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립중앙의료원 (문단 편집) === 방산동 이전? === 이전 문제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초대형 감염병 사태 이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의 낡은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2020년 4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현 위치 바로 옆인 방산동 70번지(을지로39길 29) 소재 옛 주한미군 극동공병단(FED)[* 2018년 11월에 부대를 [[경기도]] [[평택시]] [[USAG 험프리스]]로 옮겼다.] 부지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576407|이전 신축하자고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에 제안했다.]] 해당 부지는 현재 [[대한민국 국방부|국방부]]가 소유하고 있다. 지역 특성상 인근에 주거하는 주민들이 적고 공병단 부지는 현 의료원 부지보다 넓은데다 기존 병원 인근에 새 병원을 짓는 일인 만큼 원지동 이전 추진과 달리 반대 여론에 부딪힐 가능성이 적다. 일단 정기현 의료원장도 방산동 이전에 대해 동의했고 관계부처 간의 협의가 잘 이뤄진다면 병원 이전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사실 이 제안은 위에도 상술했지만 원지동 이전이 지지부진하자 2019년 정기현 원장이 대안으로 제시했던 안이였고 이에대해 서울시가 원지동 이전이 원칙이라면서 반대를 했던 전례가 있었다. 일견 보기에는 옆의 비어있는 국유지에 병원이전은 정부의 결단만 있다면 쉬워보이지만 사실 쉽지 않은 어려운 문제가 얽혀있다. 일단, 부지의 가치가 조단위까지 평가되는 시내의 요지인데 이 부지를 국방부가 쉽게 내놓을리가 없다. 주한미군 이전 사업에 들어간 막대한 예산을 부지매각 등으로 회수해야 하는 국방부의 입장을 생각하면 단순한 문제가 아니게 된다. 요지에 위치해 있기에 국방부 이전 소유주였던 서울대학교가 이 부지를 놓고 소송전까지 갔었던 전례도 있다. 서초구 요지에 위치해 있었던 정보사령부 부지도 한예종의 이전지로 거론된 적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대략 1조원대에 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된 일도 있었다. 그렇기에 당장 급한 의료원측은 서울시의 입장 변화에 반색하겠지만, 실질적으로 결정권을 가지며 국방부 부지를 매입해야 하는 보건복지부와 소유주인 국방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방산동 이전 제안은 그냥 공염불 수준의 제안에 지나지 않게 된다. 일단 2020년 7월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국립중앙의료원은 의료원의 방산동 이전을 추진하자는 내용을 담은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방산동 이전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업무 협약 체결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박원순 자살 사건|박원순 시장이 자살]]하는 바람에 이전 문제가 다시 꼬일 가능성도 있었지만, 2020년 11월에 방산동 극동 공병단 부지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반환된 데 이어서 2021년 1월 6일에 [[보건복지부]]와 [[대한민국 국방부|국방부]]간의 [[https://www.yna.co.kr/view/AKR20210106060200504?input=1195m|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본격적인 신축 이전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21년 4월 [[이건희]] 일가가 의료발전을 위해 내놓은 1조원 기부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개선 등의 목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5000억원을 기부했다.[[https://news.v.daum.net/v/20210428132249457|#]][* 나머지 5천억원 중 2천억원은 질병관리청 산하 감염병 연구소 설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3천억원은 서울대병원에 소아아동의 치료 및 연구 목적으로 기부되었다.] 바로 옆의 구 주한미군 극동공병단 부지로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7천억원의 기부 중 5천억원을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전문 병원 설립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5월 3일 기자간담회에서 정기현 원장은 삼성가의 기부는 감사하다 밝히고 정부의 관심 및 투자 미흡에 대해서는 부끄럽다는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https://www.etnews.com/20210503000183|#1]][[https://www.yna.co.kr/view/AKR20210503113800017|#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