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급차 (문단 편집) === 군용 구급차 === [[파일:k31_ambulance_img.jpg]] K312A1 AMB. 말 그대로 군대에서 운용하는 구급차다. 보통 앰뷸런스의 앞글자인 'AMB'[* 에이엠비라고 발음한다. --[[윌리스 MB|앰]][[이명박|비]]라고도 한다.--]라거나 '앰불', '앰블'로 불린다. 해군에서는 AMB라고 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크게 일반부대 의무실 및 사단/함대/비행단 [[의무대]]에 소속된 AMB와 [[국군병원]]에 소속된 AMB로 나뉜다. 한국에서는 주로 [[대한민국 육군]]에 소속된 [[야전부대]]만은 [[K-311]]군용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K-312AMB 군용 구급차를 그대로 사용하고[* 이 야전용 앰블은 말 그대로 기름 먹는 하마다(...). 피탄 방지를 위해 쓸데없이 탄탄해서 기름도 많이 먹는다.] 반면 같은 육군이라도 후방 [[기행부대]]거나 [[국방부 직할부대]], [[대한민국 해군]] 및 [[대한민국 해병대]], [[대한민국 공군]] 비행단 의무대 등에서는 [[기아 봉고|봉고]][* 드물게 4륜 구동 차량도 있다. 한참 생산되던 시절에 출고된 차량도 있지만 소방서에서 사용하다 이쪽으로 넘어온 차들도 있다.]와 [[현대 스타렉스|스타렉스]]등 민수용 차량도 군용 구급차로 쓴다. 또한 소방구급차로 쓰다 바뀌면서 퇴역된 구급차들을 민수용 차량으로 인수받아 군용 구급차로 배치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대한민국 해군본부|해군본부]]예하이고 해병대에는 의무 병과가 없어 해군에서 의무병과를 전담하는지라[* 해병대에는 군종, 의무, 법무 등이 없어서 해군에서 나온다. 그래서 해병대에는 별도 의무병이 없고 해군 의무수병이 해병대로 간다. 이는 다른 나라 해병대도 마찬가지다. 미 해병대의 경우도 의무병이나 군종병은 해군 수병이다. 이 때문에 해병대에서 운용하는 구급차는 해군 소속이다.] 지상군임에도 육군과 달리 사단급 의무대에 민수용 차량이 나와 빵빵한 에어컨과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물론 보병대대나 수색대대는 훈련지원 때문에 육군처럼 K-312 군용 구급차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K-311이 병 출신이 대부분인 군필자 입장에서 기름먹는 하마와 말 타는 느낌 등으로 혹평받기는 해도 간부 입장에선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험지기동이 가능해 나름 괜찮다. 승차감의 경우 군용 차량은 민수용과 다르게 피탄 방지가 주 목적이라 어쩔 수 없다.][* 그래도 K-312 구급차에 와서는 파워스티어링이 장착되고 사이렌과 경광등이 장착되어 긴급상황임을 알리기 훨신 편해졌다. 결정적으로 '''에어컨'''과 히터가 전 차량에 장착되고 다른차는 몰라도 K-312 구급차는 위생이나 환자의 컨디션관리를 위해 반드시 냉난방장치를 유지시키기 때문에 거의 멀쩡하게 작동한다. 일부 부대에서는 아예 네비게이션까지 보급받아 달아두기도 했다. 물론, 전투차량인 만큼 정비할 때 까다롭고 구급차가 긴급상황일때 제한속도를 한참 넘겨 때려밟고 다닐 수 있는 것에 비해 한참 느리게 이동할 수 밖에 없다. 장점이라면 민수용 차량보다 많은 인원을 후송시킬 수 있고 험지주파력은 압도적이다. 또한, A1차량도 ABS 등 안전장치가 없는 것은 같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해군은 특히 교육부대인 [[해군교육사령부]], [[해병대 교육훈련단]] 의무대 소속 구급차는 야전교육훈련대 및 극기주 훈련과 천자봉 행군 등 야외훈련을 따라다녀야 한다. 구급차 운전병, 군의관 내진 의무담당관, 그리고 의무병까지 모두 구급차 안에서 자거나 텐트 치고 같이 노숙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군의관]] 입장에서는 1주일 동안 집에 못 가고 훈련병을 따라다니는 짓이 굉장히 짜증나기도 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인솔해서 같이 행군해야 하는 [[훈련교관]]이나 [[훈련병]]/[[부사관후보생]] 등 피교육생에 비하면 상당히 편함은 부정할 수 없다. 해군 구급차의 경우 해군부대는 운전병이 갑판병 출신 수병이고 해병부대는 운전병이 해병 수송직별 해병이다. 둘 다 안에 탄 의무병과 간부, 즉 의무담당/군의관들은 해군이다. 해병부대는 과거 얼룩무늬 시절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해병피복을 다같이 착용해 해군/해병 여부가 구분이 되지 않았지만 디지털로 바뀐 후 해군 수병이나 간부는 100% 해군 피복만을 받으므로 전투복 패턴+ 팔각모/통합전투모 착용 등의 여부로 구분이 가능하다. 공군의 경우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훈련병과 후보생들의 훈련 때 현장 응급의료 지원용으로 운용하는 AMB가 별도로 존재한다. 그리고 월마다 훈련받는 차수의 수가 달라지므로 출동 빈도가 월별로 들쭉날쭉하다. 쉽게 말해서 매월 입대하는 훈련병, 연 3회 입대하는 [[부사관후보생]], 연 2회 입대하는 학사사관후보생, 연말에는 항과고 등 이들이 훈련단에 들어 오는 만큼 출동이 잦아진다. [[사관후보생|장교후보생]]의 경우 3일간의 영외 행군을 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2주 연속으로 이 행군 지원을 하게 될 수 있다.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국군병원의 야간 당직의사가 판단하거나 정말 급할 경우는 부대 군의관이 직접 민간병원으로 가라고 지시하기도 한다.] 인근 대도시의 민간병원까지 나가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해군포항병원에서 급히 부산/울산/대구 소재 병원 등으로 가는 경우나 [[국군함평병원]]에서 전남대병원 등 광주 소재 병원으로 가는 경우 등이다. 해군포항병원은 특히 [[국군대구병원]]에 진료과가 없으면 울산 소재 울산대병원이나 대구 소재 동산병원/영남대병원/경북대병원, 부산 소재 해운대백병원 등으로 자주 간다. 진해지역 부대인 [[해군교육사령부]]나 [[해군사관학교]], [[진해기지사령부]] 의무대도 [[국군부산병원]]에 진료과가 없으면 해운대백병원이나 부산백병원, 부산대병원 등으로 간다.[* 2018년 포항 소재 [[해군항공사령부|제6항공전단]] 활주로에서 발생한 [[마린온]] 추락사고 당시 부상자들이 해군포항병원을 거쳐 울산 소재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물론 모든 구급차에 네비게이션이 달려있을 리는 만무하므로 해당 병원이 있는 대도시까지 가는 길 정도는 알아둬야 한다. 그래서 해군포항병원에 배치된 해병 운전병은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익산-포항)를 통해 대구 소재 종합병원인 영남대병원이나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파티마병원 등으로 가는 길을 꼭 외워야 한다. 민수용을 쓰는 해군 구급차도 네비게이션은 보안 문제 때문에 장착하지 않기 때문에 대신 족보가 내려오곤 했다. 2014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신형 구급차는 네비게이션이 있는데 보안 문제를 해결했기에 도입이 가능했다. 이런 민간 병원으로 운행을 나갈 때는 [[선탑자]][* 의무병과인 하사나 중사 의무담당+의무병인 경우가 많다. 군의관이 선탑하기도 하고, 소대장이나 중대장급 장교가 선탑하는 경우도 있다. 해군 구급차는 기본적으로 의무담당과 군의관이 탑승한다. 특히 훈련지원의 경우 해병대 보병대대는 무조건 군의관이 선탑자다.]가 환자의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기에 운전병은 의무병과 함께 병원 근처 편의점이나 병원 내부에서 부담스러운 시선들을 견디며 시간을 때운다.[* 응급출동의 경우 전투복으로 환복하지 않고 현 복장 그대로 출동한다. 육군 활동모에 활동복을 입고 출동할 수도 있다. 해군의 경우 무조건 해상병전투복이나 육상전투복 등 전투복 출동이 원칙이라 진료대기는 전투복을 착용 후 대기한다. 해병부대의 운전병 해병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훈련 중 환자가 발생해 후송을 오면 병원에 웬 위장에 총까지 들고있는 [[아저씨(군대 용어)|아저씨]]가 있다며 다른 의미의 온갖 시선을 받을수 있다.] [[2017년]]도부터는 육군도 특수구급차가 연대급 부대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거의 모든 의료장비 옵션뿐만 아니라 4륜 구동, [[아이나비]] 내비게이션과 5채널 블랙박스까지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약 8천만원이다. 해군의 경우 그 전부터 특수구급차가 도입되고 있었는데 육군으로 확대된 것이다.[* 알다시피 육군은 인원이 많아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해군, 공군보다 최신장비 등이 늦게 도입되기도 한다.] 이제 적어도 육군도 사단급 의무대나 국군병원 정도는 이러한 특수구급차를 갖추었다. 부대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운전병]]들이 배치받고 싶어하는 [[땡보직]] 중 하나로 꼽힌다. 언제 긴급출동이 떨어질 지 모르므로 대부분의 작업이나 [[경계근무]]에서 열외되어 보통 의무실로 출근해 [[의무병]] 옆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그런 긴급출동이라는 것이 흔히 일어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군생활 내내 의무실이나 차 안에서 책 읽고 낮잠 자는 것이 일상이다. 또한 훈련때는 군의관, 의무병과 같이 대기를 하거나 행군할 때 다른사람들은 다 행군할 때 운전병은 AMB를 몰고 졸졸 따라다니거나 미리 앞으로 이동해서 교통통제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짬 있는 수송관들은 너도 행군하라고 차 뺏은 다음에 본인들이 군의관과 함께 타고 다니기도 한다. 이렇듯 간부들도 익히 아는 노골적인 땡보직이기 때문에 운전병들이 공평하게 매달 혹은 몇 달씩 돌아가며 AMB를 담당하거나 [[말년병장]] 전담 보직으로 굴리는 부대도 많다. 이런 경우는 보통 5분대기조를 편성하기도 한다. 밖에서 운전경험이 많거나 부대 내에서도 운전을 잘한다면 아예 이병 때 스카웃해 전역할 때까지 맡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대 사정이나 시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피곤한 보직이기도 하다. 환절기나 겨울에는 특히나 감기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응급후송 또한 빈도가 높아지는데[* 군대에서는 군의관이 부재중이거나 열이 38도가 넘어가면 의무대가 아닌 국군병원이나 사단 의무대 등으로 환자를 후송하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환자가 많을 때에는 하루에 300km를 넘게 운전하는 일도 생긴다. 식중독 사고 등이 발생하면 새벽부터 일어나 병원과 부대를 끝도 없이 왕복하기도 한다. 특히나 지형이 험난한 전방부대 AMB 운전병일 경우 그 위험한 길을 밤중에도 다녀야 한다는 위험도 있기 때문에 마냥 꿀보직이라고 말하긴 힘들다. 게다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제한속도를 한참 넘겨 운행하거나 신호위반, 역주행등을 하게 될수도 있다. 물론 군용 구급차들도 민간이나 119 구급차들과 똑같이 긴급차량으로 분류된다. 또한 심리적으로 뒤쪽에 환자를 태우고 있으면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더 위험하게 운행을 할 수도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392441|사고사례]]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가끔 [[프로불편러|일부 시민들]]이 '군용차량이 왜 과속하냐', '환자 싣고 다니는거 맞냐' 등 되도않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한다. 물론 이런 악질 민원은 수송관 선에서도 해결되거나 아예 부대에서 알아서 처리할때도 많다. 또한 군용 민수형 구급차는 하얀도색에 적십자마크만 그려져 있고 육, 해, 공 번호판을 제외하면 정부기관 소속인것을 식별할게 없기 때문에 종종 보복운전을 당하거나 앞에서 길을 막으며 진상을 부리기도 한다. 운전병과 군의관 등 선탑자 입장에서는 당장 급한데 뒷목 잡을 일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최악은 대형사고를 당하거나 '''자살시도'''등을 한 다른 병사나 간부들을 병원으로 후송해야 될때이다. 말그대로 죽음의 문턱앞에 서있는 이들을 병원으로 후송할 준비를 하며 그들과 가장가까이 있어야 하는 사람중 하나가 엠뷸운전병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런후송을 한뒤 정신충격을 심하게 받는 운전병들도 생길정도이다. 어쨌든 긴급운행의 경우 민간사회 문물을 느껴볼 좋은 기회임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 정도 운행을 나간다는 것은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다는 뜻이다. 긴급하지는 않은데 여러 명의 병력을 데리고 국군병원 등 상급 병원으로 가야 하는 경우에는 대개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군용차량 중에는 아예 [[장갑구급차]]라는 것도 있다. 문자 그대로 [[장갑차]]를 개조해서 제작한 구급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