경우 조건부로 전용차로를 통해 자전거를 통행시킬 수 있지만 일반 BRT는 그렇지 않기 때문. [[분류:도시 개발]][[분류:도로교통]]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