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민의당(2016년)/2016년 (문단 편집) === 6월 === * '''6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이자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을 지냈던 [[김수민(정치인)|김수민]] 브랜드호텔 대표를 선거홍보물 제작업체 등에게 일감을 주고, 업체들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 판매자가 지급 받은 대금의 일부를 사례금이나 보상금의 형식으로 지급인에게 되돌려주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리베이트라는 말은 '뇌물'과 거의 비슷한 뜻으로 사용된다.]를 받은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청]]에 고발하였다. [br]중앙선관위는 또 김수민 의원이 받은 리베이트 일부가 국민의당 당직자들의 개인 계좌로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이와 관련해 당 사무총장으로서 선거 비용 회계를 총괄했던 친[[안철수]]계 [[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 업체 대표 2명 등도 함께 고발하였다. [br]이에 왕주현 사무부총장은 [[한국방송공사|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런 사실이 없으며 모두 선관위의 지도에 따라서 하였다"고 반박했다. 또 당직자들이 그 리베이트를 나눠 먹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박선숙]] 당시 사무총장과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09073254805|#]] * '''6월 10일''', [[SBS 8 뉴스]]가 브랜드호텔이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의 홍보 일을 하면서 허위계약서를 쓴 사실을 보도하였다. [br]익명을 요구한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당의 홍보 일을 한 것인데, 계약서에는 맥주 광고 용역을 제공한 걸로 돼 있었다"며 허위계약서를 썼다는 점을 인정하였다. 이 핵심 관계자는 또 "당이 브랜드호텔과 홍보 계약을 하려 했지만, [[김수민(정치인)|김수민]]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로 지명되는 바람에 직접 계약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고, 계약서는 총선 이후 선관위가 제출을 요구하자 그제서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10202512080|#]] * '''6월 11일''', [[경향신문]]이 국민의당 비례대표 7번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걸로 알려진 문제의 [[김수민(정치인)|김수민]]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로 공식 절차를 거쳐 출마를 하지 않았는데도 당선권 후보가 되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하였다.[[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611000344328|#]] [br][[경향신문]]은 이 과정에서 당 사무총장으로서 공천 작업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었던 친[[안철수]]계 [[박선숙]] 의원의 영향력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위에 쓰여져 있다시피 [[박선숙]] 전 사무총장은 이 [[김수민(정치인)|김수민]] 리베이트 사태의 핵심에 서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도 하지 않은 30세 무명 인사를 당선 가능성이 높은 순번에 배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시즌 당시에도 당 안팎에서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비례대표 후보 추천 위원 중에는 왕주현 사무부총장도 있었다. 왕 사무부총장도 [[김수민(정치인)|김수민]] 의원, [[박선숙]] 전 사무총장과 함께 중앙선관위가 [[대한민국 검찰청]]에 고발한 인물들 중 한 명이다. [br][[김수민(정치인)|김수민]] 의원을 영입한 인사는 당시 인재영입위원장이었고 현재는 [[박선숙]] 의원의 뒤를 이어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1955)|김영환]] 전 의원이다. [br]김 전 의원은 지인인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과의 김모 교수로부터 [[김수민(정치인)|김수민]] 의원을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을 받았었다고 한다. [[경향신문]]의 보도가 맞다면, [[김수민(정치인)|김수민]] 의원은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받아 물망엔 올라 있는 사람이었으나 본인이 정식으로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진 않았고, 그랬는데도 당선권 후보로 올라갔다는 얘기가 된다. 이 김모 교수 또한 출국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한다.[[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11081644581|#]] [br]그러나 6월 12일 [[김영환(1955)|김영환]] 사무총장은 [[김수민(정치인)|김수민]] 의원을 추천한 건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고 부인하였다. 김모 교수를 당에 소개한 건 자기가 맞지만, 본인의 지역구 선거를 치르느라 너무 바빠 [[김수민(정치인)|김수민]]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된 걸 나중에 뉴스 보도를 보고 알았다는 것이다.[[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12174820256|#]] [br]사태를 완강히 부인하던 국민의당도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의혹이 줄줄이 땅 밖으로 솟아나오자 급히 자세를 낮추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이상돈(1951)|이상돈]] 의원을 중심으로 진상조사단을 꾸려 사실관계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허나 그때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선거 업무를 총괄했던 이상돈 의원이 명명백백히 사태의 진상을 밝혀낼 수 있을지는 의문스러운 구석이 있다. [br]같은 날, 리베이트 사건이 일어나기 한 달 전부터 [[안철수]] 상임대표의 측근들이 이 문제와 관련해 조직적으로 당직자들의 입을 막으려고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채널A]] 뉴스가 보도하였다. [br]내부 고발자로 지목됐다는 당직자 A씨는 [[안철수]] 대표의 측근들로부터 내부 정보 유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는 협박을 받았으며, 만삭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왕주현 사무부총장과 이 문제로 언쟁을 벌이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현재는 휴직계를 제출한 상태라고. [br]이에 대해 안 대표의 한 최측근 의원은 "당직자가 구급차에 실려갔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면서도 "당시 왕 부총장과의 대화 녹취 파일을 확보한만큼 사실관계를 파악해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49&aid=0000099976&sid1=001&lfrom=twitter|#]] [br]한편, '''6월 16일''' 김수민 의원의 아버지이자 제15대 국회의원인 [[김현배]] [[새누리당]] 충청북도당 부위원장은 딸 김수민의 리베이트 논란이 커지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292713|어린 딸이 마녀 사냥을 당하는 백설공주라는 식으로 말하였다가]] [[어그로]]를 끌었다. * '''6월 23일''', 김수민 의원이 리베이트 사건으로 조사를 받기 위하여 검찰에 출두했다. 약 16시간 정도 조사를 받고 새벽 2시 30분에 귀가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 의원이 검찰 조사 중에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이 나에게 허위 진술을 하라는 취지의 조언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24074131844|#]] [br]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이 국민의당과 상관 없는 일인 것으로 하라며 허위 계약서를 쓰라고 지시했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한다. 또한 검찰은 김수민 의원이 광고대행사 대표에게 1억 원을 달라는 문자메세지를 보낸 사실도 확보해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으로 리베이트를 적극적으로 요구한 정황을 잡았다고도 한다. [br]검찰은 27일에 당 사무총장으로서 당의 살림을 총괄했던 친[[안철수]]계 박선숙 의원을 불러 리베이트 수수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 '''6월 25일''', 검찰이 법원에게 왕주현 국민의당 전 사무부총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청을 준 광고업체에게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게는 비용을 허위로 청구한 혐의를 적용했다고 한다.[[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625075111817|#]] [br][[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이 터지고 나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왕주현 전 부총장은 검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23일 검찰 조사를 받았던 김수민 의원은 모두 왕 전 부총장의 지시에 따랐다고 진술했었다. [br]만약 국민의당이 홍보 태스크포스 팀에게 줘야할 돈을 허위 계약을 통해서 다른 업체가 대신 주도록 만들었다면 이것은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는 일이다. 검찰은 왕 전 부총장이 거짓말을 했다고 판단해 증거 인멸 등을 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법원도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검찰이 요청한 사전구속영장을 6월 28일에 발부했고 결국 왕 전 부총장은 구속되었다. 왕 전 부총장은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23&aid=0003188166|#]] [br]이 와중에 [[천정배]] 공동대표가 6월 26일 전남 담양군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6월 28일에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8/0200000000AKR20160628173300054.HTML?input=sns|#]] [br]골프를 친 게 뭐가 문제가 되겠느냐 싶겠지만, 하필이면 이때는 리베이트 사건이 불거진 후로, 핵심 당직자였던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까지 신청된 엄중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더불어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의 공동 당대표인 천정배 의원이 '한가하게' 골프나 칠 정신이 있었느냐는 비판이 나온 것이다. [br]주변의 지적에 대해 천정배 공동대표는 조선대학교 특강을 앞두고 책임을 통감하며, 약속이 있어서 휴식을 좀 취한 것이라고 이해해 달라며 해명을 하였다. [br]핵심 당직자가 구속되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6월 28일 오전 6시 [[안철수]] 상임대표 주재로 긴급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박지원(1942)|박지원]] 원내대표는 본인 SNS에 유구무언이라며 짤막한 유감의 글을 올렸다. [br]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이 구속되기 하루 전인 '''6월 27일''', 박선숙 전 사무총장이 검찰로 소환돼 약 17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26537|#]] [br]출두할 때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며 검찰로 들어갔던 박 전 사무총장은 28일 오전에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는 말만 하였을 뿐,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의 구속과 검찰에서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소명했는지에 대해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다고 한다. 검찰은 이 리베이트 사건은 전반적으로 박선숙 의원이 주도한 일인 것으로 보고 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628203430826|#]] [br]국민의당은 이날 두 차례의 의원 총회를 열어 당헌 당규에 따라 리베이트 사건에 걸린 김수민, 왕주현, 박선숙 이 세 사람이 기소될 경우 당원권을 정지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네 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의원 총회에서 거론된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서 안 대표는 책임을 통감하며 책임지는 것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게 대표직 사퇴를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미지수다. 다수 의원들이 안 대표의 발언을 '대표직 사퇴'로 알아듣고 말렸다는 후문도 들린다.[[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28181702052|#]] * '''6월 27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6월 20일~6월 24일까지 전국 유권자 253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의 호남 지지율이 급락해 [[더불어민주당]]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279703|#]] [br]호남에서의 국민의당 지지율은 24.9%였고, 더민주의 지지율은 37.2%로 무려 12.3%에 달하는 차이가 났다. * '''6월 29일''' 국민의당 호남계에 속하는 [[유성엽]] 의원이 처음으로 [[안철수]] 상임대표가 리베이트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22157|#]] [br]유 의원은 진보 언론인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거론되는 3명에게만 책임을 묻는 걸로는 국민들이 보기에 부족할 것이다. [[안철수]] 대표가 최종 책임을 지는 게 당을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자리를 지키려고 고집 피우는 것보다, 물러나는 게 안 대표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현 상황에서 우격다짐식으로 가는 것보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다음 전당대회를 잘 준비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br]유 의원은 또한 "이번 사건이 불거진 것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동안 지도부의 대처도 잘못됐다. 당 자체 진상조사도 안 하느니만 못할 만큼 미흡했고, 뭔가 자꾸 가리고 덮고 무마하고 넘어가려는 무책임한 자세로 보였다"라고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br]유 의원은 안 대표 사퇴 요구로 친안계와 호남계의 계파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에 대해선 "그러니까 안 대표가 본인의 의지대로 결정해야 한다, 주변에는 만류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최종 책임은 안 대표에게 있다는 걸 본인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br]결국 이날 [[안철수]] 및 [[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했다.[[http://naver.me/xd5XA6rn|#]]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는 2017년 2월에 열릴 예정이다. 안철수 & 천정배 지도부가 출범한 지 4개월 만에 무너졌으니 2월 전당대회까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정의당을 제외한 [[새누리당|원내]] [[더불어민주당|3개]] [[국민의당(2016년)|정당]]이 모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넘어가게 됐다. [br][[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의 당헌 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는 당대표 권한 대행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최고위원들 중의 한 명이 권한 대행을 하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박지원 원내대표를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면서 박지원 원내대표가 2월 전당대회까지 국민의당을 지휘하게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