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일중 (문단 편집) == 인물의 이중성 == 전반적으로 선역으로 만든 캐릭터고, 선역으로 연출되는 캐릭터지만.. 이기적일 땐 한 없이 이기적인 모습을 보면 아리송하다. 탁구를 굉장히 아끼는 듯 하면서도 엄마 찾아서 인생을 내던진 탁구에게 그 어떤 이야기도 해주지 않는 모습이라던가, 서인숙과 정략 결혼하곤 눈길조차 주지 않는 모습이라던가. 이 캐릭터의 이기심이 크고 작은 사건들의 모든 시발점임을 감안하면 조금 의아한 연출인 셈.[* 이런 면들은 전광렬이 연기한 또 다른 캐릭터인 [[주몽]]의 [[금와왕]]과 비슷하다.] 이에 관해 비판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연기파 배우인 전광렬의 명연기와 아들인 탁구와의 부성애가 매우 애뜻하게 묘사됐고, 특히, 탁구와의 재회 장면에서는 많은 이들을 눈물을 흘리게 했고, 또, 현시점에서는 배우인 전광렬을 표정연기로 짤방들이 유행하게 되면서...[* 대표적으로 탁구에서 처음으로 빵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 뒤 크림빵을 야무지게 먹는 그 짤이 있다...] 묘한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 물론 탁구를 데려오고자 한 이유가 ''''본인의 편에 설 장남''''이 필요했기 때문인 점은 갈등을 심화시킨 주 원인이다. 그를 온전히 거성식품 구일중 회장의 장남 '구형준'으로 키우기 위해 사람을 시켜 [[김미순]]을 납치했으며 이때 일어난 사고로 인해 탁구는 평생 교육다운 교육은 받지도 못하고 엄마 찾겠다고 12년간 싸움질하는 노숙자로 크게 만든 건 물론, 14년 뒤에도 역시 탁구'''만''' 필요하기 때문에 그를 떠보며 결코 김미순에 대한 생사나 진실은 알려주지 않았다. 팔봉집 식구들처럼 인간 김탁구를 아끼는 것이 아닌 김탁구가 '구형준'이 되길 바랐던 것이니 굉장히 이기적인 셈.[* 다소 이기적이긴 하나, 서인숙에 비견할 바는 아니다. 서인숙은 구마준을 후계로 내세워 자신의 실권을 다지고 거성가의 사모님이 되려는 의도가 더 강했지만, 구일중은 탁구가 자신의 모든 것을 이어받은 후계자가 되어 거성을 차지하는 것이 아닌 올바르게 '''이끌어주길 바랐다.'''] [[김미순]]과의 [[불륜]]으로 [[김탁구]]를 태어나게 해 (나쁜 뜻은 없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딴 사람한테 온갖 고생이랑 고생은 다 시키는 [[흑막]]. [[서인숙]]과 [[한승재(제빵왕 김탁구)|한승재]] 간의 개입은 하지 않은 모양. 거성을 키우기 위한 결혼인만큼 정말 눈곱만큼도 마음이 없었는지, 정실부인 서인숙을 시종일관 외면하는 등 눈길 한 번 주지 않은 것으로 극중 악역들의 원한에 불씨를 당긴 당사자라 하겠으며 모든 서사의 중심엔 바로 구일중의 이기심이 단초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알고보면 최고 악당.~~ 물론 결말부에선 춘배를 내쫓은 팔봉이 나중에 후회하며 깨달았듯 구일중 역시 어른들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일은 어른들이 끝내야 한다며 자신의 이기심이 낳은 모든 일들을 해치운 뒤 은퇴했으니, 흑막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