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어라마자 (문단 편집) == 개요 == [[표준중국어]]([[관화]])의 [[로마자 표기법]]([[병음]])의 일종. 저명한 [[중국계 미국인]] [[언어학|언어학자]] [[자오위안런]](趙元任·조원임[* [[시씨식사사]]의 작가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생활의 발견]] 등의 저자로 유명한 [[중화민국]]의 지식인 [[린위탕]](林語堂·임어당) 등이 1925~1926년에 고안하였다. 이 표기법은 중국어의 다른 로마자 표기법들과 달리 [[성조(언어)|성조]]를 표현하기 위해 [[다이어크리틱]]이나 숫자 등을 사용하지 않고, 알파벳만 가지고 표기한다. 즉 성조의 구분은 철자를 일정한 규칙에 따라 변형함으로써 표시된다. 단, 경성은 음절 앞에 점(.)을 찍거나 고리점(。)을 해당 음절 앞에 첨가하는 형태로 표시되므로 보조 부호가 아예 안 쓰이는 건 아니다. 그리고 현대 표준중국어에서는 감탄사 외에는 안 쓰이는 단운모(單韻母) ㄝ([[한어병음]]: ê)는 ㄜ(한어병음: e)와 구분하기 위해 è라는 표기를 쓰기는 한다. 하지만 지명과 인명 등 다수의 고유 명사에서는 경성이 쓰일 일이 거의 없고 단운모 ㄝ도 사실상 안 쓰이니 큰 문제는 없다. 1958년까지 [[중화인민공화국]][* 1958년에 [[한어병음]]이 공식 로마자 표기법으로 대체되었다. 다만 1978년경은 돼야 외국어까지 널리 사용되는 표기법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예전 중국 대륙에서 한어병음이 만들어진 직후 영어로 만든 중국어 교재에서는 北京이란 단어가 나오면 Běijīng이라고 발음을 달아 준 후 영어로 Peking이라 해석해 준 식.[br]예) 你去過北京嗎?[br][Nǐ qùguò Běijīng ma?\][br](Have you been to Peking?)], 1986년까지 [[중화민국]]의 공식 로마자 표기법[* 1986년에 [[국어 주음부호 제2식]](MPS II)이 공식 로마자 표기법이 되었는데 국어라마자와 마찬가지로 실제로는 잘 안 쓰였다. 이후 2002년 [[민주진보당]] [[천수이볜]] 정권 하에서 [[통용병음]]이 도입되었지만 민진당세가 강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역시 잘 안 쓰였다. 그래서 결국 2008년까지만 공식 로마자 표기법이었다가, 2009년부터는 [[중국 국민당|국민당]] [[마잉주]] 정권이 중국 본토처럼 한어병음을 공식 로마자 표기법으로 채택했다. 다만 민진당 강세 지역(주로 대만 남부)에서는 한어병음의 사용을 거부하고 통용병음을 계속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또 민진당 [[차이잉원]] 정권에서는면 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차이잉원은 과거 한어병음식 표기를 쓰면 대만이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의 속국으로 보일 수 있다며 비판한 적도 있긴 한데 아직까지는 통용병음으로 되돌린다든지 하는 조치를 취하진 않았다. 그랬다간 정치질로 [[돈지랄|세금 낭비]]한다고 욕 먹기 십상이라 일단 현상 유지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국어라마자 표기법이 잘 안 쓰였고 사실상 [[웨이드-자일스 표기법]], [[우정식 병음]](지명 표기 시) 등 다른 표기 방식이 널리 쓰였다. 정작 고안자들인 자오위안런과 린위탕도 본인의 이름을 이 표기법으로 안 썼을 정도니 말 다했다.[* 물론 이들은 국어라마자를 정하기 전에 이미 웨이드-자일스 표기법이나 그 변형 표기법에 따라 이름을 적고 있어서 기존 표기를 바꾸기가 곤란했다는 점도 있었을 것이다. 자오위안런은 미국에서 살았던 탓인지 성명을 뒤집은 Yuen Ren Chao(약칭 Y. R. Chao)으로 썼고, 린위탕은 Lin Yutang으로 적었다.(린위탕은 민남어를 사용했지만 이름은 표준중국어 발음으로 적었다. 민남어 발음은 Lîm Gí-tông.) 이 둘의 이름을 국어라마자대로 적을 경우 Jaw Yuanrenn(한어병음 Zhào Yuánrèn에 대응), Lin Yeutarng(한어병음 Lín Yǔtáng에 대응)으로 써야 한다.] 오늘날 중국 본토에서는 [[한어병음]]을 주로 쓰고 있기도 하고. 이 표기법은 보조 부호 없이(단, 경성은 예외) 기본 로마자만으로 성조까지 정확히 표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규칙이 복잡하고 직관적이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거의 쓰이지 못하고 도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자오위안런은 성조 부호를 쓰는 경우보다 국어라마자의 방식이 중국어 학습에 유리하다고 생각했지만(영어 단어의 철자를 외우듯이 중국어 발음을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한 듯하다), 대부분의 연구 결과로는 국어라마자 표기법으로 학습하면 어렵다는 쪽이 대세인 모양.[* 20세기 초에 이미 불편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pinyin.info/readings/texts/DeFr1950.html|이 글]](영어)을 참고. 긴 글이므로 본문에서 Karlgren을 검색해서 앞뒤 문장을 읽어 보는 게 빠르다.] 참고로 역시 자오위안런이 고안한 통자방안([[https://zh.wikipedia.org/wiki/%E9%80%9A%E5%AD%97%E6%96%B9%E6%A1%88|通字方案]], [[https://en.wikipedia.org/wiki/General_Chinese|General Chinese]]·GC, Tung-dzih)이라는 표기법이 있는데, 이 통자방안 중 로마자 표기법은 중국어의 주요 방언, [[일본어]]의 [[음독]](音読み), [[한국어]]·[[베트남어]]의 한자음을 고려한 중립적인 표기를 지향했다. 통자방안의 발음 체계에서는 전통적인 평성·상성·거성·입성의 [[사성]]을 두고 있는데, 이 사성을 국어라마자와 비슷한 철자 변형 규칙을 통해 나타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