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두 (문단 편집) ==== 핸드손웰트 ==== [youtube(IG02Iwl2kt4)] 핸드손웰트 제법으로 신발을 제작하는 구두 장인. Handsewn welted 핸드손웰트 제법은 어퍼, 인솔에 넓적한 끈인 웰트(Welt)[* 구두에서는 주로 가죽재질을 사용하나, 신발에 따라 고무나 합성수지 재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를 먼저 사람이 손으로 실로 꿰매서[hand sewing], 웰트로 인해 생긴 인솔과 아웃솔 사이의 빈 공간에 코르크를 채운 후 다시 웰트와 아웃솔을 실로 꿰매어 마감하는 제법이다. 한 마디로 인솔/어퍼를 따로 꿰매고 나중에 아웃솔을 또 따로 꿰매는 방식이다. 기계식 제법인 굿이어웰트와 달리 핸드손웰트 구두는 자동화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오로지 손으로 꿰매여져 적은 양의 구두만이 생산된다. 영국의 이름높은 비스포크 장인들을 비롯해서 맞춤 구두를 표방하는 메이커들 중 일부만이 이 방식을 고수한다. 다시 말하자면, 실로 꿰맨 맞춤 수제화=핸드손웰트가 아니라는 얘기다. 다른 제법에 비해 견고하고, 아웃솔의 교체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며, 오랜 기간 동안 신을 수 있는 구두이다. 웰트를 이용하여 인솔과 어퍼, 아웃솔이 따로 꿰매어지므로 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는다. 코르크 덕분에 신을수록 모양이 변형되어 자기 발에 꼭 맞는 구두가 된다. 단점으로는 밑창의 구조가 복잡하고 그만큼 부자재가 많아 구두가 무거워지며, 실로 고정시키는 구조 특성상 바닥의 유연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기계식 박음질에 비해서 핸드손 방식이 더 견고한 이유는, saddle stitch 라는 방식 때문이다. Saddle stitch 방식은 별도의 두 개의 실을 서로 교차하여 바느질을 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실이 끊어져도 나머지 실이 독립적으로 밑창을 여전히 고정하고 있게 되는데, 재봉기계의 구조상 saddle stitch 방식으로 꿰매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핸드손 방식으로 꿰매는 것이다. 반면에 기계식 제법은 두개의 실이 서로 연결되도록 꿰매지기 때문에 하나가 끊어지면 나머지 실이 독립적으로 밑창을 고정할수 없기 때문에 결국 밑창이 분리 된다. 구두 뿐만 아니라, 명품 핸드백등이 "수제작"임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기계가 흉내낼수 없는 saddle stitch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