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일중 (문단 편집) == 평가 == 정략결혼이라 그런지 서인숙과 그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을 그리 아낀다는 느낌이 없다. 아니, 애초에 탁구와 팔봉빵집 식구들을 제외한 모든 등장 인물에게 살가운 인물은 아니다(...)[* 당장 집에서는 무표정 내지 권위적인 표정과 태도를 보이지만, 빵집에 가면 팔봉 선생은 물론 그 식구들에게도 굉장히 인자하고 부드러운 눈빛이 된다.--집에선 공주댁에게 가장 살가운 편(...)--] 그래도 구자경은 맏딸에다가 권력, 파벌 싸움 따윈 관심도 없어서 그런지 탁구만큼은 아니어도 하고자 하는 대우가 좋은 편이고 둘째 딸인 구자림의 경우, 경찰에 끌려갔을 때 회의중에 나와 빼낼 방법을 찾도록 했다. 유독 마준에게는 차갑게 굴지만 초반부엔 아들의 주도권을 빼앗겨 못마땅해하는 모습은 보였을지언정 마준에게만 차갑게 대하진 않았다. 오히려 어릴 적부터 청산 공장에도 꾸준히 데려가고 마준이 직접 제빵을 배우고 싶다고 하자 놀라면서도 지난 12년을 마준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주기도 했다. 마준의 제빵 기술을 본 팔봉 선생도 '''실력만큼은 대단하다'''고 칭찬할정도인 걸 보면, 제빵 기술 전수는 물론 당연히 금전적으로도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지원한 모양.[* 팔봉 선생과 봉빵에 대한 언급도 해준 걸 보면 본편에서 서인숙이 마준을 후계자 삼기 위해 회사로 불러오며 싸움을 걸기 전까진, 구일중 역시 탁구에게 전수하고자 했던 것들을 그대로 해줬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 결혼도 그렇고, 마준이 자신을 바라보며 소신을 밝힌다면 곧잘 지지해주는 편이다. 탁구의 소신있고 당찬 모습에 정체를 모르고도 흡족하게 웃으며 마음에 들어했던 걸 보면, 친모를 쏙 빼닮은 마준의 성격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랬던 모양. 그러나, 마준이 인정받기 위해 탁구를 꺾는데 집착하면서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닌데다, 탁구의 행방을 숨기거나 경합에서 이기기 위해 회사 연구실까지 끌어다 쓰는 모습을 보면서 사이가 많이 틀어지게 된다. 애시당초 마준에게 '팔봉 선생의 인정서를 받아오면 너를 인정해주겠다'고 한 적도 없으며, 그저 같은 스승님 밑에서 마준이 인격적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낸 것이라 탁구를 꺾으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 착각하며 판을 키우는 마준에게 매 회차마다 실망만 한다(...)--평생의 스승님이라고 할 정도로 극진한 스승님 가게에 불 지르고 튀는 아들-- 반대로 탁구의 경우는 어릴 적이나 성인이 된 이후나 자신의 아들임을 모르는 상태로 첫 인상부터 똘망똘망하고 성실한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탁구를 호적에 올린 문제로 서인숙과 싸우면서도 '마준이가 있잖아요!'라는 서인숙의 말에 표정이 굳으며 말을 돌리는 것을 보면 부인이나 아들에게나 미안함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 사실 가장 까이는 불륜에 대한 것도 어느정도는 시대적인 배경을 감안할 필요성도 있다. 방영 당시나 현재와는 달리 작중 배경인 탁구가 태어날 무렵인 60년대만 해도 [[첩]] 문제가 종종 있었다.[* 그 유명한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도 비슷한 시대, 비슷한 문제.]구일중 또한 막무가내 폭군이나 다름 없는 행동을 종종 했지만, 전체적으론 서인숙을 그냥 피하고 외면(...)한 것에 가깝지, 어쨌건 탁구는 본인의 혈육인데다 미순 스스로 찾아온만큼 거둬주긴 해야 했다. 두집 살림도 아니고 오직 탁구만 거둬줬을 뿐이다.[* 미순과 포옹하는 모습이 있긴 해도, 그 이상 나아가진 않았다. 물론 현장을 목격하고도 묵인한 홍여사는 지금 시점으로 보면 제정신이 아니긴 하지만, 남아선호사상에 찌들어 있어 아들을 낳을 수만 있다면 첩을 둔다는 것에도 거부감이 없는 전근대적 사고방식을 지닌 노인임을 감안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