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국부 (문단 편집) == [[國]][[父]]; 한 나라의 [[아버지]] == {{{+1 Pater Patriae}}} 사전적으로는 임금 혹은 나라를 세우는 데 공로가 많아 국민에게 존경받는 위대한 지도자를 이르는 말이다. [[창업군주]]나 독립운동가, [[초대#s-1.2]] [[대통령]]과 같은 나라의 건립자에게 이런 칭호가 붙는 경우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나라를 세운 것이나 다름없는 업적으로 많은 존경을 얻고 있는 정치인에게 붙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국부들은 대부분 자국 화폐에 얼굴을 새기는 일도 많다. 사실 건국이라는 기준보다는 '체제'를 성립시키는데 기여한 사람을 지칭한다고 보는게 더 적절하다. 가령 [[폴란드]]의 [[레흐 바웬사]]는 건국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폴란드 인민공화국]]을 멸망시키고 [[폴란드|폴란드 공화국]]을 건국하는데 일익을 담당했지만, 일단 폴란드 공화국은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제1공화국 시절부터 존재했다. 이 폴란드 공화국의 계보는 [[폴란드 제2공화국|제2공화국]]을 거쳐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의 [[폴란드 망명 정부|망명 정부]]로 이어진다. 나치-소련의 폴란드 분할점령 후 런던에 수립되어 [[제2차 세계 대전|2차 대전]] 당시 연합군 일원으로 참전했으며 이 망명정부의 군대인 [[자유 폴란드군]]은 25만명의 병력을 갖춰 연합군 중 병력 4위에 달했을 정도다. 문제는 소련이 연합국에 합류하고 폴란드 전 영토를 점령해 폴란드 인민공화국을 세우면서 소련 눈치를 보던 서방 국가들에게 버림받아 수십년간 미승인 망명정부로 연명했다는 것... 바웬사의 폴란드 공화국은 이 폴란드 망명 공화국의 적통을 이었으며 국새, 국장, 대통령기를 인계받았다. 폴란드 제3공화국을 건국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유사하게 역사상 시기를 제n공화국으로 구분하는 국가에서도 제1공화국 이후까지 일일이 건국으로 취급하진 않는다.] 공산주의 체제를 붕괴시키고 민주 체제를 성립시켰기에 국부 대접을 받으며 [[넬슨 만델라]]도 [[아파르트헤이트]]를 무너뜨리고 신체제를 성립시켰기에 국부 대접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부로 추앙받는 인물 대다수는 [[20세기]] [[현대]] 인물들이다. 달리 말하면 체제가 바뀔 경우 도로 국부에서 끌어내려질 가능성은 얼마든 있다는 얘기.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기에 언급된 사람들을 그 나라에 가서 무시하거나 욕하는 발언을 하면 다음날 뜨는 해를 못볼 수도 있다. '''특히 [[북한]].''' 하지만 국부가 그 나라에서 계속 존경을 받는 것만은 아니다. 국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도 많다. 가령 [[대한민국]], [[일본]], [[캐나다]] 같은 나라들은 물론 존경받는 위인은 많지만, 특별히 국부로 상정할만큼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인물은 없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비공식적으로 국부 대접받는 사람이 있기는 하나, 정부에서 공인을 안한 것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대표적인 예가 [[캐나다]] 역사상 최고의 총리로 꼽히는 [[피에르 트뤼도]]와 역시 [[오스트레일리아]] 역사상 최고의 총리로 꼽히는 [[존 커틴]]이다. 실질적으로 [[캐나다인]]과 [[호주인]]들에게 국부로 대접받지만, 그 나라 정부가 이들을 국부로 공인한 바가 없다.] 일본은 구 [[일본 제국]]은 이제 없고 '''일본국'''이라는 심플하고 담백한 국호를 사용하는 나라로 재탄생했다고는 하지만 일본의 내각과 국회는 제국 시절부터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라 [[대한제국]]이 [[조선총독부]]로, 거기서 다시 [[미군정]]을 거쳐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전환될 때마다 인적, 조직적 구성이 완전히 바뀐 대한민국과는 차이가 있다. 굳이 일본국 형성과 현 일본 헌법에 직접적인 기여를 한 인물을 꼽자면 [[GHQ]]의 [[더글러스 맥아더]]인데 자국에 [[원자폭탄]]을 두 발이나 떨어뜨린 외국인을 국부라고까지 부르기는 힘들 것이다. 일본의 [[사쓰마번]]에서는 에도 시대 말기 [[다이묘]]의 아버지로 섭정을 맡던 [[시마즈 히사미츠]]를 국부라고 불렀다. 중국의 경우 마오쩌둥이 실질적으로 국부 취급을 당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 국부로 추대된 적은 없다. 중화민국에서는 [[쑨원]]을 국부로 추대하였으나 대륙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으며 타이페이에 있는 국부기념관도 타이페이 중산기념관으로 칭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다만 [[본성인]]들은 쑨원을 자신들과 상관없는 대륙의 위인으로 여겨 무시하기도 한다. 사실 국부란 개념은 [[개인숭배]]와도 [[교집합]]이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같이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나라는 국부 개념에 부정적인 사람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