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두룡 (문단 편집) == 九頭龍 == 말 그대로 머리 아홉 달린 [[용]]. 일본어로는 [[쿠즈류]]라고 읽는다. [[인도]] 신화에서 비롯된 [[팔대용왕]](八大龍王)이 그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 실제로 인도 각지의 신화들에는 머리 여럿 달린 뱀들이 지겹도록 자주 등장한다. 인도에 비단뱀이나 [[킹코브라]] 같이 초대형~대형 뱀이 많이 서식하기 때문. [[불교]]에서 구두룡은 [[팔대용왕]]이자 신주(神酒) [[소마]]를 만드는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바스키와 동일시 된다. 일본이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여러 인도계 신화나 불교 설화들이 들어왔는데, 구두룡 전설은 그 중 하나로 보인다.[* 일본에 전해져 내려오는 커다란 뱀과 관련된 신화들은 대부분 인도 신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일본에는 [[비단뱀]] 같은 초대형 뱀이 서식하지 않기 때문. 또한 일본 신화에 나오는 머리 여덟 개 달린 뱀 [[야마타노오로치]]는 팔대용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그 외에도 일본 신화, 민담 등에서 인도, 불교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것으로 일본판 요괴인 [[오니]](鬼)가 있다.] 구두룡사(九頭龍社)[* 쿠즈류샤(くずりゅうしゃ)라고 읽는다.]라는, 나가노현 토가쿠시 신사 안에 있는 절에서 모시는 쿠즈류노오오카미(九頭龍大神)라는 신령이 있다. [[후쿠이현]] [[오노]]시에는 쿠즈류강과 강 상류에 설치되어 있는 쿠즈류댐, 댐으로 만들어진 호수인 쿠즈류호 등이 있다. [[후쿠이역(후쿠이)|후쿠이역]]에서 [[에츠미호쿠선]]을 타고 접근할 수 있다. 전승에 따르면 [[나라 시대]]에 (카나가와현에 있는) 아시노호(芦ノ湖)에 살던 머리 아홉 개 달린 독룡으로, 젊은 처녀를 공물로 바치라며 폭압을 행했지만, 만권상인(万巻上人)이라는 스님에게 굴복한 뒤 마음을 바꿔먹고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각지에서 쿠즈류노 오오카미를 신으로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 후쿠이 쿠즈류 호수의 흑룡 신앙(사룡 사상에 있어 북방의 흑룡으로 취급), 야마나시현의 홍수를 자신의 몸으로 막은 이야기, [[도쿄]] 히노하라 마을의 '[[남북조시대]] 남조를 수호하는 씨신(氏神)', 효고 현의 쿠즈류 전승 등 많은 이야기가 남아있다. 사실 [[히드라]]도 그렇지만, 이런 머리 여럿 달린 뱀 퇴치 설화는 일반적으로 [[치수]]의 은유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천에서 범람한 물이 지류를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모습이 머리 여럿 달린 뱀처럼 보인다는 것이 공통적인 이미지의 배경이다. 독은 뱀의 이미지도 있지만 [[수인성 전염병]]의 은유고, 머리를 베어도 다시 자라난다는 묘사는 물길을 막으면 물길이 꺾이는 것의 비유라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크툴루]]의 별명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유는 발음이 비슷해서란다. 이 경우는 [쿠토우류-] 정도로 읽는다. 참고로 크툴루의 일어 표기는 クトゥルフ로 [쿠투루흐] 정도 발음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