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국제단위계 (문단 편집) == 국가별 상황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Metric_system_adoption_map.png|width=100%]]}}}|| || 적색: 미사용국 / 녹색: 사용국 / 회색: [[남극조약|예외]][* 회색인 지역은 남극이라 국가가 있을 리 없다.] 혹은 데이터 부족 || 국가별 미터법 채택(Metrication)의 역사는 [[https://en.m.wikipedia.org/wiki/Metrication|영문위키]] 참고. SI는 현재 거의 모든 나라에서 사용하는 [[표준]] 단위이나, 전 세계에서 [[미국]], [[미얀마]], [[라이베리아]] '''3개국'''만은 사용하지 않는다. 미국 상황은 [[미국 단위계]] 문서 참조. [[라이베리아]]는 건국 때부터 미국의 입김이 매우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에 미국을 따라서 미국 단위계를 사용하고 있다. 라이베리아에는 이 문제로 SI 단위를 공식적으로 채택하라고 해외에서 봉사까지 올 정도이지만 도입하지 않는다. 심지어 [[라이베리아]]는 표준시를 설정할 때도 철저하게 '소수 감성'을 고수해서 해괴하게도 수도 몬로비아가 본초자오선과 딱 44분 시차만큼 서쪽에 있다는 이유로 '''44분 시간대'''(UTC-00:44)라는 전무후무한 시간대를 사용한 적도 있었다. 1972년부로 UTC+0으로 바뀌어 있기는 하다. [[미얀마]]에서는 미국이나 라이베리아와도 다르게 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자적인 도량형을 여전히 관습적으로 사용한다. 이를 통칭 '미얀마 단위계'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math(1\,တောင်)](taung) [math(\rm= 18\,in = 1.5\,ft)]같은 단위가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Myanmar_units_of_measurement|#]] 참고. 미얀마는 2013년 들어 SI 단위를 공식적으로 채택하겠다고 시도하기도 했지만, 별 진전이 없는지 이후로도 여전히 기존 단위계를 쓴다. [[유럽]] 대륙의 최후의 비미터법 국가였던 [[러시아]]가 [[소련]] 건국 이후인 1925년에 미터법을 받아들이고[* [[러시아 제국]]은 유럽 각국과 함께 1875년에 미터 조약을 체결했으나, 해당 조약은 체결국에게 미터법을 쓰라고 강제하지 않았다. 그래서 러시아 대내적으로는 '베르스타([math(\rmверста́=3\,500\,ft)])', '푸트([math(\rmфут=1\,ft)])', '체트베르치([math(\rmче́тверть=7\,in)])', '아르신([math(\rmарши́н=28\,in)])'과 같은 러시아의 전통적인 단위가 여전히 쓰였다. 이 단위도 [[표트르 대제]]가 야드파운드법에 맞춘 것으로, 그 이전에는 아예 도량형 통일이 안 된 상태였다. 심지어 외국에 [[모신나강]]을 제작 의뢰할 때도 이 단위를 그대로 써대서 외국 기술자들이 학을 떼기도 했다.] 고집스럽게 [[야드파운드법]]을 쓰던 [[영국]]도 [[1965년]]에 산업계의 강력한 요구[* 당시 영국 수출액의 90%를 미터법 국가가 차지했다.]로 미터법을 도입했다. 다만 이때까지는 다양한 단위 체계의 하나로 미터법을 이용하자는 수준이었고,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1995년부터이다. 특히 1999년부터 정육점, 마트, 식료품 가게 등에서 미터법을 제1 단위계로 사용해서, 장을 보는 기성세대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영국에서는 관습적으로 임페리얼을 사용하는 경우와 공식적으로 미터법을 사용하는 경우로 분리되어 있다. 젊은 세대의 경우 미터법을 더 선호하거나 최소한 익숙한 경우가 많지만, 기성세대 사이에서는 아직도 관습적으로 임페리얼법이 자주 사용되다보니 영국에는 미터법을 사용하자는 [[https://ukma.org.uk/|영국 미터법 협회]]라는 단체가 있을 정도. 2021년 9월 17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상점에서 '''미터법 표기 없이 야드파운드법만으로 상품 칫수를 표기하는 행위를 합법화'''하겠다고 발표했다.[[https://www.thetimes.co.uk/article/scales-of-justice-tilt-towards-the-metric-martyr-638vfn655|#]] 이틀 전 발표된 [[AUKUS]] 동맹 결성과 함께 단위계도 최대한 동맹인 미국과 맞추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그러나 [[리시 수낙]]이 총리가 되고 나서는 사실상 무산되었다. 게다가 [[미국 단위계]]와 영국식 [[야드파운드법]]은 적잖은 차이가 있다. 그래서 보리스 존슨의 이러한 시도는 동맹 관계보다는 그냥 대영제국 시절을 그리워하는 보수당 지지층 결집 수단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동맹을 생각했다면 아예 미터법만 쓰는데다 [[영국 국왕|같은 국왕]]을 [[영연방 왕국|공유]]하는 [[호주]], [[뉴질랜드]]를 고려했어야만 하고, 미터법을 지켜야 했다.] 프랑스가 세계적인 표준인 [[미터법]]을 고안해내어 [[야드파운드법]]을 고수한 영국과 미국을 [[갈라파고스화]]시켜버리고 [[영불관계|아치에너미]]인 영국과의 표준 경쟁에서 승리한 점은 프랑스인들이 은근히 영국, 미국에 대비해서 자부심을 갖는 부분이라고 한다.[* 훗날 영국인 [[팀 버너스리]]가 고안한 [[월드 와이드 웹]]이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잡을 당시에는 오히려 프랑스가 [[미니텔]]을 고수하다 갈라파고스화되며 미터법 때와는 반대로 표준 경쟁에서 영국에게 물먹게 되면서 서로 번갈아가며 [[역사는 반복된다|역사가 반복된]] 것은 재미있는 부분.] 미터법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국가들 중에서도 민간에서는 전통적인 단위가 여전히 널리 쓰이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평]], [[근]] 등이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민간 항공, 해운 분야나 군사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도 [[영미 단위계]]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