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마적 (문단 편집) == 생애 == [[1907년]] [[도치기현]]에서 출생했다. 그의 어린시절에 대한 얘기는 전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조직폭력배가 되기 전에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했다는 설이 있다. 김두한과 그의 동료 [[김동회]]의 회고에 의하면, 191cm/210kg에 달하는 거구에 머리는 보통 사람의 세 네배 가까이 컸다고 한다. 게다가 누가봐도 악당으로 보일만큼 굉장히 험상궂고 무서운 용모였다고 한다. 또한 힘이 어마무시하게 세서 한 손으로 자동차를 드는 사람[* 한 손으로 자동차를 들고 다른 손으로 담배를 피웠다고 했다.]이었다는 말도 김두한이 했었다. 당시 1세대 건달들의 공통된 증언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상식을 초월할 정도의어마무시한 괴력이다. 택시의 뒷채 부분을 들쳐올리고, 한손으로 차돌을 내리쳐 빠개고, 엄지 손가락과 검지손가락만으로 동전을 휘어버리거나 잣을 열매 껍질 째 으깨는 등 일반 성인남성을 초월하는 [[[괴력]]]을 구사했다. 이 어마어마한 괴력으로 사람을 한손으로 공던지듯 내동댕이 쳤고, 게다가 해골을 박살낼만큼 무시무시한 박치기 실력을 자랑했다. 이 어마무시한 힘 덕분에 그의 밑으로 점점 한주먹하는 건달무리들이 모이기 시작하였고, 이를 계기로 그는 우미관의 기도부장[* 극장의 보안, 치안을 담당하는 총책임자.]이 되며 종로에서 세력을 확장해나가며 그 위용을 떨쳤다. 실제 그의 성격은 야인시대에서 나름 점잖게 묘사된 것과는 180도 다르게 엄청나게 난폭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건달생활을 시작하며 승승장구 하다보니 거만의 극에 달해 있었고, 종로에서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보호비 목적의 상납금을 마구 갈취했고, 부하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하며 부하들에게도 조직의 상납금 요구를 해왔다. 이때 당시 구마적의 부하였던 정춘식과 김남산은 구마적의 횡포에 따로 독립 했다고 전해진다. 고시형이 마적이라 불리게 된 것은 힘이 무시무시하게 장사라서 마적이라 불렸다는 설도 있고, 마적단처럼 온갖 횡포와 잔인한 짓을 서슴치 않고 마구 해대서 마적이라는 설이 있다. 그런 그가 구마적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당시 YMCA 학생주먹패의 새로운 보스로 등장한 [[엄동옥]]과 팔씨름 승부를 한 끝에 자신이 패배하였지만, 고시형이 나이가 더 많아 주먹패들간의 예우로 호형호제하는사이가 되면서 마적은 구마적, 엄동옥은 [[신마적]]으로 불렸다. 이때부터 YMCA의 신마적 엄동옥과 서대문의 철권 김기환과 함께 경성 일대에서 공포스러운 존재이자 제왕으로 군림해 나갔다. 이때 김기환이 순사부장 폭행사건으로 수배가 떨어져 도피하게 되었고 김기환의 심복이였던 김두한이 그의 뒤를 이어가며 점점 자신만의 세력을 키우며 고시형의 자리를 넘보고 있었다. 이때 김두한의 나이는 고작 만 17세. 고시형은 29살이었다.[* 하지만 김두한은 1969년의 회고에서 "구마적은 나보다 7살 정도 많은 선배였고 당시 25살인가 26살이었다."라고 말한 바 있어서 저거보다 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김두한은 한국 나이 18살이었다.] 고시형에게 도전할 명분을 찾던 김두한은 때마침 자신의 부하 두명이 고시형에게 얻어맞고 입원을 하게 되었고, 이때다 싶어 김두한은 그를 도발하며 밤늦은 시간 대한극장 뒷골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당시 김두한의 담력을 알 수 있는데, 김두한이 따라오라고 할때 구마적이 어이없어 하며 무시하려 하자 천하의 주먹이라 불리던 구마적에게 "형님이 여기 부하들 다 보는데서 나한테 두들겨 맞으면 가오 상해서 안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사람들 안 보게 극장 뒤로 따라 나오셔서 나랑 얘기합시다."라고 도발했다고 한다. 그러자 화가 난 구마적이 진짜로 김두한을 따라 대한극장 뒤로 갔고, 김두한한테 죽도록 얻어맞고 쓰러져 두목 자리를 빼앗겼다. 드라마 야인시대와는 달리, 고시형은 김두한의 발길질에 면상과 미간을 걷어차여 단 두방만에 굉장히 간단하게 제압 당했다. 김두한 본인의 회고에 따르면 "잡히면 죽으니까" 발차기로 재빨리 제압했다고 한다. 거구던 김두한보다도 월등히 큰 덩치에 힘이 어마어마하게 쎘기 때문에 힘싸움으로 가지 않고 당시 김두한이 당시 잘 쓰던 공격인 드롭킥으로 속전속결로 제압한 듯. 본인 회고에서 보듯이 고시형의 힘은 김두한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장난아니게 강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드라마에서도 김두한 vs 구마적의 싸움은 구마적의 얼굴을 향한 김두한의 발차기가 결정타로 들어가면서 끝났다.] 김두한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고시형은 종로를 떠났고, 그 이후로 그의 소식은 더이상 알 수 없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