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황수위권 (문단 편집) ====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 주교 ==== 107년에서 110년 사이에 있었던 [[트라야누스]]의 박해로 순교되었다고 전해지는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는 압송되는 되는 도중에 일곱 편의 편지를 썼다.[* 그리고 그는 지역교회의 신자들이 자기 지역의 주교들과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중 「로마 교회에 보내는 편지」(Επιστολή προς Ρωμαίους)의 서두에서 이렇게 썼다. >Εγώ ο Ιγνάτιος, που ονομάζομαι και Θεοφόρος, στην ελεημένη από τη μεγαλειότητα του ύψιστου Πατέρα και του Ιησού Χριστού, του μοναδικού Υιού του, Εκκλησία, την αγαπημένη και φωτισμένη με το θέλημα εκείνου που θέλησε τα πάντα, τα οποία υπάρχουν με την αγάπη του Ιησού Χριστού του Θεού μας, που προΐσταται στη θέση της χώρας των Ρωμαίων, την αντάξια του Θεού, την αξιοπρεπή, την αξιομακάριστη, την αξιέπαινη, την αξία επιτυχίας, την επάξια αγνή και προηγούμενη στην αγάπη, αυτήν που ακολουθεί τον νόμο του Χριστού και φέρει το όνομα του Πατέρα, την οποία και ασπάζομαι στο όνομα του Ιησού Χριστού, του Υιού του Πατέρα, που σωματικά και πνευματικά είναι ενωμένοι με κάθε εντολή αυτού, τους γεμάτους από τη χάρη του Θεού χωρίς διακρίσεις και αποκαθαρισμένους από κάθε ξένο χαρακτηριστικό, είθε να δοκιμάζουν πάρα πολύ μεγάλη χαρά ενωμένοι άμεμπτα με τον Ιησού Χριστό, τον Θεό μας. > >테오포로스라고 하는 저 이냐시오스가 로마인들의 지역에 앞서는 교회에 문안드립니다. 로마 교회는 지극히 높으신 아버지와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위엄 안에서 자비를 입고 있습니다. 또한 로마 교회는 우리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과 사랑 안에서, 만물이 존재하기를 원하신 하느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사랑과 빛을 받고 있습니다. 로마 교회는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하고 존경할 만하며, 복되고 칭찬받을 만하고, 성공하며 정결합니다. 또한 로마 교회는 사랑에 앞서며 그리스도의 법을 지키고 아버지의 이름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느님) 아버지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문안드립니다.[* 분도출판사에서 나온 박미경 역주판에서 발췌.] 위의 발췌 중 '로마인들의 지역에 앞서는 교회'에서 '앞서다'의 뜻을 가진 그리스어 προκαθημαι는 이냐시오가 막네시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도 쓰였다. 이때는 사도들의 "자리를 이어받은"(막네 6,1) 이들에 대해 말함으로써 그리스도 공동체에서 권위를 가진 자들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특히 이냐시오는 비잔틴의 성인전이 그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겸손의 본보기로 보여준 그 어린이라고 하였을(마태 18.2-5) 정도로 굉장히 오래된 교부인데, 비록 이냐시오가 그 어린이라는 이야기는 논외로 한다 하더라도 1세기경의 교부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이그나티우스에 대해 분명히 알수 있는 지식은 전적으로 그가 쓴 7개의 서신에 국한된 것이며, 그에 대한 다른 일화는 전혀 역사적 근거를 가지지 않은 순전한 가공적 이야기이다.[* 『초기 기독교 교부들』, 두란노아카데미, 2017, 107p] 아울러 이그나티오스의 서신에서 나타나는 군주적 감독제 등은 당시 행하여진 관습을 묘사하는 것이라기보다는 혹은 교회를 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려는 수사적 권고로 해석된다.[* 데일마틴, 『신약읽기』, 오픈예일코스, 2019, 675p 및 H. R. 드롭너, 『교부학』, [[분도출판사]], 2001 참조] 또한 로마인에게 보낸 서신에 로마의 1인 주교에 대한 언급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역으로 당시 클레멘스 시기와 마찬가지로 [[주교|단일 감독직]]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그나티우스 서신에서는 [[사도전승|사도적 계승]]에 대한 가르침의 결핍이 두드러진다. 이그나티우스에게 있어서 직분자의 권위는 [[성품성사|안수]]의 계승이 아닌 그들의 직분이 천상의 패턴에 대응하는 지상의 모형이라는 사실에서 나온다. 이러한 관점은 사물을 바라보는 플라톤주의적 방법에서 파생되며 사도와 감독단의 역사적 계승을 강조하는 권위에 대한 관점과 현저한 대조를 이룬다.[* 『초기 기독교 교부들』, 109p] '앞서다'라는 의미의 προκαθημαι가 포함된 표현 전체(prokathetai en topo choriou Romaion)는 일반적으로 "로마인들의 행정 구역에서 통할하는(지배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으로 번역된다. 이 번역은 이 지위가 로마 제국의 전 교회에 영향을 끼치는가 혹은 로마 교회의 관할 영역에 한정되는가를 명료하게 말해주지 않는다. 해당 구절을 "ho topos tes choras(지역의 지방적 환경)"이라는 표현에 따라 번역한다면 이 구절은 "로마 인들 지역의 지방적 환경에서 지배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으로 직역할 수 있을 것이며 이 경우 해당 구절의 의미는 후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상 문단은 『초기 기독교 교부들』, 143p에서 발췌함] 또한 위 한국어 번역에서 "사랑에 앞서는(προκάθημένη τηϛ αγάπηϛ)"으로 번역한 부분의 αγάπηϛ를 교회와 동의어로 보는 해석이 있으나[* [[http://maria.catholic.or.kr/sa_ho/board/board_print.asp?menugubun=saint&ctxtOrgNum=&ctxtOtherMenu=&ctxtOtherID=&ctxtSubMenu=&infogubun=info&orggubun=101&bbsgubun=pds&infoid=2241&bbscount=2&maingroup=&gubun=&seq=&group_id=&sub_id=&page=1&id=5484&table=gnattboard&user_auth=&RecHostcle=&getID=&getSeq=&Mode=&keyfield=&key=&ctxtHigh=%EC%9E%90&ctxtLow=%EC%95%84&pType=A|#]]] 당시 로마 교회가 광범위한 사랑(자선)의 행위로 존경받았음을 나타내는 행위로 해석 가능하다.[* 『초기 기독교 교부들』, 143p]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