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수 (문단 편집) == 역사 ==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k980C0A2imQ, width=480, height=280)]}}}|| 옛날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최초로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고 추정한다. 인류 최고(最古) [[4대 문명|문명]] 발상지와 가까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국수를 발굴하였다. 여기서 서쪽으로 퍼진 것은 최초의 국수와 가까운 형태인 [[파스타]][* 이미 [[고대 로마]] 시절부터 먹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파스타 만드는 도구를 발굴하였다.], 동쪽으로 퍼진 것은 [[쌀국수]], 탕면 등 각기 독자 형태로 발전했다. 이후 아시아 쪽에서는 꽤 널리 퍼졌지만 유럽 쪽에서는 파스타를 제외하고는 그리 널리 보편화 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삼국 시대]]나 [[남북국 시대]]에 전래되어 먹었다고 추정되나 구체적인 문헌 증거는 없다. 일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468966?sid=103|고려도경]]에 식사 접대를 할때 내온 음식 중 하나로 국수를 언급 하고 있어 늦어도 고려 시대부터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 국수는 접대는 물론 제례에도 사용되었으며 사찰에서 만들어 팔기도 했다. [[노걸대]]에 ‘우리 고려인은 습면(濕麵)을[* 국물에 담은 국수를 말한다] 먹는 습관이 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 생각보다 자주 먹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반도가 제분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다보니[* [[밀]] 자체는 보리와 더불어 흔한 곡식이었으나 중국과는 다르게 [[수차]]의 보급이 원활하지 않아 [[절구]]나 연자방아 등으로 제분을 했기 때문에 밀가루의 보급에 한계가 있어 밀을 제분하여 국수나 빵으로 만들기보다는 밀 알곡을 쪄서 [[밀밥]]을 지어먹었다.] 밀가루가 비싼지라 밀가루로 만든 국수는 [[성인식]]이나 [[결혼식|혼인식]]같은 귀한 잔칫날에만 먹는 고급 음식이었다. 대신 [[메밀]]을 사용하거나 밀가루를 [[녹두]]나 [[녹말|전분]]과 섞는 방식으로 면을 만들었는데 이 중 메밀로 만든 국수 종류가 가장 많았다. 보통 [[북한|한반도 북부]]에서는 메밀을 이용한 온면이나 [[냉면]], [[막국수]]가 발달했고 [[남부 지방]]은 밀가루를 이용한 [[칼국수]]가 발달했다. 현재까지 문헌에서 그 모양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가장 오래된 국수는 녹말로 면을 만든 [[녹두나화]]이다. [* 첨언하자면 한국에서 쌀국수가 발달 되지 않은 이유는 영상의 쌀가루는 글루텐이 형성되기 어려운데다, 영상에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동남아와 한반도의 기후가 다르며 동남아의 경우 쌀은 이기작, 삼기작으로 사계절 계속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재배가 용이한 쌀을 이용해 국수를 만드는 법이 발달하게 되었다. 또 일본,한국의 경우 술과 조청 등 쌀의 활용도가 국수 이외 해야 할 우선적 2차 가공품이 있었으며 한반도와 동남아의 쌀 품종이 다른것도 한몫했다. ] 일본의 대표적인 국수라고 할 수 있는 우동은 [[헤이안 시대]] 때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그러나 최근 일본 제면 전문가가 우동은 중국이 아니라 한국의 [[칼국수]]에서 유래했다며 기존의 논리를 반박하는 주장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568606?sid=104|참고.]]. 그러나 [[우동]]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는데 회장 개인의 견해일 뿐이고 실질적으로 가능성이 없다고 여겨지며 중국 전래설이 정설이다.] 현재 전해지는 기록과 풍속화로 미루어 밀가루를 섞은 소바는 18세기 초에 등장한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에서 전래했다는 설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사료가 없어 불분명하다.] 그 이전에는 [[메밀]]로 국수를 만든다는 개념이 없어서 그냥 메밀가루를 호화시켜 만든 소바가키(そばがき)라는 것을 먹었다. [[근대]] 시기에는 [[일본]]에서부터 건면 제조를 시작하였는데 이후 [[한국전쟁]] 때 미국에게서 받은 구호품으로 밀가루가 대량으로 풀린 이후 일반화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유럽의 농업이 정상화 할 때까지 오래 걸리리라고 여겨 밀가루를 대량으로 생산해 두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정상화 하여 남아 돌던 밀가루가 한국까지 유입된 것이다. 이 때 원래대로라면 [[메밀]]로 만들던 [[냉면]]을 밀가루로 만들어 [[밀면]]이 탄생하는 등 새로운 면 음식이 생겼다. 쌀이 부족하니 비교적 싼 수입산 밀가루로 끼니를 대신할 수 있도록 [[혼분식 장려 운동]]을 시작하며 국수 문화를 다시 보편화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