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뽕 (문단 편집) == 기타 == 현대에 만들어진 용어지만 과거에도 국뽕이 충만했던 적이 있었다. 가령 [[고려]]는 [[여요전쟁]]에서 승리한 후 자신감이 넘쳤는지 해동천자(즉 고려 임금)는 [[부처님]]이라던가, 오랑캐들이 앞다퉈 고려에 보물을 바친다거나 하는 기록이 남아있다. 다만 이 당시 고려가 보인 자신감이 단순한 허세라 할 정도는 아니었다. 고려는 지형상으로 북송과 요나라 사이에서 중요한 키를 쥐고 있었고, 때문에 북송과 요 양측 모두 고려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후에 금나라가 팽창하고 당시 동북아 국제질서가 파괴되면서 고려 측의 이런 자신감도 사그러들었다.[* 심지어 원나라가 들어서면서 [[카다안의 침입]] 당시 [[쿠빌라이 칸]]에게 "당태종도 고구려에게 패했고 우리도 너희를 굴복시키는데 매우 큰 힘을 쏟았는데, 왜 지금은 그깟 도적떼에 쩔쩔매는가?" 라고 디스당하자 그때는 그때일뿐이라며 아무반박도 하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과격 [[국수주의]]를 까기 위해 [[마약]]에서 따온 부정적으로 시작된 단어이지만 2010년대 이후, [[방탄소년단]]으로 정점을 찍은 [[K-POP]]을 비롯한 [[한류]]나, [[국제정세/동아시아|주변국의 위협에 대한 경각심]] 같은 여러 이유로 인해 민족주의가 다시 충만할법한 시대가 되자, '국뽕은 어깨에 뽕차듯 국격이 상승한다는 뜻으로 젊은이들이 만든 말'이라는 새롭고 긍정적 시선으로 보는 [[:파일:으쓱으쓱.jpg|해석]]도 등장하였다. 사실 민족주의는 배타적이건 오픈 마인드건 뭐건 옛날부터 으레 충만하긴 했다. 오히려 21세기 들어선 그나마 줄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구크퐁(グクポン)으로 알려졌는데, '''국뽕 = 한국의 넷우익 세력'''이란 의미로 알려졌다. 오역이라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는 것이, 한국의 국뽕과 유사하게 [[일본 대단해|자국에 대해 무한한 찬양]]을 일삼는게 바로 일본 넷 우익이기 때문이다. 해외의 경우 국가(주로 정권)에 대한 비판을 거부하고 심지어 검열까지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수의 독재국가가 국가 단위의 국뽕에 해당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국 공산당의 [[중국/문화 검열|문화 검열]]은 나름 유명하다. 또 판이 작아서 그렇지 질적으로 보면 [[말레이시아]]처럼 중국보다 더 심한 나라도 찾아볼 수 있다. [[로동신문]]을 포함한 [[북한]]이 운영하는 일체의 관영 어용매체 역시 마찬가지. 이들은 자국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보일 수 있는 표현마저도 삼간 채 오로지 미화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한국만 봐도 알 수 있듯 독재국가가 아닌 경우에도 국뽕은 당연히 나타나는데, [[일본]]의 경우 [[극우]]를 비롯한 일본 [[우익]]들이 국뽕 성향을 가지고 있고[* 특히 일본제국에 대한 향수를 가진 부류가 더 심하다. [[군국주의]]에 대한 찬양까지 섞이면 얄짤없는 파시스트였다. 사실 전쟁 때 일본은 국가 차원에서 국뽕 맞았다. 물론 [[미국|상대]]를 잘못 정하고 [[태평양 전쟁|나대다가]]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완전히 망했지만]] 말이다.] 서구권의 경우도 과거 [[나치 독일]]이 이 분야의 끝판왕이었으며, KKK단과 스킨헤드, 네오 나치를 포함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이 국뽕에 해당될 수 있으며, [[시오니스트]][* 이스라엘의 하레디 한정으로 다른 나라의 하레디들의 경우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에 대해서 부정적인 경우도 있다.]의 경우 이스라엘에서 국뽕이 될 가능성이 있다. 흑인 우월주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 기타 사례는 상기된 다른 나라 국뽕들 사례도 참고하자. 거의 '[[파시즘]]' 수준의 자국민족에 대한 우월주의 주장, [[환단고기]]와 같은 역사적으로 근거가 전혀 없는 위서에 대한 정당화 등 문제가 될 만한 소지의 말들을 "애국"이라는 명목하에 자행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이다. 또한 이들은 변질된 "애국심"을 바탕으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싸잡아서 "국까", "매국노" 등으로 비난하며, 온갖 정신승리와 이중잣대로 무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뽕'을 주제로 한 [[조선일보]] 사회면 기사에서 이택광[* 이택광 교수는 보통 진보로 분류되는 인물로 한겨레와 경향신문에도 수시로 기고하며, 강준만, 진중권 등과 진보의 미래에 관해서 논쟁을 벌인 적도 있다. 진보/좌파 진영에도 거침없이 쓴소리를 하는 비판적 지식인.] 경희대 영미문화학부 교수는 국뽕 논란에 대해 "우리는 [[김치]] 같은 [[브랜드]]를 통해 스스로 우월한 사회적 유전자를 가졌다는 걸 끊임없이 [[해외반응|타자(他者)로부터 확인받으려는 경향이 있고]], 이 타자는 대개 강대국 또는 강대국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또한 이택광 교수를 지지함과 동시에 [[개소문닷컴]]이나 [[가생이닷컴]] 같은 사이트를 예로 들며 이들 사이트가 자긍심이 아니라 불안감의 표시로서 '''경제·문화적 기반에 대한 긍지가 있으면 굳이 티를 낼 필요가 없는데[*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가 취업률 1위를 들먹이거나 서울대학교 훌리건이 넷상에서 설치고 다니는지 생각해보면 된다. 사실 서울대까지 안가더라도 [[부산대]]나 [[경북대]], 또는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까지만 가봐도 취업률 1위를 들먹이면서 학생 장사를 하지는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대는 말할 것도 없으며 앞서 말한 대학들도 적어도 자기들이 속하는 지역 내에서는 알아주기에 학생들이 알아서 와주기 때문이다. 취업률 1위를 들먹이며 훌리건들이 심하게 설치는 대학은 대부분이 변변찮은 [[지잡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기성세대를 중심으로 국뽕이 성행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지금 한국의 위치가 그만큼 불안정하고 애매하다는 방증'''이라 평했다. 불안감을 자국의 우월감을 통해 위안으로 삼으려 한다는 분석은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국수주의/행태/일본|일본]]에서도 똑같이 지적되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 2010년대 이후 국뽕 유튜버들의 선전은 상당히 과장과 왜곡이 심한 편이다. 이들의 동영상은 외국은 언제 망해도 이상할 게 없지만, 한국은 최고라는 일방적인 주장밖에 없다. 필터링도 검증도 거치지 않고 [[뇌피셜]]과 가짜뉴스만 찍어대면서 돈벌이로 조회수를 늘리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국뽕 유튜브는 조회수도 많은 데다가 댓글들도 사실과는 괴리되는 내용들로 국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있는 사실을 가지고 자랑스러워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조회수 뻥튀기를 위해 근거가 없거나 조작된 내용으로 사람들을 속인다는 것이 국뽕 유튜버의 가장 큰 문제이다. 심지어 AI로 조작한 음성을 입힌 가짜 영상까지 만들어서 국뽕 낚시를 하여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https://www.ajunews.com/view/20230706155419967|#]] 최근 [[손흥민]]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손흥민에 대한 정당한 비판과 지적을 매국으로 모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먼 타국에서 노력하고 있는 같은 한국인에 대한 응원과 옹호로 볼 수 있지만, 그 방식이 SNS 테러, 과도한 비방, 타팀 비하 등으로 이어지면서 국뽕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증가하였다. [[안드레 고메스]]가 손흥민의 태클에 의해 선수 생명이 사실상 좌절되었음에도 국내 팬들은 태클을 당한 선수가 아닌 태클을 한 선수를 걱정, 동정하였고, 정작 손흥민이 [[샹셀 음벰바]]의 무리한 태클에 의해 부상을 당하자 음벰바의 인스타그램을 테러를 하는 등 [[국제 망신]]의 행각을 보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